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니들 땀시 올해도 빛났어야
3,007 0
2024.12.24 12:19
3,007 0

2024년 빛낸 스포츠 스타들


bypsoV

임시현·김우진·오상욱…
금빛파리 물들인 활·총·검 ★
천만관중 시대 이끈 김도영
한국 땅 밟은 월클 린가드
페이커는 5번째컵 대기록

2024년 한국 스포츠는 파리올림픽을 통해 뜨거웠다. 개막 전까지만해도 역대 최저 성적을 우려한 한국은 활·총·검을 앞세워 ‘민족성’을 증명했다.

한국 양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양궁 종목의 모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를 이뤘고 임시현과 김우진은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한국 선수단 MVP를 차지했다.

사격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수확하며 종전 최고 성적인 런던 대회(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넘어섰다.

공기권총 여자 1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예지는 월드스타로 탄생했다. 개성있는 포즈와 차가운 표정으로 총을 쏘는 모습이 화제가 돼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액션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고 한 마디 던지면서 불 붙은 관심은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멋진 인물 63명’에까지 김예지를 올려놨다.펜싱에서는 오상욱을 필두로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이 호흡을 맞춰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 시상대 위의 모습으로 외국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미남’ 오상욱은 남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최고’로 자리했다.

올림픽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한국에서는 프로야구의 열기가 뜨거웠다.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의 열기는 KIA 김도영이 주도했다.

데뷔 3년차인 올해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득점 1위(143득점), 장타율 1위(0.647) 등 타이틀을 두개나 획득했고 타율 3위, 홈런 2위, 안타 3위(189안타), 출루율 3위(0.420) 등 타격 전반적으로 리그 최고의 성적을 냈다.

4월에 홈런 10개와 도루 14개로 프로야구 역사상 첫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하며 시작한 기록 행진은 전반기 20홈런-2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로 이어졌다. 7월 23일 광주 NC전에서는 역대 두번째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도 달성한 김도영을 앞세워 KIA는 7년 만에 통합우승을 했고, 김도영은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도영의 활약과 더불어 ‘도니살(도영아 니땀시 살어야)’이라는 신조어가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유행어로 떠올랐다. 김도영은 “진짜 저 때문에 살 수 있게 항상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축구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다 K리그1 FC 서울의 일원으로 합류한 제시 린가드 열풍이 뜨거웠다. 세계적 스타 린가드는 지난 2월 갑자기 K리그로 와 축구계를 술렁이게 했다. 한국 땅을 밟자마자 리그 최고 스타로 우뚝 선 린가드는 6골 3도움을 올리며 K리그에 안착했다.

실력 뿐만 아니라 소속팀을 향한 애정, 한국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팬심을 독차지했다. 덕분에 FC서울은 올해 홈에서 열린 18경기에서 50만1091명의 관중을 모아 K리그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50만 시대‘를 열었다.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게임단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강호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통산 5회 우승 대기록을 썼다. 11년간 현역 활동중인 페이커는 이번 우승으로 ‘리빙 레전드’ 면모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144/00010088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271 01.09 43,7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6,4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05,7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89,5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55,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04,4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3,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60,7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12,5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47,3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54224 이슈 이보영 인스타 업뎃 6 10:48 888
1454223 이슈 흐린 기억 속의 기대 무대하려고 태어난 것 같은 NCT 127 2 10:43 405
1454222 이슈 박성훈이 하차한 드라마 폭군의셰프 제작자 인스스 19 10:43 4,227
1454221 이슈 진짜 부러운 전현무 즉석 모의 면접 답변들 및 코칭.... 19 10:39 2,239
1454220 이슈 어제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 받은 인피니트 엘(김명수) 컷들 5 10:38 481
1454219 이슈 편곡 고급졌던 강타 + NCT WISH 재희 북극성 15 10:30 758
1454218 이슈 감독을 대놓고 디스하는 광주fc선수들을 부러워하는 기아 선수들.gif 14 10:29 2,813
1454217 이슈 이번 30주년 슴콘 엔시티 드림의 엑소 커버가 의미있는 이유 9 10:29 1,619
1454216 이슈 은혜갚는 시네필 3 10:22 1,548
1454215 이슈  오전 몇 시부터 청소기 돌려도 괜찮다고 생각하세요?? 459 10:14 13,456
1454214 이슈 관심받는게 너무 좋다는 강민경 15 10:13 3,393
1454213 이슈 1월 23일 프랑스 파리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콘서트’ 라인업에 로제 제이홉 지드래곤 22 10:10 2,441
1454212 이슈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뉴진스 한복 화보 33 10:07 4,329
1454211 이슈 어제 슴콘 현장 반응 좋았던 라이즈 원빈 - NCT WISH 시온 10 10:04 1,414
1454210 이슈 어제자 슴콘에서 포옹하는 바다 윈터 10 10:00 2,739
1454209 이슈 박종준 前 경호처장 14시간 2차 조사 종료…"수사 최대한 협조" 17 09:59 1,335
1454208 이슈 "현대차도 트럼프 취임식에 기부…트럼프-정의선 회동도 추진" 1 09:55 598
1454207 이슈 대학생 때 투니버스 성우 최종합격했었다는 전현무.jpg 176 09:48 20,305
1454206 이슈 윤 대통령 연봉 3% 오른 2억6200만원…‘직무정지’에도 월급 받는다 176 09:44 5,777
1454205 이슈 경기 42분 출전하고 연봉 약 1500억 받아간 축구선수.jpg 10 09:43 5,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