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평은 작은데…" 다시 중대형 평수 인기? 매매가 19% 뛰었다
2,595 21
2024.12.27 08:46
2,595 21

전국 평형별 평당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그래픽=이지혜

전국 평형별 평당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그래픽=이지혜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 증가로 중소형 아파트가 주도하던 주택 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급부족으로 희소성은 높아진 반면 넓은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는 꾸준해서다. 실제로 최근 시장에서는 중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중소형을 앞서고 거래 비율도 증가하는 등 대형 평수가 살아나는 모습이 감지된다. 그러나 분양시장에서는 절대적인 가격이 높아지면서 입지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모양새다.

 

26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공급량은 11만2224가구로 전체(98만6039가구)의 약 11.4%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공급이 가장 많은 평형대는 중소형(전용 60㎡ 초과~85㎡ 이하)으로 전체의 68.4%(67만3937가구)에 달했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전용 60㎡ 이하)도 19만8279가구(20%)로 중대형보다 많이 공급됐다.

 

공급부족으로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가격 상승률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2020년 평(3.3㎡)당 1952만원이던 전국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는 올해 12월13일 기준 2323만원으로 약 1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평균 상승률(9.4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소형은 1556만원에서 1687만원으로 7.7% 상승, 중소형은 1728만원에서 1828만원으로 5.8% 오르는 데 그쳤다.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전국 중대형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2022년 전체 25만7544건 중 2만506건으로 7.96%를 차지했으나 2023년에는 38만7027건 중 4만2259건(10.92%)으로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거래량은 4만3897가구로 전체 거래 건수(39만1472건)의 11.1%를 차지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는 분양시장에서도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전용 94㎡는 1순위 청약에서 5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달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서 공급된 프레스티어자이 전용 99㎡는 206.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달 초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공급된 아크로 리츠카운티 전용 144㎡도 125대1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입지와 가격에 따라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차이는 뚜렷한 모습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3708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201 01.09 84,0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53,7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22,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97,0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2,1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75,5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5,0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2,9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70,4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032 기사/뉴스 '당뇨인이 빵을 먹어?'...70대 환자 갈비뼈 부러뜨린 보호사 17:15 3
329031 기사/뉴스 [한터칼럼] 2024 K팝 트렌드 리포트 17:14 84
329030 기사/뉴스 '틈만나면', '푸바오 패밀리' 깜짝 등장…강철원 사육사 "김대명, 판다랑 닮아" 2 17:13 242
329029 기사/뉴스 광수단 마약수사대까지…영장 집행 앞둔 경찰, 1000명 역할 분담 마쳤다 30 17:09 787
329028 기사/뉴스 “이제 車로 맘껏 오세요”...차량 통행 재개로 핫한 브랜드 몰린다는 서울 신촌 상권 12 17:01 1,790
329027 기사/뉴스 [속보] '내란 국정조사 특위', 尹대통령 증인 채택 14 16:59 1,220
329026 기사/뉴스 송혜교 "키 작은 애가 저걸 왜?"…개그맨 뺨치는 강박, 독기 고백 (요정재형)[종합] 14 16:59 1,496
329025 기사/뉴스 엑디즈, 이영지 만난다…오늘(14일) '더 시즌즈' 녹화 9 16:54 420
329024 기사/뉴스 르무통, 채원빈과 함께한 신규 TVC 공개 7 16:43 543
329023 기사/뉴스 [단독]퇴근하려는데 출입문 폐쇄…40대 회계사, 주차장으로 나가려다 실족사 54 16:36 7,026
329022 기사/뉴스 ‘한남동 요새’ 만든 경호처, 국방장관 공관 숙소로 무단 사용 26 16:33 2,795
329021 기사/뉴스 재개발 지역 빈집서 라면 끓여먹은 30대 노숙자…60대 집주인 선처는 없었다 189 16:33 19,327
329020 기사/뉴스 홍성 자택서 흉기에 찔린 40대 여성 중상…자녀가 신고 24 16:32 3,154
329019 기사/뉴스 장애 신생아 살해한 30대 부부, 첫 재판서 '범행 인정' 8 16:31 1,555
329018 기사/뉴스 처음 본 만취 여성 성폭행한 30대 징역형 24 16:30 1,843
329017 기사/뉴스 윤상현 "내란선전으로 날 고발한다"…민주파출소 셀프 신고 왜 213 16:26 9,079
329016 기사/뉴스 송가인, 팬들과 크루즈 여행 "너무 행복해" 40 16:15 4,920
329015 기사/뉴스 “마침내 韓 상륙한다”.. 사전계약 시작한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1 16:04 1,179
329014 기사/뉴스 [단독] 이디야커피, 라오스에 깃발 꽂는다...K-커피 동남아 진출 가속 6 16:01 839
329013 기사/뉴스 尹체포영장, 내일 오전 5시 집행 전망…경호처 차장 체포도 동시에 36 15:58 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