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체포 증언 넘치는데‥尹 측 "대통령이 끌어내라 한 적 없다"
1,329 20
2024.12.19 20:12
1,329 20

https://youtu.be/KW1RfX0DgrI?si=7TfTUMpjuR3KxwwB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가 탄핵 이후 처음 카메라 앞에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계엄 당시 체포 지시를 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
"대통령도 법률가입니다. '뭘 체포를 해라', '뭐 끌어내라' 하는 그러한 용어를 쓰신 적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나온 증언과 배치됩니다.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의결 정족수가 아직 안 채워진 것 같으니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고, 조지호 경찰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전화로 의원 체포 지시를 6차례 했다"고 했고,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도 윤 대통령이 한 지시라며 폭로했습니다.

[김병기/국회 정보위원 (지난 6일)]
"(윤 대통령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게) '봤지?' 비상계엄 발표하는 것 봤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석 변호사는 또 윤 대통령에게 이런 말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
"대통령이 체포의 '체'자도 얘기한 적 없을 뿐만 아니라, 체포하면 도대체 어디다가 데려다 놓겠다는 것입니까?"

군부대 안 지하 벙커가 구금시설로 고려됐다는 증언과도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김대우/방첩사 전 수사단장 (지난 10일)]
"처음 지시받기로는 B1 벙커 안에 구금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를 했고..."

석 변호사는 경고용 계엄이라는 윤 대통령의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석동현/변호사]
"실무장하지 않은 그러한 상태의 3백 명 미만의 군인들이 그날 국회로 간 상황이었고요."

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회에 동원된 무장군인은 확인된 것만 7백여 명에 이릅니다.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계엄 당일 "1천920발의 실탄을 가져갔다"고 어제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내란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들이 윗선 지시도 없이 자발적으로 주요 인사 체포와 국회 봉쇄에 나선 것이 말이 되느냐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체포 지시를 안 했다는 말을 언제 했냐'는 기자들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이혜리 기자

영상 취재 : 위동원 / 영상 편집 : 민경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96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88 12.23 18,2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76,0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8,2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9,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5,3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6,8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8,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0,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0,3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6,1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465 기사/뉴스 ‘탄핵 찬성’ 김상욱 “尹, 회식자리서 늘 폭탄주로 시작해 폭탄주로 끝냈다” 31 02:33 4,950
324464 기사/뉴스 [사건으로부터 1개월] 중국 후난성 초등학교 앞에서 차 폭주시켜 아동들 튕겨나가게 한 남자, 집행유예 포함 사형 판결 13 02:09 2,816
324463 기사/뉴스 노상원이 수십 번 찾아갔던 무속인 인터뷰 30 01:33 5,997
324462 기사/뉴스 로레알, K뷰티 브랜드 ‘닥터지’ 인수... '스타일난다' 이어 두 번째 18 01:17 3,520
324461 기사/뉴스 경향신문 인스타계정_남태령 대첩 현장기록 사진 314 00:40 25,398
324460 기사/뉴스 [속보] 러 "내년 전승절 열병식에 북한군 참여할 수도" 7 00:13 1,929
324459 기사/뉴스 '계엄만 네 번' 이 시국에 박정희 동상을 18 12.23 2,555
324458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쓰레기통, 서랍까지 뒤져 비닐봉지 덕질하는 반려묘 ‘꼬물이’의 사연 1 12.23 2,238
324457 기사/뉴스 [속보] 평택 서해안선 유조차 화재...서평택나들목∼서평택IC 전면 통제 22 12.23 3,364
324456 기사/뉴스 '소방관' 손익분기점→259만 돌파…올해 韓영화 흥행 톱5 등극 21 12.23 1,649
324455 기사/뉴스 '세계 미모 2위' 다샤 타란, 얼굴 중요치 않다더니 "이상형? 차은우"  14 12.23 6,643
324454 기사/뉴스 “구미 여행도 안 갈란다” 이승환 공연 일방적 취소…비판 글 쇄도 50 12.23 3,997
324453 기사/뉴스 '北 공격 유도' '정치인은 수거 대상' '사살'… '노상원 수첩' 파장 어디까지 2 12.23 949
324452 기사/뉴스 할리우드야? 김민종, 6년 만났던 이승연 언급 "안부전화해" [순간포착] 8 12.23 4,317
324451 기사/뉴스 임영웅, '뭐요' 논란에도 끄떡없다…갤럽 '올해를 빛낸 가수' 1위 570 12.23 20,324
324450 기사/뉴스 눈으로만 쫓기 바쁜 '하얼빈' [무비뷰] 2 12.23 1,888
324449 기사/뉴스 개헌 논의 불 지핀 오세훈 “'87헌법체제' 한계 인정해야” 214 12.23 9,500
324448 기사/뉴스 [단독] 尹 "윤상현에 한번 더 말할게"…명태균 황금폰 녹취 첫 확인 34 12.23 3,821
324447 기사/뉴스 KBS 단독 명태균 윤석열 김건희 통화 내용 435 12.23 55,924
324446 기사/뉴스 "인심도 이젠 옛말"...돈 받는 어묵 국물 / YTN 5 12.23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