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끌올] 풍수지리상 서울에서 화기가 가장 세다는 장소
9,504 31
2024.12.21 21:21
9,504 31

https://theqoo.net/square/2390143161 

풍수지리가들이 입을 모아 서울에서 가장 화기가 강하다고 하는 장소..

 

oNkNH.jpg

 

mAaAv.png

 


관악마운틴..

 

관악마운틴은 화기가 겁나 쎄서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으로 도읍을 잡을 때에도 꽤나 골치 아픈 곳이었음

 

 

 

cbcsQ.png

 

 

고려말-조선초 왕사였던 무학대사도 관악산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음.

 

한양의 주산은 북악산인데, 북악산보다 관악산의 기운이 너무 셌기 때문.

 

 

 




 

oNkNH.jpg

 

 

 

관악산: 난 짱쎄다!

 

 

 

 

iTvls.jpg

 

 

북악산: 아앗 ㅠㅠ

 

 

 

 

 

 

 

 

조선시대부터 관악산의 화기를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이용되었는데..

 

 

 

 

 

1. 숭례문 건축

 



iwddm.jpg

 

 

왕이 사는 경복궁이 관악산과 바로 마주보면 화기때문에 안좋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경복궁과 관악산 사이에 숭례문을 지음.

 

 

 

uQYRS.jpg


숭례문의 례(禮)는 오행으로 볼 때, 불(火)에 해당하기 때문에 '화기를 화기로 누른다', '화기를 화기로 다스린다'는 원리에서 착안한 것.

 

 

 

그리고 다른 사대문 현판과는 달리 숭례문 현판은 세로임.

 

PyzLI.jpg

이것도 높은 관악산의 화기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한 '높고 길게' 현판을 쓴 것..

 

 



 

 

 


 

 

2. 해태상

 

 

광화문 앞에는 해태상 두개가 있었음

 

 

GsOnx.jpg

 

 

 

이 해태상은 모두 관악산을 보고 있는 모습으로 제작되었는데

 



dJlRn.jpg

 

해태가 '불을 먹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도성 내 화재를 막아주는 수호신의 의미로 세운것임.

 

해태의 능력인 '불을 다스리는 능력, 불을 먹는 능력'에 착안해 관악산의 화기를 먹어버린다는 뜻에서 광화문에 해태상 두 개를 세워 관악산의 화기를 견제함. 

 

 




oNkNH.jpg

 

 

관악산: ㅠㅠ

 

 

 

 

하지만 광화문을 지키던 해태상은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조선총독부 건물을 지으면서 옮겨지게 되었고...ㅠ 그 후로 해태상은 여러 번 자리를 옮겨다니게 됨..

 

 

 

 

 

 

3. 연못을 만들었음

 

 

AssMP.jpg

 

지금은 없어졌고 터만 남았지만 원래 숭례문 앞에는 커다란 연못이 있었음.

 

 

 

hbIpM.jpg

 

 

이 연못의 이름은 '남지'라고 하는데, 남지도 관악산의 화기를 견제하기 위해 만든 것임.

 

다만 남지는 '남지가 잘 가꾸어지면, 남인이 흥성한다'는 속설때문에 조선시대 (남인이 아닌) 사대부들이 메우자고 주장하기도 했음.

 



 

 

 

 

 

 

이렇듯 기운이 굉장히 강한 관악산 터...

 

 

oNkNH.jpg

 

관악산: 크큭..

 

 

 

 

 

 

1970년대에 혜화동에 있던 서울대가 관악산으로 부지를 옮기게 되는데..

 

Pnqdn.jpg

 

 

이 때, 일설에는 풍수지리 하시는 분들이 "그렇지, 관악산 화기와 드센 기운을 공부 잘하는 학생들 기운으로 눌러버리자"고 하셨다 함

 

간혹 '서울대 갈 사주' 이런건.. 사람의 사주와 관악산 화기랑 엮어서 해석하는 사주라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확실한건 아니니 ㅋㅋ

 

 

 

 

 

아무튼 서울대 터 기운이 굉장히 쎄서 풍수지리 공부하시는 분들도 항상 서울대 보고 쎄다.. 하시는..

 

(월간<사람과 산> 2011년01월호 김규순의 풍수이야기 참조)

 

 

 


 

 

 

결론: 관악산 말괄량이 그 자체...

 

조선시대 서울 풍수지리하면.. 관악산 화기 잠재우려고 한 게 굉장히 많음... 말괄량이..

 

 

 

 

 

그리고 대부분 '조선시대' 이야기라는거... 재미로만 보라구..

 

 

 

 

출처: 

월간<사람과 산> 2011년01월호 김규순의 풍수이야기

우리역사넷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km/view.do?levelId=km_033_0040_0030_0010) 등

목록 스크랩 (1)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211 12.19 61,5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57,2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53,6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43,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96,1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17,4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75,0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7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04,3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29,2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1265 유머 송바오 양울음소리에 반응하는 후이바오 🐼 12:45 245
501264 유머 남태령 역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식사중인 시민 25 12:43 2,081
501263 유머 눈설탕 묻힌 아기곰 루이바오💜🐼 7 12:43 331
501262 유머 기분이 좋은 김노예 8 12:33 2,237
501261 유머 엄마한테 장난치려고 이족보행하는 후이바오🩷🐼 10 12:22 1,880
501260 유머 한덕수 총리의 배우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한 수 지도를 받았다"고 썼다고 전했습니다. 또 . . . "구체적으로 '한 후보자가 공무원 시절 초반에는 승진이 늦었는데 꿈 해몽을 위해 영발도사(靈發道士)에게 자문했고, 얼마 있다가 한 후보자는 그렇게 고대하던 정부 부처 국장 보직으로 승진을 했다'고 한다" - kbs 뉴스 170 12:06 10,563
501259 유머 엄마랑 붙어서 밥먹는게 행복한 루이바오💜🐼 26 11:46 2,618
501258 유머 고양이가 가능하다면 강아지도 가능함 15 11:45 2,796
501257 유머 ??? : 윤석열? 덤보이 한동훈? 크레이지보이 4 11:19 1,708
501256 유머 요새같은 시국에 마음을 위로해주는 곡(공주의 규칙) 9 11:08 2,030
501255 유머 정치 ㅇㅒ기 지친다... 잠깐 눈 돌리고 싶음 46 11:08 10,150
501254 유머 조나단이랑 같이 시상하러 입장하다가 넘어진 파트리샤 7 11:04 3,681
501253 유머 [스포주의] 제2회 핑계고🐓 시상식🏆 수상자 25 11:02 4,380
501252 유머 언니 깨물고 화해신청 하는 고양이 12 10:54 3,900
501251 유머 데이터주의) 우리 내일 부서회식 비싼레스토랑가는데 막내가 혹시 멋진옷 필요하녜 16 10:07 4,818
501250 유머 장원영에게 사귀자고 한 이영지 30 09:47 6,995
501249 유머 명박산성 아는 사람이라면 있는 새벽4시 PTSD 12 09:19 5,410
501248 유머 5ch 한류사극 매니아 쌉고인물들의 한국 사극 관련 수다.txt (개스압) 5 08:41 2,354
501247 유머 @ : 농민이 왜이리 트랙터가 많아 41 08:35 11,385
501246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2 07:41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