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코브스, 뉴진스 계약해지 선언에 우려 "투자 심리 심각하게 위축시켜"
8,654 132
2024.12.23 13:08
8,654 132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최근 하이브와 그의 자회사 투자계약 관련 갈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23일 코스보는 최근 하이브와 그의 자회사 투자계약 관련 갈등이 투자 환경의 법적 안정성을 저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존립 기반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는 전했다.

이는 최근 뉴진스가 하이브 자회사이자 소속사인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밝힌 것에 대한 의견 표명이다. 


코스포는 “최근 하이브와 그의 자회사의 투자계약 관련한 갈등은 투자 생태계의 근간인 신뢰와 책임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례”라며 “투자계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이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출자를 넘어 기회비용, 시간, 비전 공유와 같은 무형의 자산을 결합한 공동사업적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계약은 사업의 자산과 권리를 보호하며, 투자자와 피투자자 간의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반이나, 계약의 해석과 이행이 일방적으로 무력화된다면 이는 투자 결정의 본질을 훼손하고 투자 생태계 전반에 걸쳐 회복하기 어려운 불신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투자계약의 이행에 대한 사회적 신뢰 저하는 투자 심리를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생태계 전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투자계약은 투자자의 상식적이고 건전한 기대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해석되고 이행되어야 하며, 사회적 신뢰가 훼손되지 않는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 비로소 건전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을 일방적으로 무력화하는 사례는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급격히 저하시키고, 이는 개별 계약의 문제를 넘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경우, 글로벌 투자 유치가 위축되어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장 기회가 제한될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스포는 “실제 이번 사태 이후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K-팝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벌어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코스포는 이번 사례를 통해 투자계약의 본질과 원칙, 사회적 신뢰의 중요성이 재확인되었음을 강조하며, 스타트업 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 환경이 심각하게 위축될 수 있음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09537

목록 스크랩 (0)
댓글 1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290 00:08 12,7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5,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79,5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6,4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4,8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3,7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6,1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6,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2,1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5766 이슈 [시민발언] 모두를 울렸던 한 시민의 노래 16:58 4
2585765 이슈 이재명 주한미국 대사 접견영상 16:58 31
2585764 유머 성심당 딸기시루 줄 16:58 77
2585763 기사/뉴스 계엄 후에도 윤석열표 ‘신규댐’ 강행하는 환경부···“장관 사퇴해야” 16:58 32
2585762 이슈 오징어게임2 제작발표회에서 계엄에 관해 언급했던 황동혁 감독 1 16:58 455
2585761 유머 메리크리스마스(경주마×) 16:57 76
2585760 유머 오늘만 특별히 눈 감아드리는 겁니다(진짜임) 2 16:57 601
2585759 이슈 과거 출시했었던 호불호 많이 갈린 초코송이 8 16:56 612
2585758 기사/뉴스 [속보]정부 "내란·김건희 특검법, 내일 국무회의 상정 쉽지 않아" 53 16:56 843
2585757 기사/뉴스 [단독] ‘이세계 퐁퐁남’ 작가, 카카오엔터 소속 아니다...“계약한적 없어” 4 16:56 424
2585756 기사/뉴스 [속보]정부 "국무위원 탄핵, 특단의 대응 방안 없어" 29 16:55 788
2585755 기사/뉴스 [속보]정부 "상설특검, 헌법적 법률적 이견 해석 검토해야" 22 16:55 528
2585754 이슈 윤석열 - 내 이름 계엄 7 16:55 451
2585753 기사/뉴스 민주 “김문수·이수정·채일·전광훈·김용현 내란선전 혐의로 고발” 27 16:54 432
2585752 유머 17분 내내 쉴 새 없이 웃기는 모지리 남매의 치킨 먹방 (FEAT. 양세찬 & 송지효).ytb 16:54 182
2585751 이슈 여자친구 10주년 재결합 기념 모인 것 같은 쏘스뮤직 선후배 걸그룹.jpg 10 16:52 1,398
2585750 기사/뉴스 태극기집회 참석한 충남도의회부의장 "탄핵 반대 집회인 줄 몰랐다" 54 16:52 1,630
2585749 유머 빅토리아시대의 크리스마스카드 11 16:50 1,684
2585748 기사/뉴스 [속보]윤 대통령 측 "내란죄 단정할 권한, 수사기관에 없어" 333 16:49 6,601
2585747 기사/뉴스 "공무원시험 봐야 해” 경찰 음주측정 거부한 30대 집유 2 16:49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