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당 지지자들 "대국민 사과 반대"‥권성동 "얼굴 두껍게 다녀라"
2,220 12
2024.12.26 20:20
2,220 12

https://youtu.be/haGxvpnyWKQ?si=5FnmQ0NL_UKG7gpl




"지지율도 올랐는데 왜 사과를 하느냐",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는데 왜 계엄령이 잘못됐다고 사과하려는 것이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에게 쏟아진 문자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SNS에도 "사과하지 말라", "계엄은 불가피했다"는 댓글로 도배됐습니다.

권영세 지명자가 취임 시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오히려 사과해선 안 된다며 강성 지지자들이 반발한 겁니다.


심지어 일부 보수 단체들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대국민 사과 반대 집회까지 예고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의원들에게 "지역 가면 욕도 먹겠지만, 얼굴을 두껍게 다녀야 한다", "고개 숙이지 말고 '죄송하다, 잘 해결하겠다'고 말하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비판에 내색하지 말고 잘 경청하라는 취지였다"지만, 야당뿐 아니라 여당에서도 비판이 나옵니다.

[김종혁/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진짜 얼굴 두꺼운 거네.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죠. 우리가 지금 국민들 앞에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얘기하고 사과하고 해야 되는데..."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얼굴을 두껍게 해야 한다' 이러면서 단일대오를 주문합니다. 이렇게 끝없이 논란을 야기해서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혼란을…"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라고 말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한 의원직 제명 요구도 이어졌습니다.

"계엄군이 헌법과 계엄법을 위반해 국회를 방해한 장면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는데도 이를 '고도의 통치 행위'라고 말해 의원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

상임위 회부까지 필요한 5만 명의 동의를 훌쩍 넘겼지만, 제명안을 논의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아직 구성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고재민 기자


영상 취재: 김해동 서현권 / 영상 편집: 윤치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27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4,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52,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9,1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90,9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7,9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5,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6,4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068 기사/뉴스 "이러다 신이 노하신다"…몸살 앓는 '신들의 섬' 3 14:51 989
330067 기사/뉴스 [속보]박찬대 "최상목 정진석 윤상현 권성동, 폭동 책임 못 피해" 61 14:50 1,463
330066 기사/뉴스 윤상현 훈뱡될겻 발언 논란에 사실과 달라 해명 48 14:48 3,591
330065 기사/뉴스 [속보] 尹, 옥중 입장문 "평화적 방법으로 의사 표현해달라" 255 14:39 11,039
330064 기사/뉴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를 만나고 나와 "법치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각자 열심히 노력하자는 말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26 14:36 1,593
330063 기사/뉴스 尹, 구속후 공수처 첫 조사 오후출석 불응…"혐의 이해 안돼" 14 14:35 540
330062 기사/뉴스 ‘백골단’ 어디서 용기 얻었나 했더니…尹 최측근에 보수행사 초청 받아 12 14:28 1,661
330061 기사/뉴스 [그래픽] '12·3 비상계엄 사태' 주요 인물 수사 상황 9 14:27 1,350
330060 기사/뉴스 경찰, ‘尹 구속영장’ 차은경 부장판사 신변보호 2 14:26 1,587
330059 기사/뉴스 일부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영장 기각 촉구 시위에 개인적으로 참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29 14:21 3,555
330058 기사/뉴스 한국, 현 출산율로 3세대 지나면 인구 90% 증발한다 357 14:13 15,134
330057 기사/뉴스 역대 두 번째 굴욕...5회 만에 '시청률 1%대' 주저앉은 500억 한국 드라마 43 14:06 3,246
330056 기사/뉴스 'MBC 앵커' 조현용, 클로징 멘트 中 눈물 언급 "아저씨가 흉하게.."[전참시][★밤TView] 11 14:06 3,334
330055 기사/뉴스 에일리♥최시훈, 결혼 전 동거 선택했다...주변 시선 따윈 의식 無 '직진 고백' [MD리뷰] 27 13:59 6,963
330054 기사/뉴스 이시바 일본 총리 "한일관계 중요성, 정권과 상관없이 불변" 18 13:54 1,110
330053 기사/뉴스 일부 대통령실 관계자 서부지법 앞 영장기각 시위 참가하기도 36 13:52 3,703
330052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구속 뒤 첫 조사도 거부할 듯…“공수처에 더 말할 게 없다” 7 13:51 977
330051 기사/뉴스 [경기도 아파트 이야기 ⑦] 조망권 품은 마천루 아파트 TOP 3 13:49 1,422
330050 기사/뉴스 JTBC 폼 미쳤다 >> JTBC 기자 쁘락치로 잠입해 서부법원 폭도들 취재 ㅋ 341 13:36 41,467
330049 기사/뉴스 “국힘 의원 교사•조장 정황 확보! 법적 처벌 적극 검토“ 30 13:26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