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윤석열, 총선 직전 국방장관·국정원장 불러 “조만간 계엄”

무명의 더쿠 | 07:17 | 조회 수 30854

JghKbI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말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현 국가안보실장)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모아놓고 “비상계엄을 실행하겠다”는 적극적인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이 실행되면 핵심 역할을 담당할 국방부와 국정원의 수장에게 윤 대통령이 이런 뜻을 전하고 계엄을 실행하려 했다면, 온갖 악재로 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총선 자체를 무산시키고 국회를 무력화하려 했다고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22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말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신 실장과 조 원장, 대통령경호처장이었던 김 전 장관과 몇몇 군 관계자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가로 불러 저녁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당시 정치 상황 등에 격노하면서 “조만간 계엄을 해야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 실장과 조 원장 등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윤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말렸다고 한다. 그만큼 윤 대통령의 계엄 의지가 강했고 구체적이었다는 뜻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말에도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신 실장과 국가안보실장이었던 조 원장,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김 전 장관 등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불러 계엄과 비상대권(국가 위기 때 대통령이 시행하는 비상한 조처)을 언급했다고 한다. 다만 당시는 실제 계엄 시행 의지를 강하게 밝힌 것은 아니어서, 당시 참석자들이 계엄을 적극적으로 만류할 상황은 아니었는데 올해 3월 말에는 윤 대통령의 계엄 의지가 강해졌다는 것이다.  (후략) 

 

강재구 기자 j9@hani.co.kr,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기사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23094?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1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28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자연이 만든 모습
    • 15:15
    • 조회 56
    • 유머
    1
    • [남태령 대첩]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시위, 시민들과 함께한 잊지 못할 장면들
    • 15:12
    • 조회 873
    • 유머
    13
    • ??? : 아내와 딸이 물에 빠지면 딸을 선택하겠다
    • 15:09
    • 조회 2541
    • 유머
    17
    • 음료 사이즈업에 속지마세요
    • 15:09
    • 조회 2125
    • 유머
    8
    • 바구니 그네 타는 푸바오와 후이바오 🐼💛🩷
    • 15:00
    • 조회 1313
    • 유머
    25
    • 볶음라면 물 따라버리는 아내가 답답했던 남편
    • 14:52
    • 조회 4706
    • 유머
    36
    • 몇 년째 꾸준히 갤럽에서 등장하는 2017년도 아이유 노래 밤편지
    • 14:48
    • 조회 427
    • 유머
    14
    • 최소 3선, 정치경력 18년, 민주 집회 다수 참여의 짬빠를 가진 18살 성다수자 비장애인 남학생의 자유발언
    • 14:37
    • 조회 3100
    • 유머
    39
    • 강훈의 감사인사를 받은 태연의 답변..jpg
    • 14:37
    • 조회 2978
    • 유머
    16
    • 코스프레에 진심인 아나운서.gif
    • 14:32
    • 조회 2441
    • 유머
    20
    •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이 장수해야 하는 이유
    • 14:22
    • 조회 1820
    • 유머
    12
    • 깃발 오지게 뽑아오는 것도 dna에 박힌건가봐
    • 14:19
    • 조회 3862
    • 유머
    21
    • 오늘도 사이좋은 이재명과 체포명단 메이트들
    • 14:08
    • 조회 5912
    • 유머
    35
    • 민주화운동권세대와 우리세대 젊은이들을 비교했을 때 우리쪽이 겁나 열등한 점
    • 14:08
    • 조회 2502
    • 유머
    18
    • 머리 커트위해 턱을 내어준 펭수
    • 14:04
    • 조회 2519
    • 유머
    37
    • 국회앞에서 만났었는데 프로투쟁가나디
    • 13:57
    • 조회 4317
    • 유머
    50
    • 디시인사이드 헨젤과 그레텔
    • 13:56
    • 조회 2721
    • 유머
    14
    • 주2일제도 아니고 주꼴림제하고싶어 걍 내가 꼴릴때만 출근하고싶어
    • 13:56
    • 조회 1695
    • 유머
    6
    • 난 어떤 회사가 잘 맞을까? 직장 이상형 테스트
    • 13:55
    • 조회 1176
    • 유머
    57
    • 유재석 말이 좀 길어지는데 어떤 아기가 소리질러서
    • 13:53
    • 조회 5439
    • 유머
    1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