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연기대상', '밤피꽃'vs'이친자'vs'지거전'…올해의 드라마 영예는?
1,697 61
2024.12.24 10:13
1,697 61
VBLaJK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밤에 피는 꽃'과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들' '지금 거신 전화는' 등 2024년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던 MBC 드라마가 모두 모인다.

오는 12월 30일 방송하는 '2024 MBC 연기대상'은 2024년 한 해,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사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2024년 MBC는 금토 드라마들의 강세가 두드려졌다.

2024년의 포문을 연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코믹, 액션, 멜로 모두 되는 배우 이하늬의 맹활약으로 최고 시청률 18.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MBC 드라마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엄마가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리며 극강의 몰입감을 안겼다. 6년 만에 복귀한 김남주의 명불허전 연기력과 얼굴 천재 차은우의 색다른 이미지 변신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BC의 간판 형사물인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수사반장 1958'은 야만의 시대였던 1958년, 개성 넘치는 형사들이 뭉쳐 부패 권력을 깨부수는 이야기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박영한 역의 이제훈, 김상순 역의 이동휘, 조경환 역의 최우성, 서호정 역의 윤현수는 과거 ‘수사반장’ 속 인물들의 특색을 살린 연기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김희선과 이혜영의 파격적인 시너지로 완성된 '우리, 집'은 자신의 커리어와 가족을 지키기 위한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독특한 공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말이 필요 없는 두 배우의 연기 합은 물론 스릴러와 코미디의 신선한 조화로 엄청난 몰입도를 자랑하며 드라마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변영주 감독의 드라마 데뷔작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전과자가 된 청년이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역추적 스릴러로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의 묘미를 선물했다. 사건의 실마리가 드러날수록 폭발하는 변요한의 감정 연기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린 것.


30년 만에 MBC로 돌아온 한석규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용두용미의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모두의 호평을 받으며 장르물 명가 MBC의 입지를 굳혔다. 가족이지만 서로를 믿을 수 없는 부녀(父女)의 팽팽한 심리전이 빠르게 펼쳐져 2024년을 대표하는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연석과 채수빈의 진한 멜로 호흡을 볼 수 있는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배우들의 탄탄한 대사 소화력에 힘입어 OTT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이들 중 어떤 작품이 '올해의 드라마상' 영예를 거머쥘지, '2024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밤 8시 40분 방송한다.


https://m.joynews24.com/v/17973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86 12.23 40,2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8,9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13,6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70,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42,6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44,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7,0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8,9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33,2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9,0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7576 이슈 굥이 딴 사람 다 내쳐도 한덕수랑만 오래 가는 이유 15:01 122
2587575 이슈 내란 우두머리는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입니다 3 15:00 378
2587574 이슈 K-구운계란을 처음 먹어본 외국인 4 14:59 611
2587573 이슈 요즘 인스타에 많은 젊은 엄마와 아들 유사연애 릴스 패러디 11 14:59 993
2587572 이슈 여의도 시위 참석률과 윤석열 투표율 비교 그래프 4 14:58 349
2587571 이슈 동양권 귀신들은 원래 공권력에 약함 6 14:57 987
2587570 이슈 핫게간 김포 피자집 알바생 월세 일부 부담 최신근황.jpg 22 14:57 1,479
2587569 이슈 @요즘 며칠 안깠더니ㅋ 새끼 말을하지ㅋㅋㅋㅋㅋ 상현아!!! 친일파 후손이자 전두환 사위이며 군복무 하루만한 상현아!!! 은행 대기시간 길다고 회장한테 전화해서 갑질한 상현아!!!국민은 어짜피 1년지나면 잊을거라던 상현아!!전두환 주장이 대법원 판례인줄 아는 상현아!!명태균 게이트 윤상현아!!! 9 14:57 877
2587568 이슈 살림하는 계정에서 자꾸 윤석열 얘기한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2 14:56 414
2587567 기사/뉴스 내일 김용현 측 기자회견에 JTBC는 '오지마'…방송사는 SBS·종편만 43 14:56 1,267
2587566 이슈 2줄로 알아보는 이시국과 똑같은 스타워즈 세계관 14:55 202
2587565 이슈 정형돈 춤에 에스파 위플래시를 합쳐봤다 2 14:55 678
2587564 기사/뉴스 경찰, '남태령 트랙터 시위' 전농 간부 2명에 출석 요구 22 14:54 674
2587563 이슈 최신유행을 잘 모르는 양산 책방지기 2 14:54 883
2587562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벨 BELLE’s Gift 2024 Ver.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14:54 55
2587561 기사/뉴스 정몽규, 4연임 위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등록 4 14:53 144
2587560 유머 이 시국에 딱맞는 육군사관학교 모집 이미지 14 14:53 1,152
2587559 이슈 대한민국을 살린 영웅들 13 14:52 810
2587558 이슈 방금 가요대전 레드카펫에서 완전체로 캐롤 불러준 베이비몬스터.twt 1 14:52 844
2587557 이슈 심한 스트레스 적신호 16 14:52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