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이 협상 대상이냐"... '한덕수 궤변'이 野 탄핵 트리거 됐다
10,596 44
2024.12.25 08:43
10,596 44
Kxqtqw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마지노선으로 예고한 24일 곧바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를 서두른 명분은 '내란 동조' 혐의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놓고 탄핵 심판을 무력화하는 와중에 한 권한대행 역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내란 특별검사법) 시행과 △헌법재판관 임명에 노골적으로 훼방을 놓으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 지연 전략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다만 민주당은 이날 종일 탄핵 기세를 한껏 끌어올리다가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며 돌연 탄핵안 발의를 26일 이후로 늦추기로 했다. 국회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안이 통과된 이후 한 권한대행의 '마지막 결단'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물밑 조율 담당' 중진 책사들마저 돌아서


한 권한대행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국회가 헌법과 법률에 부합하는 해법을 마련해주실 것"이라고 발언한 대목도 야당 의원들의 분노를 자극했다. 야당의 요구가 마치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다는 의미처럼 읽힐 여지가 다분했기 때문이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본보에 "한 권한대행이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헌법과 법률 어디에 내란을 협의하라고 돼 있느냐"고 발끈했다.

최근 한 권한대행 측과 물밑 조율을 담당했던 중진 책사 의원들마저 한 권한대행의 '궤변'에 잇따라 등을 돌렸다. 특검은 물론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헌법재판관 임명마저도 한 권한대행이 "여야 합의가 없으면 임명 못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보인 것이 결정타가 됐다.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의 경우, 헌법재판소 포함 다수의 헌법학자들이 권한대행이 임명권 행사를 하지 않는 게 위헌이라고 할 만큼, 특검법보다도 이견이 적은 사안임에도 한 권한대행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당내에서는 "한 권한대행을 비공식적으로 만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내란) 확신범이 분명하다", "알려진 것보다 내란에 더 깊숙이 연루된 게 아니면 이럴 수 없다"는 성토가 이어지며 '한덕수 불신론'이 크게 퍼졌다는 전언이다.



탄핵안 발의 시점 연기... 단계적 압박 전술



한 권한대행을 향한 분노로 들끓던 민주당은 종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을 만장일치로 당론 채택한 이후 탄핵소추안 제출 시점까지 공지하며 속도를 끌어 올렸다. 그러나 정작 2시간도 채 안돼 발의 자체는 보류됐다. 우선 26일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선출안을 처리한 이후, 한 권한대행이 임명에 나설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는 전략적 판단에서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 여망이 무엇인지 결심하길 바란다. 인내하면서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고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단계별 압박 전술을 구사한 민주당은 일단 26일 헌법재판관 임명을 지켜본 뒤 탄핵 열차를 다시 출발시킬 예정이다. 이 경우 27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30일 본회의 표결에 부치는 스케쥴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https://naver.me/FzSZrLnL

목록 스크랩 (1)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 1/12 월요일 마감 417 01.08 60,2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6,31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767 기사/뉴스 출국금지 ‘뒷북’, 강제수사 ‘뒷짐’…권력 앞에서 멈춘 경찰 10:24 82
2959766 유머 보기드문 일본어 하는 최강록 10:24 115
2959765 유머 박은영 유지태 팬이라는데 최애 필모: <심야의 FM> ㄴ 유지태: 그미친 싸이코를왜요……? <<무슨 싸이코역이었냐면 (이하 설명) 10:23 322
2959764 기사/뉴스 [단독] '흑백요리사2' 후덕죽 셰프, '유 퀴즈' 출연...유재석 만남 성사 14 10:23 375
2959763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1 10:22 68
2959762 이슈 산불 인도네시아 의인 "한국 대통령에 감사 받아" 인도네시아 반응 10:22 359
2959761 이슈 미국에서 유행인 세일러 슬리퍼 10:22 273
2959760 기사/뉴스 [단독]"홈플러스, 1조원대 분식회계…조작한 재무제표로 회생 신청" 8 10:21 375
2959759 기사/뉴스 발리 오려면 3개월치 은행잔고 공개?…입법 추진 논란 11 10:20 531
2959758 이슈 다이어트 할 때 나는 식단이 더 힘들다 VS 운동이 더 힘들다 16 10:20 323
2959757 기사/뉴스 강남 바닥 뒤덮은 ‘여대생’ 전단지…3백 명 붙잡았다 2 10:19 602
2959756 이슈 해외케이팝팬들은할줄아는게 한국인빨면서eng plz시전, 오역믿고한국트윗에시비걸기, 한국여성얼굴품평성희롱, 한국인빨면서한국인한테인종차별, 한국문화무시, 한국인피부색가지고지들끼리100분토론, ㅈ도모르면서한국전문가행세하기밖에없는데 “한국인들은해외팬을싫어하나??🥺”ㅇㅈㄹ그럼좋아하겟냐 11 10:16 961
2959755 기사/뉴스 ‘은애하는 도적님아’ 송지호, 코믹과 진지 넘나드는 ‘신스틸러’ 3 10:14 746
2959754 기사/뉴스 [단독] '환승연애4', 역대 최고 성과…해외 포상휴가 간다 59 10:14 1,957
2959753 이슈 더쿠에 이 가수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궁금해서 쓰는 글...jpg 3 10:13 788
2959752 이슈 어릴 때 사진들 올라온 윤두준 인스타그램 11 10:12 581
2959751 이슈 에이핑크 앨범 초동 집계 종료 5 10:08 1,160
2959750 이슈 [NOTICE]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 향후 활동 안내 36 10:07 3,457
2959749 이슈 아이덴티티 앨범 초동 집계 종료 3 10:07 413
2959748 이슈 물 웅덩이 때문에 신발이 젖기 싫었던 사람 9 10:05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