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재계 "혹시 수첩 갖고 있어요?" 임원들 단속 이유
4,992 25
2024.12.26 16:39
4,992 25

경영진에 수첩·메모 등 철저히 파쇄해야 한다고 당부
신규 임직원 교육 때 서류증거 인식 문서 알릴 계획도
박근혜 정부 시절 안종범 수첩 파장 다시 떠올리게 돼
노상원 수첩 내란 사태 쟁점 떠오르자 긴박히 움직여


12.3 사태 이후에 경영진에 수첩·메모 등을 철저히 파쇄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회사의 중요 기밀 정보를 개인이 갖고 있지 않도록 하는 보안 차원도 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를 기획했다는 의혹으로 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이 논란이 되자 기업들의 경각심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A사는 내부 연락망을 통해 최근 경영진에 수첩·메모 파쇄를 권고한다는 공지를 전달했다.

 

문서 파쇄는 법무팀이나 자문 로펌이 경영진을 만날 때마다 수시로 강조하는 사항이긴 하지만, 최근 12.3 내란 수사 과정에서 '노상원 수첩' 등이 논란이 되자 기업들도 더욱 조심하는 분위기다.

 

또 다른 대기업 B사는 다음 달 진행될 신규 임원 교육 프로그램에 수사기관이 서류증거(서증)로 인식하는 문서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나열할 계획이다.

 

기존 교육 내용에도 포함돼 있지만, 이를 더욱 강조하겠다는 의미다.

 

국내 10대 그룹 지주사에서 준법감시인으로 일했던 한 변호사는 "기업들은 항상 불의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경영진이 평소 수첩·메모를 남기지 않도록 권고하는데, 최고경영진이나 오너일수록 '설마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겠냐'며 지키지 않는 이들이 적지 않다"며 "이런 분들이 항상 다 털린다"고 귀띔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5일 노 전 사령관의 안산 '아기보살' 점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60~70페이지 분량의 수첩을 발견했다. 수사당국은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적시된 내용이 '내란 수괴'에게 보고됐는지, 실행됐는지 여부를 따져보고 있다.

 

2016~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재판에서는 대법원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 수첩을 간접 증거로 채택한 바 있다.

 

이 수첩에 근거해 기업들이 국정농단에 연루된 게 확인된 바 적지 않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과 이번 12.3 계엄 사태는 그 성격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기업들이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896647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634 05.18 24,6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8,1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7,5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1,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0,7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2255 이슈 '뼈정우' 김정우 선수 근황 18:14 6
3072254 이슈  XIA(준수) 🌠𝙂𝙍𝘼𝙑𝙄𝙏𝙔 𝙈𝘼𝙂𝘼𝙕𝙄𝙉𝙀🌠 큐티? 프리티? ㄴㄴ 김준수는 그래비티 18:14 1
3072253 이슈 앤더슨벨 크록스 콜라보 18:13 43
3072252 이슈 TWS (투어스) '너의 모든 가능성이 되어 줄게' Official MV 1 18:12 43
3072251 이슈 <와이매거진> 빌리 WORK 평론 3 18:12 85
3072250 기사/뉴스 "한국 사극이 중국 속국 자인했다" 중화권 언론 '대군부인' 비웃음 일제히 보도 '망신' 9 18:12 182
3072249 이슈 [먼작귀] 일본 치이카와 베이비 인형 쿠지 공지 1 18:11 189
3072248 이슈 몬스타엑스 셔누 X 형원 'Do You Love Me' 안무 선공개 (5/21 컴백) 18:11 39
3072247 이슈 장현승 Digital Single【나만의 그대】 Concept Images 01: FLOWERS ➫ 2026.05.26 6PM (KST) 2 18:11 52
3072246 기사/뉴스 생일상 차린 아들 살해 60대…또 무기징역 "죄질 극히 불량" 3 18:10 183
3072245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주인공, 기어코 최태성의 사과를 받아냈으니…[MD이슈] 20 18:10 877
3072244 이슈 오마이걸 효정 HYOJUNG (OH MY GIRL) '나의 작은 청춘에게' MV Teaser 1 18:10 43
3072243 이슈 일베가 존나 음침한 이유 4 18:10 341
3072242 기사/뉴스 역사 왜곡 논란 ‘21세기 대군부인’ 박준화 감독, “즉위식 장면 조정할 필요 있어” 9 18:10 287
3072241 정보 <탁치니 억>이라는 표현이 금기시 될 필요가 없는 이유 5 18:09 588
3072240 이슈 씨야 (SEEYA)의 킬링보이스를 라이브로! | 딩고뮤직 5 18:08 102
3072239 유머 밥줘? 하니까 냥 하길래 밥 바쳤더니 고양이가 감사합니다함... 3 18:08 342
3072238 이슈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장례식장에서 모두 슬퍼하고 있는데, 가서 "할머니, 저 사실 딸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랑 같이 낳았습니다. 아, 정자는 기증받았습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건가? 아무리 저라도 그럴 수는 없겠죠. 그래서 아기는 집에 두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소란 만들지 말고, 와이프는 할머니가 없을 때 잠시 와서 인사하라고 해야겠다. 3 18:06 1,091
3072237 유머 돈가스밴드 취랄을 위해 합주연습한 취사병 배우들 10 18:05 506
3072236 이슈 [Concept Photo] 이즈나 izna 3rd Mini Album 'SET THE TEMPO' 2 18:04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