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힘 김상욱, “尹은 보수 아닌 극우주의자…‘극우여 봉기하라’로 들려”
9,899 89
2024.12.18 12:54
9,899 89
“당 안에 극우라는 암 덩어리 빨리 치료해야”

“비상계엄은 내란, 보수의 배신자는 윤 대통령…대통령과 가까웠던 사람이 당 리더 되면 안돼”

유승민 “반성문 한장 안 나오고 자기들끼리 권력투쟁…극우당 비슷”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18일 “윤석열은 보수가 아니라 극우주의자”라며 “윤석열은 정통 보수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군부 독재를 연상시키는 비상계엄, 민주주의를 반대하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힘으로 누르겠다는 생각,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 그런 가치관 자체가 극우적 가치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두 번째 대통령 담화는 ‘극우여 봉기해라. 아무것도 모르겠다. 나를 지켜라 극우여’ 오로지 이런 외침으로 들렸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이 사람이 어쩌다 보수의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극우 사상에 심취해 자기 생각과 맞는 극우주의자들을 옆에 끼고 극우가 마치 보수인 양 만들어왔다”며 “이 때문에 국민의힘이라는 보수당 안에 극우라는 암이 자라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부터 먼저 고쳐야 한다”며 “정통 보수당으로 보수의 가치를 중심으로 재건되고, 극우라는 암 덩어리를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선 “명백한 내란”이라며 “헌정질서 문란을 목적으로 무장 군인을 국회 내에 투입했다. 대법원 판례나 기타 모든 입법례를 보더라도 내란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선 “당이 어려울 때 정확한 판단을 해 구한 분이다.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혀 끌어내림 당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낸 뒤 “보수의 배신자는 윤석열”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관련해선 “대통령과 가까웠던 사람, 대통령과 성향을 공유했던 사람, 이번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절대 리더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전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상황과 관련, “당에서 반성문 한 장 안 나오고, 자기들끼리 권력 투쟁을 하고 있다”며 “당이 완전히 소멸되는 코스로 가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탄핵하면 이재명한테 정권을 갖다 바친다’, ‘탄핵하면 망한다’는 생각 자체가 너무 잘못된 것“이라며 ”잘못했으니까 탄핵을 당하는 것인데 8년 전 탄핵하다 쫄딱 망했으니 이번에도 하면 안 된다는 그런 단세포적인 논리가 어디 있느냐“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어떻게 하면 윤 대통령 같은 대통령이 우리 당에서 앞으로 안 나오도록 만들 것이냐에 모든 논의가 집중돼야 하는데 전혀 그런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니 국민들이 보기에는 너무 이상한 당이 돼가는 것“이라며 ”완전히 극우당 비슷하게 돼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탄핵에 반대했던 중진 중에 비대위원장을 앉히면, 당이 속된 말로 골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78884?sid=100

목록 스크랩 (1)
댓글 8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352 03.17 17,0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1,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85,1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5,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39,6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1,5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8,0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8,6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7,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74,8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292 유머 인피니트 팬싸는 1대3 인가요? 16:06 269
2664291 이슈 대외활동 팀원이 압축파일 .egg로 보냄 12 16:05 599
2664290 이슈 사별을 겪은 아내가 남편에 대한 영화 제작을 수락한 이유 2 16:05 573
2664289 이슈 현실 조언 해 주는 인피니트 성규 16:04 161
2664288 유머 @:라이즈국 2 16:04 140
2664287 유머 친구들끼리 도시락으로 점심먹으면서 먹는 양이 넘사로 늘어버린 하말넘많 1 16:04 485
2664286 기사/뉴스 ‘손트라’ 송가인, ‘미스트롯’ 초대 眞→초동 신기록 16:02 175
2664285 이슈 한국 사람들 얼마나 외모강박 심하냐면 자기 얼굴이 아닌 남의 얼굴에 까지 바라는 게 있음.. 8 16:02 902
2664284 기사/뉴스 오늘부터 '공중협박죄' 처벌...경찰, 헌재 협박·살인예고 적용 검토 3 16:02 180
2664283 이슈 [KBO] 2025시즌 시범경기 최종 순위 17 16:01 1,147
2664282 이슈 아이브 콘수니 레이 인스타 업뎃 16:00 214
2664281 이슈 김수현 소속사 추가 반박 입장문 전문.txt 50 16:00 2,923
2664280 이슈 윤석열 핵 타령에 열심히 까대기 쳤던 미국;; 10 15:58 1,262
2664279 이슈 난리난지 벌써 8개월이 다 되어가는 실비김치맛 Land of Lola (이호광) 5 15:56 690
2664278 이슈 트럼프가 내일 공개한다는 무려 8만 페이지 분량의 비밀자료 29 15:55 2,690
2664277 유머 주차하지말라는데 자꾸 주차해서 빡친 관리인 24 15:54 2,645
2664276 기사/뉴스 “오타니 보자” 도쿄시리즈 오늘 개막…잠시 후 KBS 생중계 6 15:54 474
2664275 유머 덕질로 실제 짱구집 만들어버림 15 15:54 1,654
2664274 정보 2025년 써클차트 음반판매량 누적 TOP10 (~2.28) 3 15:53 383
2664273 이슈 라이브 잘들리는 르세라핌 김채원 HOT 직캠 2 15:53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