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이유가...진심 슬펐다” 국힘 대표 찐팬 박은식 섭섭함 토로
49,538 685
2024.12.23 09:49
49,538 685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박은식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가수 아이유가 정치색을 드러낸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 전 비대위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아이유가 탄핵 찬성 집회에 후원했다는 기사를 보고 진심으로 슬펐다”며 그를 향한 팬심과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Boo’, ‘마시멜로’ 부르던 시절부터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고, 무한도전에서 스케줄이 바쁜 소녀시대 제시카를 대신해 ‘냉면’을 부르러 왔을 때 박명수가 ‘쟤 누구야, 제시카 데려와’ 하는 무례에도 서러움을 참고 열심히 하던 모습을 보며 더욱 응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날’ 3단 고음 날리는 무대를 보고 ‘드디어 아이유 뜨는구나’ 기뻐했고, 작곡까지 해서 대중에게 아티스트로서 인정받을 때는 대견했고, ‘나의 아저씨’에서 연기자로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이로웠고, 군대 가서 ‘밤편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느꼈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며 아이유의 성장과정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이전엔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 같은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전 위원은 아이유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일부 보수 지지자들을 향해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런 상황일수록 보수 우파가 더욱 매력 있는 집단이 돼 아이유처럼 유능한 아티스트들에게 지지받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례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공화당을 지지하고 있는 세계적 힙합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를 언급하며 “아이유가 대중에게 인정받기까지 뼈를 깎는 노력을 했던 것처럼, 우리 국민의힘도 대중을 감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곳곳의 식당에 선결제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보수 성향 누리꾼들은 아이유와 모델 계약을 맺은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비롯해 아이유를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하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아이유뿐 아니라 배우 고민시, 가수 이승환 등 탄핵 집회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현한 연예인에 대해서도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1146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68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77 00:08 13,0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6,7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2,6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8,0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8,3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3,7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6,7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8,0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2,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5944 이슈 한림예고 패션모델과에 특강하러간 한혜진.ytb 19:30 210
2585943 이슈 미국인들도 안들린다는 아델 영어 듣기 평가 3 19:29 306
2585942 이슈 평생 나를 위해 테이프를 잘라주는 1 19:28 604
2585941 이슈 조영욱의 주장 역할을 뺏고 싶지 않았다던 린가드.jpg+gif 19:27 391
2585940 유머 아빠가 우유먹이는 법 19:26 354
2585939 팁/유용/추천 가치투자 서브레딧에 올라온 가치투자 포기 선언문.jpg 19:26 635
2585938 유머 전 화물연대 파업 당시 나온 이 짤이 진짜 간지 존내쩐다고 생각합니다 13 19:26 1,652
2585937 이슈 응원봉과 남태령에 이어 이어지는 연대들(하루만에 2억7천8백만원 기부) 12 19:26 1,451
2585936 기사/뉴스 'SM타운 라이브 2025', 30주년 기념 英 런던 개최 확정[공식] 3 19:25 294
2585935 유머 배구 감독님이 풀어주는 남돌 선수시절 썰.jpg 19:24 657
2585934 이슈 케이팝팬들이 존나 빡쳐잇는 사건에 뛰어가보면 하이브가 항상 먼저 도착해잇다 3 19:24 656
2585933 이슈 [속보] 선관위, '이재명 안됩니다' 현수막 게시 허용…불허 결정 번복 109 19:24 4,277
2585932 이슈 정지소의 첫 피처링 곡 ph-1 "인생 영화" 19:24 88
2585931 기사/뉴스 GS25, ‘편스토랑’ 매출 500억원…이찬원 메뉴만 1500만개 팔렸다 (24년 2월 기사) 22 19:20 738
2585930 이슈 요즘 법원에서 성범죄 무죄 판결 남발 중 17 19:20 1,736
2585929 기사/뉴스 계엄날 김건희(김명신)이 간 박동만 성형외과 원장은 굥 당선 이전 부터 가까운 관계, 취임식에도 참석 현 대통령 자문의 파리 순방에 따라간 의혹도 있다함 16 19:19 1,192
2585928 이슈 두달 전 영상에서 '친위쿠테타' 언급했던 이재명 7 19:18 1,272
2585927 기사/뉴스 세 아이 둔 40대 엄마…3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18 19:17 1,429
2585926 기사/뉴스 [단독] "날 배신하진 않겠죠?"…노상원, 올 초부터 무속인 찾아가 '김용현 사주'물어봄 11 19:17 855
2585925 이슈 [jtbc 단독] 김건희 계엄날 성형외과 방문 51 19:14 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