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백종원 솔루션’? 아니 ‘이부진 솔루션’!… 맛집 많은 제주서 단번에 ‘줄 서는 식당’ 만든 비결 [비쌀 이유 없잖아요]
2,255 1
2024.12.20 22:32
2,255 1

제주 영세식당 살린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성황리에 운영
하루 10여 명 찾던 식당 ‘줄 서는 식당’ 변모

 

호텔신라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맛제주’는 호텔신라가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제주 음식문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맛제주’ 식당에 선정되면 제주신라호텔이 교육과 관리에 들어간다. 식재료 관리부터 육수·양념장 내는 법 같은 비법을 수시로 전수한다. 일종의 ‘호텔신라판 골목식당’으로 2014년 2월부터 현재까지 총 27개의 식당이 재개장했다. 식당별로 제주 로컬 식자재를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로 제주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먹거리 여행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손님이 10여 명 오던 식당에서 이제 줄 서는 식당으로 바뀐 곳이 있다. 그 주인공은 제주시에 위치한 ‘진미네 식당’이다. 진미네 식당은 호텔신라 사회공헌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여섯 번째 식당으로 선정돼 ‘제주 맛집’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2014년 ‘맛제주’ 6호점으로 선정된 진미네 식당의 주 메뉴는 제주 향토음식인 돔베고기와 고등어구이, 계란말이, 강된장이 포함된 ‘진미정식’이다. 정식에는 제주 향토 식자재를 활용한 밑반찬 6종류가 포함된다. 가격은 1인분에 1만3000원으로, 고물가시대 가성비가 좋은 식당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와 영업주 의견을 반영해 건강식 웰빙 밥상을 개발해 전수했다. 
 
‘맛제주’를 총괄한 박영준 제주신라호텔 셰프는 “진미정식은 어머니가 집에서 만들어 주신 음식에서 착안해 제주 토속음식으로 구성했다”며 “돔베고기에는 엄나무를 넣고 삶아 비린 냄새를 제거했으며, 묵은지 생선조림용 조리 소스도 개발해 전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등어는 참기름과 식용유를 섞은 소스를 바르면서 구우면 훨씬 더 풍미가 깊고 부드럽다”고 귀띔했다.  
 
손님들 사이에서 ‘밥도둑’으로 불리는 강된장은 표고버섯, 다진 돼지고기 등이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반찬 없이도 감칠맛 풍부한 강된장에 밥만 비벼 먹어도 밥한 그릇 뚝딱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계란말이는 호텔신라의 비법인 맛술을 넣어 훨씬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호텔신라에서 맛 볼 수 있는 한식메뉴를 동네 식당에서 즐길 수 있어서 그럴까.
 

진미네 식당의 대표메뉴 '진미정식'
 

1998년 오픈한 ‘진미네 식당’은 하루 10여 명이 찾던 동네식당에서 성수기에는 200여 명이 찾는 제주의 ‘맛집’으로 탈바꿈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9634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928 03.26 77,3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7,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5,0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01,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35,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5,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5,6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94,3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9,2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23,0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2050 기사/뉴스 배상훈 프로파일러 "김수현 기자회견, 궤변 가득…가식덩어리" 분석 1 18:52 573
2672049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18:51 118
2672048 이슈 카카오뱅크 첫 브랜드 모델 된 키키로 도배된 카뱅 인스타그램...jpg 18:51 571
2672047 이슈 눈을 감자 외치더니 진짜 눈을 감자가 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 18:50 414
2672046 유머 휴닝카이 중국어 발음 게임ㅋㅋㅋ 2 18:49 295
2672045 유머 Lck 오프닝이 떴는데 3 18:49 433
2672044 이슈 HITGS(힛지스) The 1st Single 【Things we love : H】 Scheduler Poster 18:49 39
2672043 이슈 본인이 엑소 엎어놓고 팬들에게 한 처먹이는 백현 37 18:48 2,042
2672042 이슈 원경왕후가 47세의 나이에 출산을 해서 나라가 경사를 맞았어 9 18:48 1,560
2672041 유머 아 여자선수분 너무 여리여리하신거 아니에요?(feat. 페어스케이팅) 4 18:48 605
2672040 이슈 덬들은 고백하자마자 키스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6 18:47 663
2672039 이슈 오늘 올라온 리무진서비스 WayV 텐 2 18:47 96
2672038 이슈 다정함이 관식이급이라는 러바오🐼💚 6 18:47 716
2672037 이슈 심우정 딸 심민경씨네 가계도에 대해 알아보자 15 18:45 2,194
2672036 기사/뉴스 박종철 고문치사 보도를 이끌다…남시욱 전 동아 편집국장 별세(종합) 12 18:45 424
2672035 유머 유채바오 아예 꺾어서 연구하시는 루박쨔 루이바오💜🐼 13 18:44 602
2672034 기사/뉴스 의사 국가고시 조직적 부정행위(실기시험 유출) 448명 송치 10 18:44 932
2672033 이슈 월간 대나무 4월호 표지모델 김복보.jpg 6 18:43 735
2672032 이슈 박보검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 비하인드 6 18:43 308
2672031 이슈 난리난 미야오 인스타 ㅋㅋㅋㅋㅋㅋㅋㅋ🐶 5 18:42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