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65세 이상 노인 셋 중 하나 ‘취업’…1인당 진료비 연 525만원

무명의 더쿠 | 16:23 | 조회 수 720

 

2023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연간소득 40대 후반 ‘정점’
노년층 1인당 진료비 연 525만원…청년 주택소유 비중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65세 이상 노년층이 3명 중 1명꼴로 취업 상태였다. 또, 청년층(15~39세)과 노년층에서는 1~2인 가구가 전체의 약 80%에 달했다.

 

통계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를 발표했다. 각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수집·보유한 행정자료를 종합해 작성한 자료다. 지난해 10월 기준 등록취업자는 청년층 829만3000명, 중장년층(40~64세) 1364만9000명, 노년층 312만2000명이었다.

 

특히 노년층 일자리 증가폭이 눈에 띈다. 전년(2022년)과 비교해보면, 청년층과 중장년층에서는 각각 19만명과 7만8000명 감소했지만, 노년층에서 25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비중도 청년층(56.9→56.7%)과 중장년층(67.9→67.6%) 모두 줄었지만, 노년층(31.7→32.9%)은 늘었다.

 

노년층 전체 인구보다 취업자가 더 빠르게 늘면서 취업자 비중이 3명 중 1명꼴로 불어난 것이다. 특히 자영업자를 비롯한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60대 후반에서 2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경제 상황을 보면, 중장년층은 지난해 연간 4259만원의 소득(근로+사업)을 얻었다. 전년의 4084만원보다 4.3%(175만원) 많다. 40대 후반(4786만원)과 50대 초반(4668만원)의 소득이 가장 높았다. 청년층은 2781만원에서 2950만원으로 169만원(6.1%), 노년층은 1771만원에서 1846만원으로 75만원(4.3%) 각각 소득이 증가했다.

 

소득이 많은 만큼 중장년층의 대출도 많았다. 중장년층의 금융권 대출잔액(중앙값)은 작년 11월 6034만원으로, 청년층(3712만원)이나 노년층(3314만원)보다 훨씬 많았다.

 

대출은 부동산 보유 여부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주택을 보유한 중장년층은 906만명으로 중장년층 전체의 44.9%를 차지했다. 청년층에서는 주택보유 비율이 11.5%(168만4000명)에 불과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청년층의 주택소유 비중은 0.3%포인트 줄고, 중장년층의 비중은 0.6%포인트 늘었다.

 

1~2인 가구가 대세로 자리잡은 추세도 재확인됐다. 연령대별 평균 가구원 수는 청년 가구 1.80명, 중장년 가구 2.56명, 노년 가구 1.88명이었다.

 

-생략

 

건강·사망 통계에서는 노년층이 최다 비중이었다. 건강보험 가입자 기준으로, 지난해 1인당 연간 진료비로는 노년층이 524만5000원을 지출했다. 중장년층(203만7000원)의 2.6배다. 청년층의 진료비는 102만원이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06466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8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전북현대가 공들여서 키운 여자축구 선수 근황
    • 21:06
    • 조회 60
    • 이슈
    • 미국인도 안 들린다는 아델 영어 듣기 평가
    • 21:06
    • 조회 99
    • 이슈
    • 박정희 동상 디자인이 변경된 이유
    • 21:05
    • 조회 382
    • 유머
    3
    • 헌법재판관 후보, "계엄, 딥페이크인줄 알았다"
    • 21:05
    • 조회 358
    • 이슈
    2
    • 커서 아빠랑 결혼한다던 딸의 유치원 첫날
    • 21:05
    • 조회 360
    • 유머
    • 갑자기 우후죽순 생긴 박정희 동상들
    • 21:02
    • 조회 1638
    • 이슈
    39
    • 이런 대통령 없었다‥'골목성명' 전두환 따라하나?
    • 21:02
    • 조회 319
    • 기사/뉴스
    1
    • 아 지나가다 번호 따이고 싶다
    • 21:02
    • 조회 931
    • 유머
    3
    • [PLAYLIST] Mood Labeling Vol.1 : nævis’ First Winter | 광야에서 즐겨 듣던 겨울 노래 | nævis’ pick
    • 21:01
    • 조회 66
    • 이슈
    • 윤석열 대통령님보다 더 깨끗하고 떳떳하게 산 사람들만 돌 던져라
    • 21:00
    • 조회 2759
    • 유머
    47
    • '엄마의 개인 생활' 시리즈에 등장했던 배우 이미도 아들 근황
    • 20:59
    • 조회 1210
    • 이슈
    4
    • 남태령에 누구보다 먼저 달려온 남성분들도 부각해주세요
    • 20:59
    • 조회 2656
    • 유머
    33
    • 영화 <하얼빈> 예매량 50만 달성
    • 20:59
    • 조회 694
    • 이슈
    11
    • 평창 영하 20.5도 포천 영하 17.4도 노원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추웠던 오늘, 내일도 오늘처럼 강추위 나타날 내일 전국 날씨 & 기온.jpg
    • 20:58
    • 조회 404
    • 정보
    4
    • 새벽 찬 공기를 가르며 남태령 언덕을 넘은 순간 난 우리의 역사를 내 안으로 받아들였어
    • 20:58
    • 조회 1233
    • 이슈
    31
    • 원덬이 요즘 쇼츠 뜰 때마다 최소 세번은 재생하고 넘기는 영상
    • 20:57
    • 조회 1324
    • 이슈
    9
    •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 20:56
    • 조회 2301
    • 기사/뉴스
    20
    • 현장에서 말 잘한다고 반응 진짜 좋았던 핫게간 남태령 연설 풀버전
    • 20:54
    • 조회 2455
    • 이슈
    26
    • 이번 크리스마스 캐롤에서 도입요정을 맡았다는 태민
    • 20:54
    • 조회 608
    • 이슈
    3
    • 1열에서 옆방 호랑이 언니 구경하는 사자 소녀
    • 20:53
    • 조회 1013
    • 이슈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