theqoo

“케이크 냉장 보관하느라 난방 못 켜…직원 몸살 각오“ 안내문에 시끌 [e글e글]

무명의 더쿠 | 12-29 | 조회 수 24328
LDWziP



연말에 주문이 폭주한 케이크를 보관하기 위해 매장 난방을 켜지 않았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논란이다.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내건 안내문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내용에는 “죄송합니다. 매년 너무 많은 예약으로 운영에 혼란도 많고 컴플레인도 많은 크리스마스입니다. 예약된 케이크를 포함해 총 판매 예상 수량이 400~500여개가 넘어 냉장시설이 부족해 저희 직원들은 난방도 못 켜고 몸살도 각오하고 냉장고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크리스마스를 위해 매장을 지키고 있는 어린 친구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있다.

이 게시물은 엑스(옛 트위터)에서만 1500회 이상 공유됐고, 여러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쟁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애초에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을 만큼만 주문 받아야 되는 거 아닌가“ ”손님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할 게 아니라 적절한 노동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먼저 아닌가“ “왜 소비자한테 눈치를 주는 건가”라고 비난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연말에 컴플레인 거는 손님들이 많아서 저런 안내문을 붙인 것 같다” “좋은 뜻으로 썼는데 표현을 잘못 한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06800?ntype=RANKING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1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18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논스톱3' 김영아, 日 AKB48의 제작자와 결혼 9년 만에 파경…두번째 이혼
    • 02:58
    • 조회 1423
    • 기사/뉴스
    5
    • 이재명 무안공항 간것 비아냥대고 있는 국민일보
    • 02:51
    • 조회 1356
    • 기사/뉴스
    16
    • 홍진희, 10년째 백수 생활..."김혜수가 장 봐서 음식 보내줘" ('같이삽시다')
    • 01:36
    • 조회 7073
    • 기사/뉴스
    28
    • 사고 여객기, 비행시간 과했나?…과거 엔진점검 미비 적발 이력
    • 01:33
    • 조회 2247
    • 기사/뉴스
    3
    • 제주항공, 무안공항 국제선 취항 21일 만에 참사
    • 01:28
    • 조회 3719
    • 기사/뉴스
    8
    • 의사 부부와 중학생 두 자녀 모두 사망... 오열·통곡 가득한 무안공항
    • 00:53
    • 조회 10743
    • 기사/뉴스
    16
    • 참사 소식에 달려간 무안군민들 "유족들 식사 못한다기에..."
    • 00:44
    • 조회 35384
    • 기사/뉴스
    342
    • 시민들 “무서워서 어떻게 타나”…연말·연초 LCC 항공권 취소 쇄도
    • 00:42
    • 조회 24278
    • 기사/뉴스
    151
    • [르포] "엄마 언제 와요" "어떻게 살라고"…통곡·절규의 무안공항
    • 00:21
    • 조회 6586
    • 기사/뉴스
    18
    •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 4단계 모두 최상목 담당
    • 00:16
    • 조회 7496
    • 기사/뉴스
    33
    • '오징어게임2' 최귀화, 혹평 쏟아지자 "진짜 게임은 시즌3부터"
    • 00:14
    • 조회 23199
    • 기사/뉴스
    136
    • 표예림(학폭 폭로 유튜버) 동생분 사망
    • 00:12
    • 조회 65599
    • 기사/뉴스
    293
    • 전북도 "제주항공 탑승자 6명…전주 4명·익산 2명"(종합)
    • 00:12
    • 조회 4552
    • 기사/뉴스
    18
    • 금속노조 영어 인터뷰
    • 12-29
    • 조회 6385
    • 기사/뉴스
    22
    • 제주항공 탑승자 유족 위로한 이재명…野 후속조치 취한다
    • 12-29
    • 조회 3955
    • 기사/뉴스
    42
    • 사고기종, 어제도 유럽서 ‘비상착륙’ 했다…유압장치 고장
    • 12-29
    • 조회 10274
    • 기사/뉴스
    42
    • “조금이라도 힘 됐으면”…무안공항에 구호 물품 나눔 이어져
    • 12-29
    • 조회 7767
    • 기사/뉴스
    26
    • [무안 제주항공 참사] KIA 타이거즈 우승 자축 여행 떠난 직원, 아내·3살 아들과 참변
    • 12-29
    • 조회 34825
    • 기사/뉴스
    205
    • [문답]'생존 남성 승무원', 5곳 골절 진단…의사소통 가능"
    • 12-29
    • 조회 13466
    • 기사/뉴스
    51
    • 국민의힘 김민전 "트랙터를 몰고 나온 전농의 시위는 밤중에 살짝 끝난 계엄보다 비교할 수 없는 폭력성으로 다가옴"
    • 12-29
    • 조회 31663
    • 기사/뉴스
    129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