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최상목 12·3 내란 사흘 뒤 “어차피 윤 탄핵은 기정사실…문제는 장기화 여부” 발언

무명의 더쿠 | 12-28 | 조회 수 3366
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6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의 비공개 발언 내용을 일부 소개했다. 김 교수는 “비공개회의 석상에서 한 발언이었으나 워낙 엄중한 시국이라 불가피하게 일부 발언을 공개함을 양해 바란다”고 했다.


김 교수의 설명을 보면, 애초 회의는 미국 트럼프 신정부의 보편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였다. 그러나 12·3 내란 사태 여파로 회의 주제는 ‘현 시국에서의 대외부문 관리방안’으로 바뀌었다.

‘최 권한대행의 당시 발언을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다’고 밝힌 김 교수는 “(당시 최 권한대행이) 이번이 자신이 공직자로서 겪는 세 번째 탄핵이라면서 ‘어차피 탄핵은 기정사실’이라며 의외로 담담했다”며 “‘문제는 이것이 얼마나 장기화할 것인가’라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최 권한대행의) 당시 그 말이 지금도 유효하다고 믿는다”며 “당시 경제부총리의 역할은 문제를 벌인 자들이 엎질러 놓은 물을 경제에 국한해 쓸어담는 부수적인 것이었다면, 지금 대통령 권한대행의 역할은 이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쥔 결정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는 서민경제를 나락으로 빠트리고 국가신인도를 추락시키며 이 엄동설한에 평범한 시민을 광장으로 내몰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 ‘어차피 기정사실인 탄핵’의 강을 최대한 빨리 건너는 것”이라며 “지금 그것을 막는 세력은 어떤 이유를 대든 내란동조자일 뿐”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이날 “항의성 전화를 받았다”는 글을 다시 올리며 “지금은 침묵할 상황이 아니다. 이런 전화할 시간 있으면 대통령 권한대행께 신속한 탄핵을 위해 노력하라고 진언해 달라”고도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23941?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8
목록
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7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테스트론 뿜뿜하는 덤스트랭 남학생이 호그와트 여학생에게 무도회 신청하는 장면 삭제씬
    • 22:16
    • 조회 4060
    • 유머
    22
    • 모두들 힘내자!!
    • 22:05
    • 조회 13036
    • 유머
    261
    • 딸 셋이나 낳았어도 그저 애기인 러바오
    • 22:02
    • 조회 2139
    • 유머
    8
    • 백조의 호수는 조류를 보고 만든 무용이 맞다
    • 21:46
    • 조회 3391
    • 유머
    14
    • 대결 상대를 기다리는 피크민 코스어들
    • 21:45
    • 조회 3708
    • 유머
    20
    • 씻어놓은 쌀을 잠시 방치했더니 새가 사고침
    • 21:41
    • 조회 6604
    • 유머
    12
    • 원덬픽🐼 행복해지는짤🐼
    • 21:18
    • 조회 3200
    • 유머
    39
    • 군백기 끝나고 활동하는 아이돌의 마음
    • 21:14
    • 조회 5570
    • 유머
    7
    • 눈 쌓인 언덕에 빼꼼 보이는 빼꼼 루이바오💜🐼
    • 21:05
    • 조회 2786
    • 유머
    29
    • 그 누구도 후이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gif 🐼🐼🐼
    • 20:52
    • 조회 4860
    • 유머
    35
    • 흰둥이 학대다vs신형만 학대다
    • 20:48
    • 조회 3921
    • 유머
    15
    • 엔씨 티를 입은 엔씨티
    • 20:46
    • 조회 2933
    • 유머
    10
    • 태명이 '망곰이'였던 아기
    • 20:45
    • 조회 3228
    • 유머
    9
    • 푸웅니 점점 닮아가는 후이바오 🐼
    • 20:45
    • 조회 3040
    • 유머
    22
    • 오징어 게임 문자 받은 사람
    • 20:19
    • 조회 11221
    • 유머
    22
    • 팬한테 서로 귀엽다하고 잔망부리는 아이돌.jpg
    • 20:00
    • 조회 4194
    • 유머
    4
    • 연말이 최악_ 진짜최악_진짜최악최종_진짜최악최최종
    • 19:59
    • 조회 10448
    • 유머
    14
    • [KBL] 3라운드 진행중인 중상위권 난리난 남자 프로농구 순위.jpg
    • 19:50
    • 조회 3072
    • 유머
    23
    • 피리 부는 고양이들🪈🐱
    • 19:05
    • 조회 2979
    • 유머
    10
    • 반드시 설명이 필요해보이는 행정부 회의에 대통령행세하며 참석한 권성동
    • 18:24
    • 조회 41442
    • 유머
    63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