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노상원 "'대수장' 회원으로 부정선거 많이 공부"
1,887 24
2024.12.24 20:09
1,887 24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배후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오늘(24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수사 사조직을 만들고 계엄을 틈타서 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 결과 노 전 사령관은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예비역 장성 모임에도 가입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첫 소식, 민경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은 계엄 당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자신의 사조직 '수사 2단'으로 제일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부터 확보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명분으로 내세운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를 노 전 사령관이 주도하려 했다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 12일, 대국민담화) : 어떻게 국민들이 선거 결과를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노 전 사령관은 체포 직전 SBS와 인터뷰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앞세운 윤 대통령의 계엄 명분에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상원/전 정보사령관 : V(대통령)가 언급할 때는 그만한 확신과 근거가 있으니까 했겠지, 그냥 국민 앞에 헛소리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그러면서 자신이 가입한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에서 부정선거에 대해 공부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노상원/전 정보사령관 : '대수장'이라고 대한민국 장성의 모임이 있어. 회원인데, 그런 데서 부정선거 관련해서 나도 강의도 듣고 했었어요.]

'대수장'은 지난 2019년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를 주장하며 결성됐습니다.

대수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출연하기도 했고, 지난 2020년 총선 이후에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영상이 자주 올라왔습니다.

['대수장' 공식 유튜브 채널 동영상 : 사전투표는 투표자 수를 부풀렸다는 것, 그리고 4~5일간 투표함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보관돼 있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당시 계엄군 수백 명이 선관위에 신속하게 투입된 것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노상원/전 정보사령관 : 선관위를 고발하면 소용이 없다. 왜? 증거 부족해서 각하되니까. 어쨌든 헌법기관이라고 하는 그 테두리 안에 있는데 그것(수사)을 그냥 하기가 쉽겠냐.]

노 전 사령관이 대수장 회원으로 활동한 것이 위헌적 계엄을 기획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쳤는지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1804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온라인 팬 스크리닝 초대 이벤트 150 01.10 28,4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8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10,1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90,9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57,9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04,4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3,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60,7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14,2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47,3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3173 유머 지방 마블링이 버블버블한 와규 해체 영상 1 13:57 116
2603172 유머 미국 아이다호주의 주마(경주마×) 13:57 48
2603171 이슈 수상할 정도로 특정 지역 고등학교 특징을 잘 아는사람 13:57 275
2603170 유머 관저 경호부장 카이스트졸업식때 학생 입틀막한 놈이라고 함 1 13:56 291
2603169 이슈 작년 오타쿠판 휩쓸었던 보컬로이드 노래.jpg (현재 유튜브 조회수 1억 1천만 넘음) 13:56 167
2603168 이슈 마크정식 준내 야무지게 말아오는 남자 이상형임 (주어 이준혁) 3 13:56 392
2603167 유머 남들보다 수명 1.5배 더 사는 법 8 13:55 515
2603166 유머 방송 꺼진 줄 알고 본심을 말해버린 버튜버 24 13:52 3,189
2603165 이슈 반응 좋은 엔믹스 해원이 부르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ytb 13:51 163
2603164 유머 개욕먹고 하루만에 철회된 일본 콘서트 좌석논란 4 13:50 1,461
2603163 유머 윤석열 해체 인형 주인분 찾아용 스위스 언론사에서 쓰고 싶다 연락왔습니다 16 13:49 2,104
2603162 이슈 의외로 다른 나라에는 잘 없는데 한국에는 있다는 법안.jpg 52 13:46 3,786
2603161 이슈 세기말 트렌드인데 지금 봐도 멋있는 백지영 무대 2 13:44 774
2603160 유머 산책중 카메라의 시선을 느낀 포메 4 13:44 1,405
2603159 이슈  나홀로집에 케빈 옷이 진짜 다 예뻐서 캡쳐해봤는데 26 13:42 4,046
2603158 이슈 SMTOWN 30주년 앨범 수록곡 공개 - 어제 공개 안된 리메이크곡 추가 42 13:39 2,590
2603157 이슈 슴콘 슈주 I Pray 4 U 커버 취향인 덬들에게 추천하는 슈주 수록곡 6 13:39 410
2603156 이슈 Q. 하츠네 미쿠는 콘서트를 어떻게 함? 4 13:38 682
2603155 유머 정치성향 안 보고 결혼했다가 결혼식에 결혼축하하노 이기 -일간베스트회원일동- 이지랄로화환오면어떡함씨발 28 13:38 3,662
2603154 이슈 기네스 펠트로 딸, 애플 마틴 39 13:37 3,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