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힘 김상욱, “尹은 보수 아닌 극우주의자…‘극우여 봉기하라’로 들려”
7,025 81
2024.12.18 12:54
7,025 81
“당 안에 극우라는 암 덩어리 빨리 치료해야”

“비상계엄은 내란, 보수의 배신자는 윤 대통령…대통령과 가까웠던 사람이 당 리더 되면 안돼”

유승민 “반성문 한장 안 나오고 자기들끼리 권력투쟁…극우당 비슷”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18일 “윤석열은 보수가 아니라 극우주의자”라며 “윤석열은 정통 보수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군부 독재를 연상시키는 비상계엄, 민주주의를 반대하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힘으로 누르겠다는 생각,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 그런 가치관 자체가 극우적 가치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두 번째 대통령 담화는 ‘극우여 봉기해라. 아무것도 모르겠다. 나를 지켜라 극우여’ 오로지 이런 외침으로 들렸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이 사람이 어쩌다 보수의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극우 사상에 심취해 자기 생각과 맞는 극우주의자들을 옆에 끼고 극우가 마치 보수인 양 만들어왔다”며 “이 때문에 국민의힘이라는 보수당 안에 극우라는 암이 자라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부터 먼저 고쳐야 한다”며 “정통 보수당으로 보수의 가치를 중심으로 재건되고, 극우라는 암 덩어리를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선 “명백한 내란”이라며 “헌정질서 문란을 목적으로 무장 군인을 국회 내에 투입했다. 대법원 판례나 기타 모든 입법례를 보더라도 내란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선 “당이 어려울 때 정확한 판단을 해 구한 분이다.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혀 끌어내림 당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낸 뒤 “보수의 배신자는 윤석열”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관련해선 “대통령과 가까웠던 사람, 대통령과 성향을 공유했던 사람, 이번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절대 리더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전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상황과 관련, “당에서 반성문 한 장 안 나오고, 자기들끼리 권력 투쟁을 하고 있다”며 “당이 완전히 소멸되는 코스로 가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탄핵하면 이재명한테 정권을 갖다 바친다’, ‘탄핵하면 망한다’는 생각 자체가 너무 잘못된 것“이라며 ”잘못했으니까 탄핵을 당하는 것인데 8년 전 탄핵하다 쫄딱 망했으니 이번에도 하면 안 된다는 그런 단세포적인 논리가 어디 있느냐“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어떻게 하면 윤 대통령 같은 대통령이 우리 당에서 앞으로 안 나오도록 만들 것이냐에 모든 논의가 집중돼야 하는데 전혀 그런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니 국민들이 보기에는 너무 이상한 당이 돼가는 것“이라며 ”완전히 극우당 비슷하게 돼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탄핵에 반대했던 중진 중에 비대위원장을 앉히면, 당이 속된 말로 골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78884?sid=100

목록 스크랩 (1)
댓글 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30 12.17 35,9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2,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90,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3,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3,2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8,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3,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2,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91,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1142 이슈 이번 정부의 잘 안 알려진 매국 행각 16:36 59
2581141 이슈 원덬이 문복희하면 생각나는 짤 2개 16:36 120
2581140 기사/뉴스 “2차내란 부탁해요” 전광훈 측근 등 내란 선동·선전 혐의 고발 5 16:35 237
2581139 정보 무면허, 초보운전인 사람은 이해 못 하는 말... 16 16:33 1,153
2581138 기사/뉴스 [속보] '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전 의원 징역 1년 법정구속 7 16:32 1,309
2581137 이슈 잡지사 PAPER, 애틀랜틱 레코드가 열어준 로제 정규앨범 기념 파티 사진 16:31 345
2581136 유머 이재명 : “지금 행복하십니까. 이렇게 만들고 밤에 잠 잘 오십니까.” 22 16:30 1,883
2581135 유머 최근 롯데리아 신상중 호불호 갈리는 버거.jpg 14 16:30 1,468
2581134 유머 맥도날드vs버거킹vs롯데리아 4 16:29 431
2581133 유머 국힘당 비대위원장(당대표급)으로 급부상중이라는 김재섭의 과거 3 16:29 920
2581132 기사/뉴스 [단독]한동훈 “계엄 당일, ‘국회 가면 목숨 위험’ 전화 받았다” 125 16:27 6,818
2581131 이슈 텍스트로 고통이 전해지는 트위터 내성발톱 수술 6 16:26 1,132
2581130 이슈 오늘 나오는 뉴스들 보면서 떠오른 전 노무현 대통령 연설 6 16:25 552
2581129 기사/뉴스 동물권에 대한 이재명의 생각 16 16:23 1,653
2581128 이슈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남는법.jpg 12 16:22 1,305
2581127 기사/뉴스 동덕여대 페미니즘 동아리 "우리가 배후세력? 언론은 '거대 남초 커뮤'인가" 40 16:20 1,681
2581126 기사/뉴스 [단독] '40대 직원 임금피크제' 적용한 국민의힘…대법 "위법한 차별" 6 16:19 1,337
2581125 이슈 각 잡고 말아와서 원작자도 반응했다는 챌린지 2 16:18 1,963
2581124 유머 이재명 "포옹할까요?" 제안에 권성동 '…' 41 16:18 2,136
2581123 유머 요즘 느끼는 민주주의의 장점이자 단점..jpg 10 16:17 3,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