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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비선’ 노상원 군복 벗은 이유는 국군의 날에 여군 교육생 성추행

무명의 더쿠 | 10:24 | 조회 수 983
육군부대 직할부대 지휘관이던 노 전 사령관은 국군의날이던 2018년 10월 1일 교육생이던 피해 여군과 단둘이 저녁식사를 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

피해 여군이 “부대에 일이 생겨 가야겠다”며 도망치려 하자, 노 전 사령관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강제추행을 했다. 심지어 전속부관이 운전하는 귀갓길 차량에서도 범행을 계속했다.

피해 여군은 노 전 사령관이 손을 잡고 옆에 앉으라고 한 뒤 강제 추행했다고 소속 부대 법무실에 신고했다. 이를 접수한 육군은 사실관계 확인 후 노 전 사령관을 즉각 보직해임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형사입건했다.

군사법원은 노 전 사령관에 집행유예 없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직업에 따른 불이익과 부작용이 크다”며 성범죄자 고지 명령을 면제시켜 줬다. 신분을 숨기는 정보사란 이유였다.

또 군사법원은 “피고인이 모든 지위와 명예를 상실했다”며 양형을 낮춰주기도 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유튜브 팟캐스트 ‘매불쇼’에서 진행자가 노 전 사령관이 군복을 벗은 이유가 성추행 때문이냐고 묻자 “맞다. 그쪽으로 유명한 자. 아주 악명이 높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6RT0j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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