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상목 12·3 내란 사흘 뒤 “어차피 윤 탄핵은 기정사실…문제는 장기화 여부” 발언
3,419 38
2024.12.28 15:05
3,419 38
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6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의 비공개 발언 내용을 일부 소개했다. 김 교수는 “비공개회의 석상에서 한 발언이었으나 워낙 엄중한 시국이라 불가피하게 일부 발언을 공개함을 양해 바란다”고 했다.


김 교수의 설명을 보면, 애초 회의는 미국 트럼프 신정부의 보편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였다. 그러나 12·3 내란 사태 여파로 회의 주제는 ‘현 시국에서의 대외부문 관리방안’으로 바뀌었다.

‘최 권한대행의 당시 발언을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다’고 밝힌 김 교수는 “(당시 최 권한대행이) 이번이 자신이 공직자로서 겪는 세 번째 탄핵이라면서 ‘어차피 탄핵은 기정사실’이라며 의외로 담담했다”며 “‘문제는 이것이 얼마나 장기화할 것인가’라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최 권한대행의) 당시 그 말이 지금도 유효하다고 믿는다”며 “당시 경제부총리의 역할은 문제를 벌인 자들이 엎질러 놓은 물을 경제에 국한해 쓸어담는 부수적인 것이었다면, 지금 대통령 권한대행의 역할은 이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쥔 결정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는 서민경제를 나락으로 빠트리고 국가신인도를 추락시키며 이 엄동설한에 평범한 시민을 광장으로 내몰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 ‘어차피 기정사실인 탄핵’의 강을 최대한 빨리 건너는 것”이라며 “지금 그것을 막는 세력은 어떤 이유를 대든 내란동조자일 뿐”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이날 “항의성 전화를 받았다”는 글을 다시 올리며 “지금은 침묵할 상황이 아니다. 이런 전화할 시간 있으면 대통령 권한대행께 신속한 탄핵을 위해 노력하라고 진언해 달라”고도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23941?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349 24.12.30 42,6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77,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26,4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47,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49,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06,5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75,3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58,4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06,6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28,9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50035 이슈 새해에 떡국 대신 먹어도 되는 것!!!.twt 17:26 136
1450034 이슈 솔직히 윤석열이 뭘 잘못했음?.ktalk 3 17:25 459
1450033 이슈 외국 클럽에 퍼진 오징어게임 둥글게둥글게 4 17:24 849
1450032 이슈 동덕여대 근황 18 17:21 1,718
1450031 이슈 드디어 다가온 2025년 10월 황금연휴 28 17:15 2,455
1450030 이슈 당시에는 딱히 실력파 이미지는 아니었던 걸그룹 생라이브 실력 35 17:15 2,601
1450029 이슈 2024년 연말 주요 평론가에 호평을 받은 K-POP 아티스트 7 17:14 1,592
1450028 이슈 [논평]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는 계엄 당일의 전말을 공개하라(민주당 서울특별시당 12.14) 11 17:13 1,001
1450027 이슈 하도 여자 상을 뺏길래 트랜스젠더만의 수영 대회를 열어줬으나 아무도 참가하지 않음 109 17:11 9,425
1450026 이슈 에이티즈 민기 캘빈 클라인 화보+비하인드 3 17:09 600
1450025 이슈 '전원 일본인' 코스모시, 블랙핑크 영광 재현하나...31일 데뷔 싱글 공개 43 17:09 1,977
1450024 이슈 '오징어 게임' 미국판 제작자가 연출한 영화들 34 17:08 3,747
1450023 이슈 야당이 다음에 200석을 넘기려면 현실적으로 더 공을 들여야하는 지역..jpg 150 17:07 10,501
1450022 이슈 반려동물 산책을 위해 pt까지 다니는 남자.x 1 17:07 1,059
1450021 이슈 “헌재 왜 상의도 없이” 국무회의 고성... 결국 눈시울 붉힌 최상목 42 17:06 2,385
1450020 이슈 서양의 페미니즘이 "Girls can do anything"으로 대두된 이유 51 17:05 2,676
1450019 이슈 2025년 올해의 팬톤 컬러 13 17:04 3,244
1450018 이슈 오늘 못 하면 넌 평생 못 하는 거야.jpg 25 17:02 4,126
1450017 이슈 이번 참사로 타격이 상당하다는 공연_관광 업계 218 17:02 19,557
1450016 이슈 레즈비언이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이유.jpg 23 17:00 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