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백종원 솔루션’? 아니 ‘이부진 솔루션’!… 맛집 많은 제주서 단번에 ‘줄 서는 식당’ 만든 비결 [비쌀 이유 없잖아요]
1,653 1
2024.12.20 22:32
1,653 1

제주 영세식당 살린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성황리에 운영
하루 10여 명 찾던 식당 ‘줄 서는 식당’ 변모

 

호텔신라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맛제주’는 호텔신라가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제주 음식문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맛제주’ 식당에 선정되면 제주신라호텔이 교육과 관리에 들어간다. 식재료 관리부터 육수·양념장 내는 법 같은 비법을 수시로 전수한다. 일종의 ‘호텔신라판 골목식당’으로 2014년 2월부터 현재까지 총 27개의 식당이 재개장했다. 식당별로 제주 로컬 식자재를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로 제주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먹거리 여행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손님이 10여 명 오던 식당에서 이제 줄 서는 식당으로 바뀐 곳이 있다. 그 주인공은 제주시에 위치한 ‘진미네 식당’이다. 진미네 식당은 호텔신라 사회공헌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여섯 번째 식당으로 선정돼 ‘제주 맛집’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2014년 ‘맛제주’ 6호점으로 선정된 진미네 식당의 주 메뉴는 제주 향토음식인 돔베고기와 고등어구이, 계란말이, 강된장이 포함된 ‘진미정식’이다. 정식에는 제주 향토 식자재를 활용한 밑반찬 6종류가 포함된다. 가격은 1인분에 1만3000원으로, 고물가시대 가성비가 좋은 식당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와 영업주 의견을 반영해 건강식 웰빙 밥상을 개발해 전수했다. 
 
‘맛제주’를 총괄한 박영준 제주신라호텔 셰프는 “진미정식은 어머니가 집에서 만들어 주신 음식에서 착안해 제주 토속음식으로 구성했다”며 “돔베고기에는 엄나무를 넣고 삶아 비린 냄새를 제거했으며, 묵은지 생선조림용 조리 소스도 개발해 전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등어는 참기름과 식용유를 섞은 소스를 바르면서 구우면 훨씬 더 풍미가 깊고 부드럽다”고 귀띔했다.  
 
손님들 사이에서 ‘밥도둑’으로 불리는 강된장은 표고버섯, 다진 돼지고기 등이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반찬 없이도 감칠맛 풍부한 강된장에 밥만 비벼 먹어도 밥한 그릇 뚝딱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계란말이는 호텔신라의 비법인 맛술을 넣어 훨씬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호텔신라에서 맛 볼 수 있는 한식메뉴를 동네 식당에서 즐길 수 있어서 그럴까.
 

진미네 식당의 대표메뉴 '진미정식'
 

1998년 오픈한 ‘진미네 식당’은 하루 10여 명이 찾던 동네식당에서 성수기에는 200여 명이 찾는 제주의 ‘맛집’으로 탈바꿈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9634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222 00:15 8,3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41,0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75,1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21,0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15,7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53,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8,3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680,1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10,8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939 기사/뉴스 국민의힘: 쌍특검 거부권 행사 후 협상할 용의있다 15 09:33 480
325938 기사/뉴스 [단독] 문선민도 서울 유니폼 입는다…김진수 이은 ‘전북맨’ 2번째 이동 3 09:32 166
325937 기사/뉴스 尹 "안전 중시 사고 버려라" 발언에 野 철회 요구.gisa (2022년 기사 8 09:32 357
325936 기사/뉴스 갑자기 늘어난 것 같은 '윤석열 옹호' 댓글, 데이터로 입증됐다 15 09:31 820
325935 기사/뉴스 맘스터치, 내년 ‘에드워드 리’ 직접 개발한 버거·치킨 출시 21 09:20 2,035
325934 기사/뉴스 "무안공항 사고, 민주당 줄탄핵에 국정 공백"…與 박수영 비판 152 09:16 3,618
325933 기사/뉴스 진짜 이정재 친구를 데려온 줄…'오징어게임2' 이서환, 현실연기 그 자체 26 09:11 3,709
325932 기사/뉴스 세계 어디서도 본적 없어…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 화 키웠다? 398 09:00 18,053
325931 기사/뉴스 [포항사고] 1m 높이 둔덕이 충격흡수-제동시켜 24 08:57 5,355
325930 기사/뉴스 보잉737-800 기종, 올해 외국서 랜딩기어·유압문제 수차례 20 08:45 3,707
325929 기사/뉴스 [단독] 세월호 사찰·댓글 공작 등 쫓겨난 기무사 출신들, 방첩사 요직 복귀 200 08:39 14,788
325928 기사/뉴스 [속보]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 동일 기종서 또 랜딩기어 이상에 회항 39 08:34 5,874
325927 기사/뉴스 "어깨 부딪히며 다니던 곳인데"..연말 K쇼핑 성지에 '무슨 일이' [르포] 12 08:33 5,844
325926 기사/뉴스 헌법재판관 1인 “6명 결정 불가”…이대론 탄핵심판 끝 안난다 236 08:33 19,331
325925 기사/뉴스 "사람 대우 해달라" 거리로 나온 직원들…'신의 직장'에 무슨 일 4 08:30 5,725
325924 기사/뉴스 "스타트업도 사업재검토·구조조정 내몰려"…내년 목표는 '생존' 2 08:29 1,099
325923 기사/뉴스 美기업, 한국 와서 모셔간다…반도체 인재 유출 무방비 [현장에서] 9 08:27 1,554
325922 기사/뉴스 [팩트체크] '한국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얼마나 비쌀까? 5 08:22 2,111
325921 기사/뉴스 [순위표] 혹평 타격無⋯'오징어게임2', 3일째 글로벌 1위 굳건 41 08:12 2,299
325920 기사/뉴스 오전 6시반 제주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 긴급회항…"랜딩기어 문제" 568 08:06 46,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