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코브스, 뉴진스 계약해지 선언에 우려 "투자 심리 심각하게 위축시켜"
10,921 149
2024.12.23 13:08
10,921 149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최근 하이브와 그의 자회사 투자계약 관련 갈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23일 코스보는 최근 하이브와 그의 자회사 투자계약 관련 갈등이 투자 환경의 법적 안정성을 저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존립 기반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는 전했다.

이는 최근 뉴진스가 하이브 자회사이자 소속사인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밝힌 것에 대한 의견 표명이다. 


코스포는 “최근 하이브와 그의 자회사의 투자계약 관련한 갈등은 투자 생태계의 근간인 신뢰와 책임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례”라며 “투자계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이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출자를 넘어 기회비용, 시간, 비전 공유와 같은 무형의 자산을 결합한 공동사업적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계약은 사업의 자산과 권리를 보호하며, 투자자와 피투자자 간의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반이나, 계약의 해석과 이행이 일방적으로 무력화된다면 이는 투자 결정의 본질을 훼손하고 투자 생태계 전반에 걸쳐 회복하기 어려운 불신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투자계약의 이행에 대한 사회적 신뢰 저하는 투자 심리를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생태계 전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투자계약은 투자자의 상식적이고 건전한 기대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해석되고 이행되어야 하며, 사회적 신뢰가 훼손되지 않는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 비로소 건전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을 일방적으로 무력화하는 사례는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급격히 저하시키고, 이는 개별 계약의 문제를 넘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경우, 글로벌 투자 유치가 위축되어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장 기회가 제한될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스포는 “실제 이번 사태 이후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K-팝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벌어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코스포는 이번 사례를 통해 투자계약의 본질과 원칙, 사회적 신뢰의 중요성이 재확인되었음을 강조하며, 스타트업 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 환경이 심각하게 위축될 수 있음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09537

목록 스크랩 (0)
댓글 1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427 00:07 10,7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6,9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9,8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5,0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74,7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9,3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0,5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2,7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0,4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470 이슈 풋풋함 느껴지는 사계의 봄 1차 티저 14:56 34
2688469 기사/뉴스 AI, 우리가 페이스북·인스타·X에 올린 게시글까지 '학습 중' 14:53 167
2688468 기사/뉴스 "대한항공과 임금체계 맞춰달라"… 아시아나 화물 매각 난항 14:53 167
2688467 기사/뉴스 [공식] 미야오, 컴백 콘셉트 포토 공개 '우아 시크' 14:51 400
2688466 이슈 스트레이 키즈 '合 (HOP)', 프랑스음반협회 골드 인증 획득..통산 4번째 1 14:51 93
2688465 이슈 배우상 느낌 약간 있는 스타쉽 연습생 비주얼 6 14:50 483
2688464 기사/뉴스 "학씨 아니에요?"…김재우, ♥조유리와 꽃놀이 중 '봉변' 3 14:49 1,760
2688463 이슈 어제 뜬 피프티피프티 'Pookie' 컴백 티저 1 (Day ver) 4 14:49 255
2688462 기사/뉴스 ‘수천만 팔로워’ 20대 유명 유튜버가 女 ‘성폭행’…징역형 확정 10 14:48 2,281
2688461 기사/뉴스 AI드론으로 신호 위반, 끼어들기, 불법 차선 변경 등 교통 단속을 4월간 시행한다는 대구 경찰 1 14:47 354
2688460 이슈 최근 중국인 업자들로 인해 국내팬들 난리났던 공연 3가지 47 14:46 2,452
2688459 기사/뉴스 혜리, 中 불법 티켓팅→되팔이 논란에 입열었다 “너무 속상하고 미안” 5 14:45 744
2688458 이슈 가짜 대학생 생활을 하다가 대학원생이 된 안나 1 14:44 1,016
2688457 이슈 [너의 연애] 거의 그쪽 밖에 안 보였어요…99.9%정도. 4 14:43 1,139
2688456 기사/뉴스 망상 빠져 친딸 살해한 40대 엄마…2심도 '심신미약 인정' 6 14:42 708
2688455 이슈 블라)공무원 조직 처참한 현실 83 14:41 6,947
2688454 유머 제니시점 코첼라 10 14:41 1,219
2688453 유머 @박정희때 총 맞아죽은 사람이 왜 없어요. 박정희라고 그런 사람 있었습니다. 10 14:41 1,550
2688452 기사/뉴스 NCT WISH 유우시 “롤모델 카이와 만남, 앞니 플러팅 한 것 맞다”(‘정희’)[종합] 6 14:40 563
2688451 유머 심지어 팬들도 나가라고 짜증내고 있는 백호의 여동생 킹받게하기 공감 도전 9 14:38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