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내우외환 국민의힘…임금피크제 소송 최종 패소
13,774 92
2024.12.18 14:29
13,774 92

대법원은 최근 황규필 전 국민의힘 조직국장 등이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삭감된 임금을 돌려달라며 고용주인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최종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황 전 국장 등 일부 당직자들은 2022년 8월 "국민의힘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는데, 위법한 제도인 '계급 정년'에 의거해 시행돼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남부지법은 2023년 8월 "계급정년에 근거한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판결을 내리며 근로자 측의 손을 들어 줬다.

서울고등법원도 항소심에서 "연령정년인 60세가 되기 이전에 1급 계급정년에 도달한 사무처 당직자들을 퇴직하도록 한 후 계약직 근로자인 정무직으로 분류해 그에 대한 임금을 감액하는 내용의 임금피크제를 규정한 인사규칙은 합리적 이유 없는 연령 차별"이라며 무효라고 밝혔다.

이어 "원고들은 '고령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정년이 60세로 간주된다. 원고들은 현재까지 정년이 도래하지 않은 상태에서 퇴직없이 기존 근로관계를 유지한 정규직 근로자라고 봐야 한다"면서 "국민의힘 임금피크제 관련 규정은 원고들에 대해 적용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불복해 상고했는데 대법원은 지난달 '상고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최종적으로 기각 판결을 내린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판결에 따라 인사규칙을 개정하고, 삭감된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등 후속조치를 취해야 한다.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8월 사무처 당직자 연수에서 "이상한 임금피크제를 없애겠다"면서 인사 규칙 개정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석호 기자(psh21@busan.com)


https://naver.me/FqWyacZI

목록 스크랩 (0)
댓글 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31 12.17 36,0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2,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90,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3,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3,2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8,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3,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2,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92,9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1170 기사/뉴스 스포츠아나운서 김선신, 디씨엘이엔티와 전속계약...본격 프리 활동 17:14 77
2581169 정보 국군장병들 보는 국방일보에 내란 미화 시키는 중 3 17:13 256
2581168 이슈 내란범들 낯짝은 대충 알겠는데, 거기 맞서서 나라 지킨 국회의원들 얼굴은 잘 모르겠네...jpg(지역+사진有 총정리) 9 17:12 454
2581167 기사/뉴스 '서울의 봄' 제작사·김성수 감독, 제11회 제협상 싹쓸이 "영화가 현실 되는 시대" [공식] 6 17:11 184
2581166 기사/뉴스 '배드민턴협회 향한 작심발언' 안세영 "말한 것 후회하지 않아" 8 17:11 234
2581165 이슈 [속보] 대통령 경호처, 공조본 압수수색 거부…"군사상 기밀로 협조 불가" 27 17:11 608
2581164 이슈 세무서 직원에게 온 세무서 직원 사칭 보이스 피싱 2 17:10 717
2581163 이슈 2025년에 일왕부부 방한할뻔했음 56 17:09 2,614
2581162 기사/뉴스 이민호 "20대 때부터 함께하고 싶었던 공효진...너무 사랑스러워" 4 17:09 336
2581161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 경호처, 경찰에 ‘압수수색 불승낙’ 사유서 발송 9 17:08 636
2581160 유머 변우석이 요즘 중독되었다는 노래.jpg 3 17:08 1,088
2581159 이슈 청강대 게임전공 합격생의 입시 포폴이라고 올라온 것. 6 17:08 1,082
2581158 기사/뉴스 시련 딛고 돌아온 피겨 이해인 "팬들 없었다면 무너졌을 것...너무나 감사하다" 3 17:07 311
2581157 이슈 [단독] ‘2차 계엄 의혹’ 안보실 2차장, 한덕수 주재 국무회의 참석 3 17:07 427
2581156 이슈 내란혐의 김용현을 "구국의 영웅"이라 칭송중인 '육군사관학교 구국동지회' 61 17:06 1,202
2581155 이슈 직장 동료와 복권 1등 7억씩 나눠 가진 당첨자... 나라면? 17 17:06 1,001
2581154 기사/뉴스 [단독]검찰 특별수사본부장 '윤 대통령 내란 수사' 공수처 이첩에 반대했었다 11 17:06 707
2581153 유머 튀르키예에 사는 고양이의 특권 11 17:06 900
2581152 이슈 [단독]작년 말부터 '계엄모의' ?...檢, '계엄 3인방' 동시 진급·보직 경위 추궁 17:05 200
2581151 정보 네이버페이 유튭구독 180원 6 17:04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