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니들 땀시 올해도 빛났어야
3,430 0
2024.12.24 12:19
3,430 0

2024년 빛낸 스포츠 스타들


bypsoV

임시현·김우진·오상욱…
금빛파리 물들인 활·총·검 ★
천만관중 시대 이끈 김도영
한국 땅 밟은 월클 린가드
페이커는 5번째컵 대기록

2024년 한국 스포츠는 파리올림픽을 통해 뜨거웠다. 개막 전까지만해도 역대 최저 성적을 우려한 한국은 활·총·검을 앞세워 ‘민족성’을 증명했다.

한국 양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양궁 종목의 모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를 이뤘고 임시현과 김우진은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한국 선수단 MVP를 차지했다.

사격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수확하며 종전 최고 성적인 런던 대회(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넘어섰다.

공기권총 여자 1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예지는 월드스타로 탄생했다. 개성있는 포즈와 차가운 표정으로 총을 쏘는 모습이 화제가 돼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액션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고 한 마디 던지면서 불 붙은 관심은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멋진 인물 63명’에까지 김예지를 올려놨다.펜싱에서는 오상욱을 필두로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이 호흡을 맞춰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 시상대 위의 모습으로 외국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미남’ 오상욱은 남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최고’로 자리했다.

올림픽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한국에서는 프로야구의 열기가 뜨거웠다.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의 열기는 KIA 김도영이 주도했다.

데뷔 3년차인 올해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득점 1위(143득점), 장타율 1위(0.647) 등 타이틀을 두개나 획득했고 타율 3위, 홈런 2위, 안타 3위(189안타), 출루율 3위(0.420) 등 타격 전반적으로 리그 최고의 성적을 냈다.

4월에 홈런 10개와 도루 14개로 프로야구 역사상 첫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하며 시작한 기록 행진은 전반기 20홈런-2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로 이어졌다. 7월 23일 광주 NC전에서는 역대 두번째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도 달성한 김도영을 앞세워 KIA는 7년 만에 통합우승을 했고, 김도영은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도영의 활약과 더불어 ‘도니살(도영아 니땀시 살어야)’이라는 신조어가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유행어로 떠올랐다. 김도영은 “진짜 저 때문에 살 수 있게 항상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축구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다 K리그1 FC 서울의 일원으로 합류한 제시 린가드 열풍이 뜨거웠다. 세계적 스타 린가드는 지난 2월 갑자기 K리그로 와 축구계를 술렁이게 했다. 한국 땅을 밟자마자 리그 최고 스타로 우뚝 선 린가드는 6골 3도움을 올리며 K리그에 안착했다.

실력 뿐만 아니라 소속팀을 향한 애정, 한국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팬심을 독차지했다. 덕분에 FC서울은 올해 홈에서 열린 18경기에서 50만1091명의 관중을 모아 K리그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50만 시대‘를 열었다.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게임단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강호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통산 5회 우승 대기록을 썼다. 11년간 현역 활동중인 페이커는 이번 우승으로 ‘리빙 레전드’ 면모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144/00010088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507 03.19 46,0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71,1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54,5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91,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33,5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4,7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18,1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5,2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8,5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464 이슈 진짜 로판 공주같은 왕관 쓴 엔믹스 설윤 03:03 91
2664463 유머 런닝맨에서 얌생이커플이었던 광수다희 두 명이 한 드라마에서 만남 03:03 78
2664462 유머 영화촬영때문에 동물학대한 제작진... 6 02:50 1,479
2664461 이슈 국적 알리는 것 포기한 슈가 출신 아유미 26 02:42 2,019
2664460 이슈 박보검, 결혼 계획 밝혔다 “가족끼리만‥” 6 02:41 1,632
2664459 이슈 사과문 올린 길티아카이브 계정 27 02:41 1,312
2664458 이슈 학창시절 중고딩 여학생에게 프사로 인기 많았던 여배우 jpg 4 02:34 1,363
2664457 이슈 여덬들한테 인기 많은 공포 만화 근황 5 02:32 771
2664456 기사/뉴스 쇼메 화보 아이유 차은우 4 02:26 1,075
2664455 이슈 WHO 선정 몸에 안좋은 음식 26 02:24 2,375
2664454 이슈 과로하고 바로 샤워해선 안되는 이유 8 02:23 1,753
2664453 이슈 신기한 ITZY 예지 팬싸장 🏫 5 02:21 1,001
2664452 이슈 현재 하트페어링에서 설렌다고 반응 좋은 케미.twt 3 02:16 1,358
2664451 이슈 악착같다는 말은 불교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18 02:16 1,844
2664450 이슈 한국 청년들이 걱정된다는 타일러 11 02:16 2,479
2664449 유머 시구하러온 샤이니 민호를 본 야구팬의 실물후기 ㄱㅇㄱ 19 02:15 1,811
2664448 유머 12시간 상온에 방치된 커피는 마시면 안되지만.twt 9 02:11 2,621
2664447 유머 (여자)아이들 소연이 여동생이랑 안 싸우는 이유 7 02:10 1,046
2664446 이슈 혁명의 나라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프랑스 노조 시위대 14 02:09 1,679
2664445 유머 스페인어는 'S'로 시작하는 발음이 없어요 7 02:06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