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체포 증언 넘치는데‥尹 측 "대통령이 끌어내라 한 적 없다"
1,684 20
2024.12.19 20:12
1,684 20

https://youtu.be/KW1RfX0DgrI?si=7TfTUMpjuR3KxwwB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가 탄핵 이후 처음 카메라 앞에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계엄 당시 체포 지시를 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
"대통령도 법률가입니다. '뭘 체포를 해라', '뭐 끌어내라' 하는 그러한 용어를 쓰신 적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나온 증언과 배치됩니다.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의결 정족수가 아직 안 채워진 것 같으니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고, 조지호 경찰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전화로 의원 체포 지시를 6차례 했다"고 했고,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도 윤 대통령이 한 지시라며 폭로했습니다.

[김병기/국회 정보위원 (지난 6일)]
"(윤 대통령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게) '봤지?' 비상계엄 발표하는 것 봤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석 변호사는 또 윤 대통령에게 이런 말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
"대통령이 체포의 '체'자도 얘기한 적 없을 뿐만 아니라, 체포하면 도대체 어디다가 데려다 놓겠다는 것입니까?"

군부대 안 지하 벙커가 구금시설로 고려됐다는 증언과도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김대우/방첩사 전 수사단장 (지난 10일)]
"처음 지시받기로는 B1 벙커 안에 구금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를 했고..."

석 변호사는 경고용 계엄이라는 윤 대통령의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
"실무장하지 않은 그러한 상태의 3백 명 미만의 군인들이 그날 국회로 간 상황이었고요."

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회에 동원된 무장군인은 확인된 것만 7백여 명에 이릅니다.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계엄 당일 "1천920발의 실탄을 가져갔다"고 어제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내란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들이 윗선 지시도 없이 자발적으로 주요 인사 체포와 국회 봉쇄에 나선 것이 말이 되느냐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체포 지시를 안 했다는 말을 언제 했냐'는 기자들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이혜리 기자

영상 취재 : 위동원 / 영상 편집 : 민경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96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파티온X더쿠 EVENT✨] 방심하지 말고 트러블🔥조심! 파티온 트러블 세럼 체험 이벤트 420 03.04 47,1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76,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03,9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15,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41,4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3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72,9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33,7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29,6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65,8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5394 이슈 기록의 시대다. 12월 3일 이후 모든 것들을 기록해놓고 책임의 근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난 이 책임에서 일반시민들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묻게 될 어느 날에 "그때는 몰랐다" 같은 변명조차 할 수 없어야 한다. 5 18:13 786
2655393 이슈 박지원,정청래의원 페이스북 17 18:12 1,638
2655392 이슈 이번 사례는 본래 인권변호사들이 주장해왔지만 전혀 받아주지 않았던건데 아마 윤석열에게만 적용하고 1심판결날때쯤 해서 다시 뒤집겠지. 30 18:08 2,282
2655391 기사/뉴스 이낙연 "尹 구속 취소, 탄핵 심판에 제한적 영향 줄 것" 80 18:08 2,319
2655390 유머 실시간 일톡 🆕 핫게글 24 18:08 2,962
2655389 이슈 르세라핌 사쿠라 허윤진 홍은채 𝗛𝗢𝗧💙ྀི 1 18:06 376
2655388 이슈 2025 마리끌레르 젠더프리 연기 (예수정, 김혜은, 정선아, 권유리, 한선화, 오경화, 신은수, 채원빈) 1 18:06 432
2655387 기사/뉴스 윤 대통령, 1월 15일 체포‥52일 만에 석방 15 18:06 592
2655386 이슈 샤이니 태민 월드투어 피날레 [Ephemeral Gaze 앙콘] 체조경기장 4.26~4.27 🎉 35 18:03 895
2655385 이슈 베이비몬스터 BABYMONSTER - 'BILLIONAIRE' EXCLUSIVE PERFORMANCE VIDEO BEHIND 18:03 101
2655384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석방 직후 “불법 바로잡아준 재판부 용기에 감사” 68 18:03 1,814
2655383 이슈 대한민국 사법 체계의 역적 되기 직전인 사람.jpg 231 18:02 15,295
2655382 유머 이때 다시보는 케톡의 헌재 손나 바카나~! 11 18:02 1,238
2655381 이슈 놀?구있네 2 18:00 1,039
2655380 이슈 과외생 팬티에 손 넣은 삼성직원.jpg 31 17:59 4,685
2655379 이슈 그 때 그 서부지법 폭동과 훼손된 건물 34 17:58 2,308
2655378 이슈 구치소 나오는 윤석열 기사짤 154 17:57 8,844
2655377 유머 나는 유행파다 vs 개성파다 26 17:55 1,011
2655376 기사/뉴스 '제2 수도' 부산 아닌 인천...생산·경제인구 다 추월했다 6 17:55 477
2655375 기사/뉴스 [속보]풀려난 尹 "응원 보내준 국민,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 146 17:55 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