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계엄날 아침 김용현 공관 온 '비밀손님' 노상원이었다

무명의 더쿠 | 12-23 | 조회 수 1472

EXVtIj

 

 

12‧3 비상계엄 당일 오전 김용현(육사 38기·구속) 전 국방부 장관의 한남동 공관을 방문한 ‘비밀 손님’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육사 41기‧구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임에도 현역 군인들에게 계엄 관련 지시를 하는 등 김 전 장관과 사전에 계엄을 기획했단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최근 김 전 장관의 최측근 민간인인 양모씨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공수처는 양씨가 계엄 당일 이른 아침 노 전 사령관을 차량에 태워 김 전 장관 공관에 데려왔고, 이후 김 전 장관과 노 전 사령관이 20~30분 가량 공관에서 회동했다고 보고 있다. 공수처는 양씨로부터 ‘김 전 장관과 회동이 끝난 노 전 사령관을 차에 태워 한남동 인근에 내려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날 김 전 장관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오전 10시) 참석차 공관을 떠난 시각은 오전 9시15분으로 파악됐다.

 


양씨는 김 전 장관이 소대장일 때 통신병으로 처음 만나 40여년간 인연을 이어온 사이로 김 전 장관의 최측근이다. 김 전 장관이 대통령실 경호처장일 때부터 함께 근무했고, 그가 국방부 장관에 취임한 뒤로는 장관 공관에 기거하며 각종 접객과 살림을 돕는 수족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경호처와 국방부 내에서 ‘양 박사’ ‘양 비서관’ ‘양 집사’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관 공관 관리관은 별도로 있으며 양씨는 국방부 장관 비서실 공무원 등 명단에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공수처는 최근 양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 3일 외부인의 국방부 장관 공관 출입 내역과 김 전 장관의 동선 등을 캐물었지만, 양씨가 김 전 장관과 함께 계엄을 주도한 ‘공범’일 가능성은 작게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의 지근거리에서 여러 수행 업무를 도맡은 최측근인 만큼, 계엄 전후 김 전 장관의 동선 파악을 위한 참고인으로 소환한 셈이다. 양씨는 김 전 장관과 공관에서 함께 거주한 이유에 대해 “야간 비상 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양씨는) 김용현의 비서관 노릇을 했고, (김용현이) 검찰 자수 직전에 휴대전화를 맡긴 인물”이라며 그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양씨는 김 전 장관이 계엄 전부터 사용했던 개인 휴대전화 파기를 도와 검찰에서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9736?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드라마 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온라인 팬 스크리닝 초대 이벤트 13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곧 락페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국악인
    • 01:26
    • 조회 3874
    • 팁/유용/추천
    37
    • 개인적으로 공감하고 좋아하는 이동진평론가 한줄평 5개
    • 01-10
    • 조회 2622
    • 팁/유용/추천
    3
    • 구두소리까지가 무대의 완성인 온앤오프 '바이마이몬스터' 댄스이어
    • 01-10
    • 조회 564
    • 팁/유용/추천
    4
    • [스압][선재업고튀어] 피할 수 없는 이별을 그려보는 연인.jpgif
    • 01-10
    • 조회 1991
    • 팁/유용/추천
    9
    • 다큐 맛집 넷플릭스 다큐 추천
    • 01-10
    • 조회 23258
    • 팁/유용/추천
    552
    • 토스
    • 01-10
    • 조회 1953
    • 팁/유용/추천
    21
    • 님들도 하세요 운동제로 새끼고양이같은 근력의 오타쿠들은 어르신과 다를바없습니다
    • 01-10
    • 조회 2461
    • 팁/유용/추천
    12
    • 현직 영어강사가 말하는 단기간에 시험 영어 ‘실력’ 올리는 방법
    • 01-10
    • 조회 37080
    • 팁/유용/추천
    1041
    • 조선총독부의 재정적자와 규모
    • 01-10
    • 조회 2034
    • 팁/유용/추천
    5
    • 보컬합이 찰떡인 최유리 x 승관
    • 01-10
    • 조회 633
    • 팁/유용/추천
    2
    • 토스
    • 01-10
    • 조회 2344
    • 팁/유용/추천
    17
    • 반응 좋은 넷플릭스 스릴러 SF 코미디 영화...jpg (지금 할 거 없고 심심한 덬들한테 완전 추천함)
    • 01-09
    • 조회 6267
    • 팁/유용/추천
    30
    • 내란동조범들 뿌리 뽑는 방법
    • 01-09
    • 조회 3603
    • 팁/유용/추천
    43
    • 디즈니애니메이션의 뭉클하고 벅찬 감성이 느껴지는 아이돌 노래
    • 01-09
    • 조회 1893
    • 팁/유용/추천
    6
    • 원덬이 좋아하는 드라마 속 여자 캐릭터들.jpgif
    • 01-09
    • 조회 2553
    • 팁/유용/추천
    24
    • 파브리가 본인 식당에서 파는 파스타 레시피 오늘 유튜브에 올려버림
    • 01-09
    • 조회 6389
    • 팁/유용/추천
    15
    • [playlist] 진심을 담아 잔잔히 보내는 응원 | exid, 솔지, 소울라이브 플레이리스트
    • 01-09
    • 조회 332
    • 팁/유용/추천
    • 겨울에 듣기 좋은 한국 알앤비 [트랙제로]
    • 01-09
    • 조회 512
    • 팁/유용/추천
    • 아내를 죽인 살인자인가, 누명을 쓴 피해자인가? '쇼생크 탈출' 속 사건 해석 | 지선씨네마인드 히든트랙 EP.6
    • 01-09
    • 조회 1131
    • 팁/유용/추천
    9
    • 2021년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시리즈 [영화리뷰/결말포함]
    • 01-09
    • 조회 949
    • 팁/유용/추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