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힘 김상욱, “尹은 보수 아닌 극우주의자…‘극우여 봉기하라’로 들려”
10,015 89
2024.12.18 12:54
10,015 89
“당 안에 극우라는 암 덩어리 빨리 치료해야”

“비상계엄은 내란, 보수의 배신자는 윤 대통령…대통령과 가까웠던 사람이 당 리더 되면 안돼”

유승민 “반성문 한장 안 나오고 자기들끼리 권력투쟁…극우당 비슷”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18일 “윤석열은 보수가 아니라 극우주의자”라며 “윤석열은 정통 보수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군부 독재를 연상시키는 비상계엄, 민주주의를 반대하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힘으로 누르겠다는 생각,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 그런 가치관 자체가 극우적 가치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두 번째 대통령 담화는 ‘극우여 봉기해라. 아무것도 모르겠다. 나를 지켜라 극우여’ 오로지 이런 외침으로 들렸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이 사람이 어쩌다 보수의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극우 사상에 심취해 자기 생각과 맞는 극우주의자들을 옆에 끼고 극우가 마치 보수인 양 만들어왔다”며 “이 때문에 국민의힘이라는 보수당 안에 극우라는 암이 자라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부터 먼저 고쳐야 한다”며 “정통 보수당으로 보수의 가치를 중심으로 재건되고, 극우라는 암 덩어리를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선 “명백한 내란”이라며 “헌정질서 문란을 목적으로 무장 군인을 국회 내에 투입했다. 대법원 판례나 기타 모든 입법례를 보더라도 내란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선 “당이 어려울 때 정확한 판단을 해 구한 분이다.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혀 끌어내림 당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낸 뒤 “보수의 배신자는 윤석열”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관련해선 “대통령과 가까웠던 사람, 대통령과 성향을 공유했던 사람, 이번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절대 리더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전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상황과 관련, “당에서 반성문 한 장 안 나오고, 자기들끼리 권력 투쟁을 하고 있다”며 “당이 완전히 소멸되는 코스로 가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탄핵하면 이재명한테 정권을 갖다 바친다’, ‘탄핵하면 망한다’는 생각 자체가 너무 잘못된 것“이라며 ”잘못했으니까 탄핵을 당하는 것인데 8년 전 탄핵하다 쫄딱 망했으니 이번에도 하면 안 된다는 그런 단세포적인 논리가 어디 있느냐“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어떻게 하면 윤 대통령 같은 대통령이 우리 당에서 앞으로 안 나오도록 만들 것이냐에 모든 논의가 집중돼야 하는데 전혀 그런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니 국민들이 보기에는 너무 이상한 당이 돼가는 것“이라며 ”완전히 극우당 비슷하게 돼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탄핵에 반대했던 중진 중에 비대위원장을 앉히면, 당이 속된 말로 골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78884?sid=100

목록 스크랩 (1)
댓글 8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79 04.10 81,8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9,8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1,9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0,4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0,3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3,0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1,7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4,8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2,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634 이슈 병원 가는 걸 속이진 않았는데 뭔가 속인 거 같아서 진짜 미안해짐 2 17:45 287
2688633 유머 예수님조차 부활에는 3일이 걸렸다고, 사축이 토일요일 이틀만에 부활할 수 있겠냐. 3 17:42 534
2688632 이슈 민생행보 나선 한덕수 총리 6 17:42 439
2688631 유머 연대 교가 4 17:39 252
2688630 이슈 나라 팔아먹기 직전인 한덕수 (한덕수를 탄핵해야 하는 이유) 25 17:39 1,537
2688629 기사/뉴스 '오겜'·'흑백요리사'로 대박났는데...'매출 1조' 넷플릭스, 법인세 고작 '50억' 2 17:39 372
2688628 이슈 최근 4세대 여돌들이 받은 네일아트.........jpg 14 17:39 1,664
2688627 기사/뉴스 서울 삼육대 기숙사서 '옴' 발생…건물소독·학생 귀가 15 17:37 1,573
2688626 기사/뉴스 [단독] 김태호 PD, 무한도전 20주년 소감 “열심히 달렸던 기억뿐…시청자들에게 감사”[SS인터뷰] 6 17:36 550
2688625 유머 윤아진 2 17:34 534
2688624 정보 일본 음원 스트리밍 & 다운로드 랭킹 (4월 둘째주) 4 17:34 180
2688623 이슈 [남자배구] 임성진 KB손해보험 스타즈로 이적 7 17:34 466
2688622 이슈 [EN] 효연 기강 잡으러 온 서현 (with 반모) / 밥사효 EP.31 소녀시대 서현 편 2 17:33 289
2688621 기사/뉴스 [속보] 서울 돌곶이역 인근 도로 싱크홀 신고…부분 통제 16 17:33 2,112
2688620 이슈 투어스 미니 3집 [TRY WITH US] KBS 가요심의 결과 3 17:32 300
2688619 기사/뉴스 [속보] 서울 압구정역 인근 도로침하 신고…교통 부분 통제 21 17:32 2,331
2688618 이슈 NCT 마크 '1999' 원래 안무.shorts 8 17:31 531
2688617 기사/뉴스 법원, 윤 전 대통령 측에 내란 혐의 재판 '법정 촬영' 의견 요청 24 17:30 1,173
2688616 유머 후이 날다 🩷🐼😂 17 17:26 1,215
2688615 이슈 빌리 시윤 SNAP 챌린지 with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17:25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