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기자회견 본 '경쟁자' 신문선 교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공개토론 중계방송 하자"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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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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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교수는 "이왕이면 한 가지 더 제안하겠다"라며 "전 국민이 볼 수 있도록 중계방송을 제안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중계방송을 통해 축구 고객인 국민들에게 각 후보가 공약을 선보이고 이 공약에 실현성을 평가받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정 후보는 12년간의 치적을 자랑하고 저와 허 후보는 그 치적에 대한 문제점을 논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음은 참으로 다행"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울러 55대 회장으로 누가 적합한지 '성실한 공약 제시'와 더불어 '협회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 제시' 등을 하게 되면 멋진 축구 PR쇼가 될 것이다. 후보로서 축구행정가의 철학, 자신의 공약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와 국민들에게 축구를 PR하는 값진 토론 기회는 우리나라 스포츠, 특히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빅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