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억 엔 상당의 금괴, 세토내해에 투하… 부산-오사카 크루즈선을 이용한 밀수
6,103 5
2024.12.20 21:16
6,103 5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크루즈선을 이용해 금괴를 해상에서 주고받는 이른바 "세토리" 수법으로 밀수를 시도한 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 등이 한국인과 일본인 남성 등 약 10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한 사실이 수사 관계자를 통해 확인되었다. 압수된 금괴는 약 40kg(한화 약 50억~60억 원 상당)에 달하며, 일본 당국은 한일 밀수 조직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11월 초 한국에서 일본으로 약 40kg의 금괴를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방식은 과거 마약 밀수 사건에서도 사용된 적이 있는 해상에서 물건을 주고받는 "세토리"였다. 한국인 그룹이 상자에 숨긴 약 40kg의 금괴를 부산에서 출발해 오사카로 향하는 크루즈선에 싣고, 세토내해의 에히메현 앞바다를 지날 때 금괴를 바다에 투척했다. 이를 일본인 그룹이 배를 이용해 회수했다. 사전에 밀수 정보를 입수한 수사 당국은 해당 현과 항구 등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두 그룹을 동시에 체포했다고 한다.

 

vsEDOQ
 

 

일본에서 금을 수입할 때는 세관에서 소비세를 납부해야 한다. 당국은 이들이 밀수를 통해 세금을 회피하고, 회피한 소비세 금액(약 5천만~6천만 엔)을 더한 가격으로 금 매입업자들에게 팔아 차익을 노린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전국 세관이 적발한 금괴 밀수 건수는 소비세율이 5%에서 8%로 인상된 2014년부터 급증했으며, 2017년에는 역대 최고인 1,347건에 달했고, 압수량은 약 6.3톤이었다. 이후 소비세율이 2019년에 10%로 인상되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외 이동이 줄어들면서 19~22년에는 5~61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위기 시 안전 자산"으로도 불리는 금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가격이 급등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내 금 가격의 대표적 지표인 다나카 귀금속 공업의 기준 소매 가격(세금 제외, 1g당)은 올해 11월 평균 13,155엔으로 10년 전보다 약 3배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상반기(1~6월) 적발 건수는 228건으로 지난해(218건)를 이미 초과했으며, 압수량은 937kg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금괴 밀수는 주로 항공기를 이용한 방식이 많으나, 이번처럼 크루즈선을 악용한 "세토리"는 드문 사례다. 한 수사 관계자는 "금 가격 급등과 소비세율 인상으로 커진 차익을 한 번에 대량으로 운반할 수 있는 세토리 방식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요미우리신문

https://www.yomiuri.co.jp/national/20241219-OYT1T50087/#r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2 00:05 4,5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7,7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4,7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1,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646 기사/뉴스 기안84, '태계일주4' 인연 셰르파 타망과 韓서 재회…쇼핑·식사 극진 대접 14:42 5
2956645 정치 오늘 정부 산하기관 첫 타자로 생중계 업무보고한 소방청 14:42 85
2956644 이슈 미스터 비스트 : 우리한테 상황을 알려줄 수 있는 뉴진스 팬 한명을 데려와야겠어 2 14:42 130
2956643 이슈 [주토피아2] 일본에서 특전으로 준다는 그 장면 포스터 1 14:41 284
2956642 유머 천주교 신자 70%가 개신교로 이동했다는 의견에 어찌 생각하냐고 아내님께 물어봄 10 14:41 386
2956641 유머 남편이 바람피는 걸 알게 되어서 이혼하고 싶다고 했을 때 남편 반응 1 14:40 432
2956640 이슈 중국 한 대학생의 어검술.twt 7 14:36 630
2956639 유머 부산에서 일어난 묻지마폭행 7 14:35 1,001
2956638 이슈 영화 <프로젝트Y> 언론시사회 한소희 14:35 781
2956637 이슈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1주기로 올라온 다큐모음..youtube 14:34 236
2956636 이슈 구애할 때 서로 과일을 교환한다는 새 6 14:33 771
2956635 유머 아인슈타인이 관짝 부수고 튀어나와도 인정인 상황. 13 14:33 1,435
2956634 이슈 영화 <프로젝트Y> 언론시사회 전종서 14:33 597
2956633 유머 루이바오가 미끄러운 계단 이용하는 방법💜🐼 10 14:31 801
2956632 기사/뉴스 광희, 또다시 임시완 질투 "태양·로제와 한 식구 돼…날 자극하는구나 싶어" (라스) 4 14:31 466
2956631 유머 흑백요리사2 애니 오프닝 3 14:30 334
2956630 이슈 여기서 로판이면 메인남주 서브남주 누구일꺼같음? 22 14:29 912
2956629 이슈 최근 일본 잘나가는 각본가 TOP 3.jpg 16 14:29 897
2956628 유머 최강록이 연습했던 것 : 조깅할때 진격의 거인 킹받게 뛰는 모습 연습 3 14:29 835
2956627 기사/뉴스 中, 일본 수출 통제에 한국 공급망 '불똥'…정부 긴급 점검회의 소집 7 14:28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