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계엄날 아침 김용현 공관 온 '비밀손님' 노상원이었다

무명의 더쿠 | 12-23 | 조회 수 1568

EXVtIj

 

 

12‧3 비상계엄 당일 오전 김용현(육사 38기·구속) 전 국방부 장관의 한남동 공관을 방문한 ‘비밀 손님’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육사 41기‧구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임에도 현역 군인들에게 계엄 관련 지시를 하는 등 김 전 장관과 사전에 계엄을 기획했단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최근 김 전 장관의 최측근 민간인인 양모씨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공수처는 양씨가 계엄 당일 이른 아침 노 전 사령관을 차량에 태워 김 전 장관 공관에 데려왔고, 이후 김 전 장관과 노 전 사령관이 20~30분 가량 공관에서 회동했다고 보고 있다. 공수처는 양씨로부터 ‘김 전 장관과 회동이 끝난 노 전 사령관을 차에 태워 한남동 인근에 내려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날 김 전 장관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오전 10시) 참석차 공관을 떠난 시각은 오전 9시15분으로 파악됐다.

 


양씨는 김 전 장관이 소대장일 때 통신병으로 처음 만나 40여년간 인연을 이어온 사이로 김 전 장관의 최측근이다. 김 전 장관이 대통령실 경호처장일 때부터 함께 근무했고, 그가 국방부 장관에 취임한 뒤로는 장관 공관에 기거하며 각종 접객과 살림을 돕는 수족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경호처와 국방부 내에서 ‘양 박사’ ‘양 비서관’ ‘양 집사’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관 공관 관리관은 별도로 있으며 양씨는 국방부 장관 비서실 공무원 등 명단에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공수처는 최근 양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 3일 외부인의 국방부 장관 공관 출입 내역과 김 전 장관의 동선 등을 캐물었지만, 양씨가 김 전 장관과 함께 계엄을 주도한 ‘공범’일 가능성은 작게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의 지근거리에서 여러 수행 업무를 도맡은 최측근인 만큼, 계엄 전후 김 전 장관의 동선 파악을 위한 참고인으로 소환한 셈이다. 양씨는 김 전 장관과 공관에서 함께 거주한 이유에 대해 “야간 비상 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양씨는) 김용현의 비서관 노릇을 했고, (김용현이) 검찰 자수 직전에 휴대전화를 맡긴 인물”이라며 그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양씨는 김 전 장관이 계엄 전부터 사용했던 개인 휴대전화 파기를 도와 검찰에서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9736?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34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스탠리투치샘 벨리니추기경이고, 근데 헝거게임 플리커맨이고, 근데 악프다 나이젤이고.x
    • 13:47
    • 조회 19
    • 이슈
    • 교육부, 전국 의대에 '집단휴학 불가' 방침 공문
    • 13:46
    • 조회 38
    • 기사/뉴스
    1
    • 취업시장 한 장 요약
    • 13:46
    • 조회 434
    • 유머
    1
    • [속보]국방부,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등 대령 4명 보직해임
    • 13:43
    • 조회 1182
    • 이슈
    13
    • “尹 탄핵심판 선고 20~21일 유력”…생중계 여부도 관심
    • 13:43
    • 조회 639
    • 이슈
    27
    • 하츠투하츠 컴백 스포 (2분기 예정!)
    • 13:42
    • 조회 470
    • 이슈
    5
    • 생사가 궁금한 생생정보통 대참사.jpg
    • 13:42
    • 조회 892
    • 유머
    1
    •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육아일기
    • 13:42
    • 조회 615
    • 정보
    3
    • 오세훈 "尹 탄핵 선고, 기각 2 · 각하 1 예상…탄핵 찬성파는 오해
    • 13:42
    • 조회 575
    • 이슈
    15
    • 대한약사회 정조준한 공정위… 제약사에 ‘다이소 건기식 철수’ 강요했나가 쟁점
    • 13:42
    • 조회 59
    • 기사/뉴스
    • 한동훈이 말하는 이재명이 위험한 이유 (한씨 헛소리 많음 + 스압)
    • 13:40
    • 조회 394
    • 이슈
    23
    • SF 이정후, 허리 통증으로 MRI 검진 예정…개막전 불투명
    • 13:40
    • 조회 609
    • 기사/뉴스
    10
    • 젊은이들을 현혹하기 위해 뽑은 나치 외모 커트라인.jpg
    • 13:39
    • 조회 1571
    • 이슈
    12
    • 일본 포켓몬 카페에서 파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 13:38
    • 조회 1100
    • 이슈
    8
    • 내가 주차하지 말라고 했어 안했어
    • 13:37
    • 조회 1216
    • 이슈
    6
    • 오타니 뜬 도쿄시리즈, 970억원 경제효과…야구도 수익도 '거포'
    • 13:36
    • 조회 147
    • 기사/뉴스
    • 정은지 & 서인국 - 커플 (Couple) Live
    • 13:34
    • 조회 355
    • 이슈
    10
    • 신입에 10만원 주고 고기 구우라는 회사…다녀야 하나요?
    • 13:33
    • 조회 9745
    • 이슈
    243
    • 엔시티 네오에 관한 고찰 (드림, 127)
    • 13:33
    • 조회 478
    • 이슈
    7
    • 정준호, 국회의원 출마 공천 제의받고 거절한 사연 (라디오스타)
    • 13:32
    • 조회 750
    • 기사/뉴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