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HID·특전사 출신 여군도 체포조에…선관위 여직원 전담팀인 듯
3,984 21
2024.12.23 12:52
3,984 21

12·3 내란 실행을 앞두고 정치인 등의 체포·수사를 기획한 ‘노상원 사조직'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할 체포조에 특수훈련을 받은 여성 요원들을 포함시켰다는 증언이 나왔다. 체포할 선관위 직원들의 신상 정보를 미리 파악한 뒤 연행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신체 접촉 논란 등을 피하려고 여성 직원의 체포·제압·연행을 위한 전담팀을 따로 꾸린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사정에 밝은 여러 명의 군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비상계엄을 앞두고 정치인과 선관위 직원 체포·조사를 위해 정보사 소속 인원을 중심으로 꾸린 사조직 ‘수사2단’에 여성 요원이 3명 이상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가 지금까지 파악한 여성 요원들은 모두 현역 군인으로 영관급(중령)이 1명, 부사관 2명이다. 선발 기준은 뛰어난 신체활동 능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사실을 한겨레에 제보한 이는 “체포조에 들어간 여성 요원들은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예하 부대나 북파공작에 투입되는 정보사 산하 특수임무대(HID)에서 근무하면서 특공무술 등 각종 신체 제압술을 터득한 전투력이 매우 강한 인원들”이라고 했다.

수사2단이 여성 요원을 체포조에 차출한 것은 연행 대상인 선관위 직원 가운데 여성이 포함된 사실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도 집회·시위에서 여성 참가자들을 상대할 전담팀을 여성 경찰관들로 따로 꾸린다. 정보사가 체포요원의 선관위 투입에 앞서 사전 준비를 그만큼 치밀하게 했다는 뜻이다.

실제 한겨레가 확인해보니 중앙선관위에는 과장급 이상 여성 직원이 10명 근무하고 있었다. 여기엔 지난 3일 밤 정보사 요원들이 중앙선관위 전산실에서 가지고 나오려고 했던 전산 서버 관리 담당도 포함돼 있다. 앞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보사 요원들의 첫 임무는 중앙선관위 과장 및 핵심 실무자를 납치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2314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418 00:12 9,4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6,2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47,0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52,9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52,6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0,0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64,4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40,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8,7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69,9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7375 이슈 위액트 산불 피해견들을 위한 사료 2톤을 도난당함 17:42 30
2667374 이슈 동남아쪽에 지진여파로 건물도 무너지나본데... 1 17:41 280
2667373 이슈 (여자)아이들 소연, 산불 성금 1억원 기부 “모두가 손 내밀어야 할 때” 2 17:41 46
2667372 이슈 20분 전 설리 친오빠 인스타 8 17:39 2,191
2667371 유머 나이키 된장포스 세탁 망한 사람 27 17:38 1,397
2667370 이슈 안유진 Like Jennie 챌린지 14 17:37 681
2667369 기사/뉴스 [속보] 의성군 "경북 산불 실화자 31일 소환조사"…산림보호법 위반 혐의 7 17:37 370
2667368 기사/뉴스 [단독]웨이브 합병 임박···티빙, 강남에 새 둥지 튼다 31 17:37 1,053
2667367 유머 1만알티 넘은 엔믹스 해원 트윗 11 17:37 1,020
2667366 기사/뉴스 美 뉴욕타임스 "뉴진스 '활동 중단' 고통스러워…잔인한 일" [엑's 이슈] 16 17:36 595
2667365 이슈 이번주 런닝맨 게스트 투샷..jpg 1 17:36 1,032
2667364 이슈 청하 공트 업로드 📸 #itsLive #잇츠라이브 1 17:32 91
2667363 이슈 한국 역사상 다시는 나오기 힘든 초호화 드라마 캐스팅.jpg 14 17:32 2,509
2667362 이슈 방금전 방콕 호텔 옥상수영장 상황 38 17:31 5,675
2667361 정보 경북 의성 · 안동 · 청송 · 영양 주불 진화 완료! 17 17:31 520
2667360 기사/뉴스 [속보] 산림청장 "28일 오후 5시부로 경북 산불 모두 진화" 공식 발표 42 17:30 893
2667359 이슈 🐼 오늘따라 말 안듣는 괴도'루'팡 vs 오늘따라 말 잘(?)듣는 청개'후'리 I #판다와쏭 #199 1 17:30 446
2667358 이슈 최강욱: 5:3 기각썰 찌라시를 누가 만들어서 돌릴까 우리쪽이겠어요? 국힘쪽이다 쟤네들 희망사항이기도 하지만 민주주의 진영을 분열시키고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하기 위해서 뿌리는 거다 45 17:30 1,367
2667357 이슈 kbo 현재 논란이되고있는 2군 공인구 상황 18 17:29 2,122
2667356 이슈 이대은 KBO 성적.jpg 17:28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