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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은 엄살, 9명 낳아도 멀쩡"…로버트 할리, 임신한 며느리에 막말

무명의 더쿠 | 08:14 | 조회 수 5264
지난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이 출연해 '며느리 앞에서 주책 좀 떨지 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명현숙은 "남편의 마약 사건 이후 큰아들이 결혼했다. 착한 며느리도 그 사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 줘서 고마웠다"라며 "근데 제가 시어머니이다 보니까 왠지 주눅 들고 말조심하게 되더라. 근데 우리 남편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며느리가 임신해서 입덧이 심하다고, 한국 음식도 먹고 싶다면서 하소연했다. 저도 입덧이 심했다"라며 "갑자기 남편이 며느리와 영상통화 도중 '우리 엄마는 애를 9명이나 낳으면서 입덧한 적이 없다. 정신적인 문제고 엄살이다'라고 하더라. 결국 며느리가 눈물이 터졌다"고 밝혔다.


당시 명현숙은 며느리로부터 장문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그는 "며느리가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남편이 그동안 미국에 되게 가고 싶어 했는데 비자가 안 나오다가 5년짜리가 딱 나왔다. 남편은 너무 기뻐서 아들에게 미국 가면 어디 캠핑도 가고, 여행도 가자고 했다. 며칠 뒤 며느리한테 메시지가 왔다"고 회상했다.

며느리는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정말 고민하고 보낸다. 시아버지한테는 말하지 말아달라. 막달인데 애가 갑자기 나올 수도 있는데, 아버님이 왜 캠핑 가자고 그런 얘기를 하셨는지 너무 생각이 없으시다. 남편이랑도 이 일로 처음으로 크게 싸웠다"고 토로했다.

명현숙은 "남편한테 '봄에 가는 게 어떠냐'고 돌려 말했는데, 안사돈이 길을 모르니까 자기가 데려가겠다더라"라며 "결국 남편은 지난주에 사돈과 함께 미국에 갔다. 근데 아기가 한 달 일찍 나왔다. 사돈이 지금 제 남편 밥까지 챙겨주게 생겼다"고 걱정했다.

끝으로 명현숙은 남편 로버트 할리를 향해 "며느리 앞에서 주책 좀 떨지 말고 안사돈 힘들게 하지 마라. 부탁한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798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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