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당 지지자들 "대국민 사과 반대"‥권성동 "얼굴 두껍게 다녀라"
3,031 12
2024.12.26 20:20
3,031 12

https://youtu.be/haGxvpnyWKQ?si=5FnmQ0NL_UKG7gpl




"지지율도 올랐는데 왜 사과를 하느냐",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는데 왜 계엄령이 잘못됐다고 사과하려는 것이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에게 쏟아진 문자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SNS에도 "사과하지 말라", "계엄은 불가피했다"는 댓글로 도배됐습니다.

권영세 지명자가 취임 시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오히려 사과해선 안 된다며 강성 지지자들이 반발한 겁니다.


심지어 일부 보수 단체들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대국민 사과 반대 집회까지 예고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의원들에게 "지역 가면 욕도 먹겠지만, 얼굴을 두껍게 다녀야 한다", "고개 숙이지 말고 '죄송하다, 잘 해결하겠다'고 말하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비판에 내색하지 말고 잘 경청하라는 취지였다"지만, 야당뿐 아니라 여당에서도 비판이 나옵니다.

[김종혁/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진짜 얼굴 두꺼운 거네.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죠. 우리가 지금 국민들 앞에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얘기하고 사과하고 해야 되는데..."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얼굴을 두껍게 해야 한다' 이러면서 단일대오를 주문합니다. 이렇게 끝없이 논란을 야기해서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혼란을…"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라고 말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한 의원직 제명 요구도 이어졌습니다.

"계엄군이 헌법과 계엄법을 위반해 국회를 방해한 장면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는데도 이를 '고도의 통치 행위'라고 말해 의원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

상임위 회부까지 필요한 5만 명의 동의를 훌쩍 넘겼지만, 제명안을 논의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아직 구성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고재민 기자


영상 취재: 김해동 서현권 / 영상 편집: 윤치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27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445 04.18 47,5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0,4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26,7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7,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95,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7,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54,2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4,9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0,8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51,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824 기사/뉴스 "'尹 정부 강행 AI디지털교과서, 한 달 만에 56억원 혈세 증발" 7 21:12 623
347823 기사/뉴스 “빨리 먹어라” 식사시간 '30분 제한' 식당 논란 18 21:09 1,679
347822 기사/뉴스 [단독]국민연금, 한화에어로 유증 문제제기...비공개 대화기업 지정 논의 21:02 343
347821 기사/뉴스 ‘류진 아들’ 찬호 폭풍성장, 아이돌 센터 비주얼…BTS 뷔 닮았네 45 21:00 3,161
347820 기사/뉴스 "한국을 정말 사랑합니다" 프란치스코, 각별했던 한국과의 인연 1 20:54 500
347819 기사/뉴스 "사람에 충성 않는다"‥윤 전 대통령에게 '돌려준' 대대장 10 20:50 666
347818 기사/뉴스 한동훈 후원금 11시간만에 한도 채워…소액 후원자 94% 38 20:48 2,289
347817 기사/뉴스 얼굴 바꾼 권익위‥'사면초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5 20:46 571
347816 기사/뉴스 [JTBC 단독] '건진법사 게이트' 추적...검찰, 윤 부부-통일교 만남 주선 추궁 6 20:43 495
347815 기사/뉴스 "아이 안 낳는 여성 감옥 가야" 남성 교사 수업 중 '막말' 22 20:39 905
347814 기사/뉴스 [단독] 인권위 김용원, 이번엔 담당 국·과장 회의장 입장 막아 7 20:34 823
347813 기사/뉴스 어제 바티칸에 모인 신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교황 22 20:32 3,887
347812 기사/뉴스 국제 마약 조직 연루...한·중·일 해역서 '코카인 전달' 시도 4 20:25 670
347811 기사/뉴스 '윤석열 장모'와 통화한 건진법사‥'정치 브로커' 역할 어디까지? 6 20:24 341
347810 기사/뉴스 "대행과 대통령은 차이 없다"며 '방위비 재협상' 거론한 한덕수 52 20:19 1,404
347809 기사/뉴스 [단독]이재명, 신변보호 강화 요청…경찰 3명 늘린다 194 20:16 14,393
347808 기사/뉴스 나랏돈으로 캣타워 구입‥"행안부, 정권 바뀌면 계약서 봐라" 6 20:15 1,256
347807 기사/뉴스 [단독] 파면 이후 보름 넘게 '셧다운'‥"정보 훼손·이관 차질 우려" 1 20:13 650
347806 기사/뉴스 두 개의 별을 달고 진중한 커리어를 쌓는 손종원 셰프 7 20:05 2,107
347805 기사/뉴스 [단독] 숨진 봉천동 방화 용의자…"망치로 천정 '쿵쿵' 때려 소음 유발" 22 20:04 3,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