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체포 증언 넘치는데‥尹 측 "대통령이 끌어내라 한 적 없다"
1,170 19
2024.12.19 20:12
1,170 19

https://youtu.be/KW1RfX0DgrI?si=7TfTUMpjuR3KxwwB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가 탄핵 이후 처음 카메라 앞에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계엄 당시 체포 지시를 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
"대통령도 법률가입니다. '뭘 체포를 해라', '뭐 끌어내라' 하는 그러한 용어를 쓰신 적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나온 증언과 배치됩니다.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의결 정족수가 아직 안 채워진 것 같으니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고, 조지호 경찰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전화로 의원 체포 지시를 6차례 했다"고 했고,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도 윤 대통령이 한 지시라며 폭로했습니다.

[김병기/국회 정보위원 (지난 6일)]
"(윤 대통령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게) '봤지?' 비상계엄 발표하는 것 봤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석 변호사는 또 윤 대통령에게 이런 말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
"대통령이 체포의 '체'자도 얘기한 적 없을 뿐만 아니라, 체포하면 도대체 어디다가 데려다 놓겠다는 것입니까?"

군부대 안 지하 벙커가 구금시설로 고려됐다는 증언과도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김대우/방첩사 전 수사단장 (지난 10일)]
"처음 지시받기로는 B1 벙커 안에 구금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를 했고..."

석 변호사는 경고용 계엄이라는 윤 대통령의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
"실무장하지 않은 그러한 상태의 3백 명 미만의 군인들이 그날 국회로 간 상황이었고요."

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회에 동원된 무장군인은 확인된 것만 7백여 명에 이릅니다.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계엄 당일 "1천920발의 실탄을 가져갔다"고 어제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내란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들이 윗선 지시도 없이 자발적으로 주요 인사 체포와 국회 봉쇄에 나선 것이 말이 되느냐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체포 지시를 안 했다는 말을 언제 했냐'는 기자들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이혜리 기자

영상 취재 : 위동원 / 영상 편집 : 민경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96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47 00:03 15,7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8,0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0,6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5,9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1,7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5,5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5,5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0,3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2616 유머 손우현이 신승호한테 나랑 결혼할래?라고 프로포즈 하고 둘이 결혼약속하기까지 10초도 안 걸림 22:58 254
2582615 이슈 나경원 저격한 국힘 박상수 대변인 페이스북 3 22:58 505
2582614 유머 @: 디올백에 넣어보내셈 6 22:58 495
2582613 이슈 177명의 평론가가 선정한 2024 최고의 영화 1 22:58 218
2582612 이슈 갠적으로 케이팝 매쉬업중 최강같은 영상 (BLACKPINK × aespa) 22:57 89
2582611 유머 뜻밖의 까만고양이 현실 고증ㅋㅋㅋㅋㅋㅋㅋ 3 22:54 1,273
2582610 이슈 곧 5개 환승역이 되는 곳 ㄷㄷ.jpg 7 22:53 2,559
2582609 이슈 일본 스타벅스 겨울 굿즈 8 22:53 1,388
2582608 이슈 걸그룹 데뷔 1년차, 음방 데뷔 4년차 11년생 아이돌 유니스 임서원 데뷔곡 라이브 22:53 174
2582607 유머 30대라서 더 관심있습니다 4 22:52 1,480
2582606 유머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유시민) 머릿말 22 22:48 2,180
2582605 기사/뉴스 토요일 눈폭탄 쏟아진다…눈 그친 일요일엔 '영하 13도' 뚝 67 22:45 4,631
2582604 이슈 국회토르라는 별명에 대한 우원식 국회의장 반응 22 22:45 2,744
2582603 이슈 [조명가게] 딸을 이승으로 보내려는 엄마와 곁에남고싶은 딸 12 22:44 1,901
2582602 이슈 [유니스] 서원 ASMR 💤 | EP.03 코토코 언니랑 야식🥬🍗 먹을 건데 같이 먹을 엡떠❓ 1 22:43 128
2582601 이슈 계엄 당일 나경원 동선 목격담 스레드에 나옴 272 22:43 20,619
2582600 이슈 인터넷 조롱문화, 싸불문화가 얼마나 유해한지 보여주는 오늘 X에 올라온 싸불로 인한 두 건의 부고 37 22:40 3,247
2582599 이슈 최소한의 선도 넘어버린 듯한 국민의 힘 154 22:39 14,850
2582598 이슈 정! 정신차려 세! 세상속에서 윤! (윤??????).twt 26 22:39 2,033
2582597 이슈 엄마에게 죽순 뺏긴 러시아 아기 판다 카츄샤 🐼ㅋㅋㅋ 2 22:39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