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혜성 결국 '2루수 한계'가 발목 잡나... "외야 안 한지 너무 오래됐다" ML 스카우트 탄식
6,186 7
2024.12.23 17:41
6,186 7

메이저리그(ML) 진출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의 2주 넘게 감감무소식이다. 2023년 비슷한 시기에 출국해 약 1주일 만에 계약 소식을 띄웠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대조적이다.

 

김혜성도 초반 분위기는 뜨거웠다. 포스팅 당일에는 일본의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 마린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메인을 장식했다. 유력 행선지로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강팀 시애틀 매리너스가 언급됐고, 그 외에 5~6팀이 김혜성에게 관심을 가질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23일 현재 김혜성과 메이저리그 팀을 연결되는 새로운 팀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나온 이야기도 주전 2루수가 시급한 시애틀 한 팀일 뿐, 그 외의 팀은 어디까지나 김혜성을 고려해 볼 만한 곳에 그쳤다.

 

image

 

이렇게 된 데에는 2루수로 국한된 포지션 한계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타격면에서 김혜성의 한계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었다. 김혜성은 2017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7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해 8시즌 동안 953경기 타율 0.304(3433타수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출루율 0.364 장타율 0.403 OPS(출루율+장타율) 0.767을 기록했다. 최근 4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으나, 콘택트 면에서 두드러진 것은 아니었다.

 

야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타격에서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 2루수라는 포지션은 김혜성의 발목을 잡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김혜성이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한 사실과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인한 유틸리티성을 주목하면서도 2루수로 그의 자리를 한정했다.

 

image

 

외야수로 뛴 적도 2020년이 마지막이어서 내년 메이저리그에서 곧바로 뛰기는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선이다. 대부분 프로로 오는 내야수들은 고교 시절 유격수였던 선수들이 많다. 프로에서 여러 기준에 따라 2루, 3루, 외야로 보내지는데 해당 포지션에 익숙해지면 유격수로 돌아오기는 쉽지 않다. 엄연히 유격수가 보는 시야와 요구되는 가동 범위가 넓고, 다른 포지션에서는 제한적이기 때문.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A 역시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기준에서 보면 원석에 가깝다. 포지션은 2루를 벗어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유격수를 예전에 봤지만, 이미 2루에 몸이 길들어 있다"며 "김혜성을 외야로 보는 구단도 있다. 어깨는 (강도를 생각하면) 2루가 아닌 외야가 맞는데, 외야를 본 지 너무 오래됐다"고 아쉬워했다.

통상적으로 2루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채워야 할 포지션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거포 2루수가 아니라면 보통은 매력적인 2루수도 선발 투수, 유격수 등에 밀려 뒷전이다. 이는 어깨, 수비 범위가 좋지 않은 다른 내야수들이 언제든 메울 수 있다는 계산이 있어서다. 한국시간으로 2025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 계약을 완료해야 하는 가운데 김혜성은 남은 2주의 시간 동안 반가운 소식을 들고 올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122311242625537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192 05.18 24,9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9,3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9,6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2,8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2,1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3,1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2675 이슈 일톡에서 본 흉한 바지 29 03:26 1,954
3072674 정치 어느 노무현재단 이사님 근황 17 03:21 1,174
3072673 이슈 원덬이 더쿠에서 처음 알게된 노동할때 들으면 좋은 명곡(게임 음악 사상 최초 그래미상) 6 03:07 645
3072672 기사/뉴스 구글, 4배 빠른 AI모델 제미나이3.5 공개…능동형 에이전트 개막 7 02:56 803
3072671 이슈 로이킴 리메이크앨범 <스물다섯 스물하나> 뮤비 공개 3 02:51 400
3072670 유머 무대만 올라가면 독기 풀충전되는 여돌.jpg 02:49 672
3072669 이슈 가만히 있어도 연전연승을 이어가는 국힙원탑 10 02:46 1,917
3072668 이슈 마이클 잭슨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 (인스타 업뎃) 6 02:46 625
3072667 이슈 임나영 인스타그램 업로드 02:43 513
3072666 이슈 지하철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던 윤남노 9 02:33 2,150
3072665 이슈 '故노무현 모욕' 래퍼 리치 이기의 일베 컨셉을 '영리한 전략'이라고 부르는 IZM 42 02:32 2,060
3072664 유머 여름 그자체였던 서울대학교 축제에 간 남돌.jpg 02:26 1,405
3072663 이슈 주기적으로 수혈해 줘야 하는 소울푸드 1위 짜장면. 5 02:26 947
3072662 이슈 해원 본인이 고양이상이라고 주장 4 02:25 852
3072661 이슈 목살김치찌개를 한솥끓여놓고 기다리는 중 4 02:24 1,283
3072660 이슈 고구마피자에 불닭 올려 먹기 7 02:24 714
3072659 이슈 소유, 주식 대박 나 집 샀다…“10년 전 넣어둔 1억 덕분” 10 02:23 3,070
3072658 이슈 보이지 않는 널 찾으려고 애쓰다 들리지 않는 널 들으려 애쓰다 02:22 392
3072657 이슈 바보는 애칭이라니까?? 2 02:21 528
3072656 이슈 영국에 뜬 쌍무지개 11 02:15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