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집집마다 ‘나 같아도 계엄’…부산 발칵 뒤집은 수상한 전단 뭐길래
3,543 40
2024.12.20 10:27
3,543 40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부산 일부 아파트 단지에 문제의 전단지가 집집마다 배포됐다. 이와 관련해 ‘부산 아파트 단지에 뿌려지고 있는 삐라 전단’, ‘부산 내란 동조행위 국수본 신고’ 등의 제목의 글이 온라인상에 확산됐다.


글에는 ‘오죽하면…나같아도 계엄’이라는 제목의 전단지가 아파트 세대 현관문에 꽂혀있는 모습의 사진이 담겼다.

전단에는 더불어민주당이 현 정부 관료를 대상으로 22건의 탄핵소추를 발의했고 22대 국회 출범 이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으며 각종 예산을 삭감했다는 등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발표했던 담화문 가운데 민주당을 비판하는 내용 9가지가 나열돼 있다. 전단 하단에는 ‘내란죄=민주당’, ‘불법탄핵 용납불가’라며 민주당이 불법 탄핵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부산 일부 아파트 단지에 뿌려지고 있다는 전단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공개된 또 다른 전단도 민주당이 내년 국회의원 연봉은 인상하고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검찰과 감사원의 특활비 및 특경비(특정업무경비)를 전액 삭감했다는 내용을 담아 ‘내란죄=민주당’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아파트에 내란 동조 전단이 배포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신고했다”며 부산북부경찰서 금곡파출소에 사건이 접수됐다는 캡처본을 공개하기도 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또 다른 누리꾼은 “내란 동조, 선전만 해도 3년 이상의 징역형”이라며 “내란죄에는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지 않는다. 보이는대로 신고해 달라”고 호소했다.

형법 90조에 따르면 내란죄를 선동 또는 선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부산 아파트에 배포된 전단과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민원을 제기한 시민의 인증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윤 대통령의 계엄선포를 두둔하며 2차 계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측근 등도 한 시민단체에 의해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당했다.

앞서 전 목사의 측근 A씨는 지난 8일 “제2의 계엄과 제3의 계엄을 하더라도 반국가 세력을 완전히 이 나라에서 척결해야 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경북 지역의 한 교회도 ‘부정선거가 진짜 내란죄! 탄핵 남발 민주당은 해산하라! 선관위 자백하라! 윤통 최고! 화끈한 2차 계엄 부탁해요’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을 일으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0540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58 12.19 25,0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3,1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6,3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20,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56,2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0,8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51,9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9,1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1,4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5,2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3213 기사/뉴스 배우 남지현, 데뷔 20년 만에 직업 전향하나…대기업 H 건설사 입사 16:24 0
2583212 이슈 게임 신규 확장팩 런칭일에 계엄령 발생했던 어느 게임의 이 시국 반영 1 16:23 265
2583211 이슈 드라마 제목은 모르지만 치킨 먹는 장면은 다들 기억함.....gif 1 16:23 318
2583210 기사/뉴스 오뚜기, 가루쌀로 만든 글루텐프리 '비(非)밀스프' 2종 출시 5 16:20 498
2583209 이슈 [KBO] LG 김유민 음주운전 적발 29 16:19 1,730
2583208 유머 절대 참취회 많이 먹지 마세요 17 16:17 2,986
2583207 정보 노화로 근육 감소…'이것'만 먹어도 예방 효과 5 16:17 1,659
2583206 기사/뉴스 "계란 30~40판 주문해 '계란 보살'인줄"…정보사령관 '그 집' 가보니 17 16:17 1,775
2583205 기사/뉴스 가속기실 CCTV 끄고 몰래 쉬다 피폭‥국립암센터 과태료 700만 원 7 16:17 823
2583204 이슈 [날씨] 밤부터 전국으로 눈 확대…내일 새벽~오전 중부 강한 눈 8 16:16 920
2583203 유머 (끌올) (볼때마다 개쳐 웃는) 명박이에게 선물보냈다가 3년간 수사받은 유튜버.shorts 5 16:15 1,345
2583202 기사/뉴스 [단독] "체포 명단에 이재명 무죄 판사 있었다"..조지호 경찰청장, 특수단 3차 조사에서 진술 15 16:15 685
2583201 유머 SK하이닉스의 공장 부지 선정 방법.jpg 10 16:15 1,123
2583200 이슈 오늘자 공항 인피니트 엘 7 16:14 563
2583199 이슈 [초고화질 8K] 미야오 'BODY' (MEOVV FullCam)│@SBS Inkigayo 241215 1 16:11 118
2583198 이슈 [솔지] 최애, 이상형 고백합니다. 유정이와 함께 | hear me out cake , 일단 들어봐! 틱톡챌린지 16:10 219
2583197 이슈 국짐 구의원들이 예산 통과 안 될 것 같으니까 서대문구 구의회 회의장 문을 걸어잠금 48 16:10 2,892
2583196 이슈 "네 아내 성폭행·두 돌 딸 얼굴 상처내겠다"…현역 군인 '尹정부에 사찰' 주장 136 16:09 6,929
2583195 이슈 콘서트 라인업 대박 내 취향만 모아 놓음 1 16:09 917
2583194 이슈 이정도면 우주의 기운이 한국인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은 최근 히트작들 35 16:09 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