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알고보니] 권성동, 권한대행은 재판관 임명 못한다?
3,382 4
2024.12.17 20:57
3,382 4

https://tv.naver.com/v/66550117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 직무정지 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고 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그런데 본인이 탄핵소추위원장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 당시에는 지금과 말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후임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던 건데요.

권성동 원내대표의 달라진 말을 팩트체크 알고보니에서 이준범 기자가 확인해 봤습니다.


-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이던 지난 2017년 2월 1일.

당시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이던 권 원내대표는 퇴임이 다가온 이정미 재판관 후임을 서둘러 임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성동/당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장 (2017년 2월 1일) ]
"이 재판이 3월 13일 이전에, 이정미 재판관 퇴임 이전에 끝난다 하더라도 만약에 탄핵 결정이 되고 두 달 후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다시 취임한 대통령이 이 절차를 밟기에는 너무나 공백이 길다."

이 재판관 자리는 대법원장 추천 몫이기 때문에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실질적 임명권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권성동/당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장 (2017년 2월 1일)]
"이정미 재판관 후임은 대법원장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고, 이때의 대통령의 임명권은 형식적 임명권에 불과하고 실질적 임명권은 대법원장이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 임명 절차를 밟게 되는 헌법재판관 3명은 모두 국회 추천 몫.

권 원내대표의 당시 논리대로라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권 역시 형식적 임명권에 불과해 그대로 임명하는 것이 맞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히려 민주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엔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비판했다고 지적했는데요.

당시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부정적이었다가 얼마 후 입장을 접었습니다.

우상호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가 "추천권이 국회나 대법원장에게 있어 대통령이 사실상 사인만 하는 직책은 대통령 인사권 범주로 보지 않고 용인한다"며 재판관 임명을 결국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의 말은 사실과 다릅니다.


이준범 기자

영상편집: 김재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46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이유 있는 여름 1위 쿠션! #블루쿠션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221 00:22 6,1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57,8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86,7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28,5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78,8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4,1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0,4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2,8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8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9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2433 이슈 펩 프리미어리그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jpg 14:06 4
3062432 팁/유용/추천 '소일거리'가 소(小)+일거리가 아니란거 언제 알았어? 14:06 31
3062431 이슈 다음 주 금요일 온라인으로 발매되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이치방쿠지.jpg 14:06 43
3062430 이슈 현재 극장 개봉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계약 파기를 해서 난리난 호주 인디 애니 제작사 (긴글주의) 14:04 262
3062429 이슈 공민정배우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간호팀 vs 코디팀 대립각도 나오는 SNL 스마일클리닉 14:04 260
3062428 유머 중대한 사유로 인해 맘스터치 매일 먹기를 중단한 일본인 5 14:04 543
3062427 기사/뉴스 한일 정상 만남에 '尹 사형 구형' 자막…가짜뉴스 배포자 검거 3 14:03 227
3062426 유머 전문직 여쟈 없냐 여쟈!!! (출처 엠비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14:02 641
3062425 이슈 도발당한 포획된 악어가 포획자를 기절시키는 장면 2 14:01 289
3062424 유머 자기 빼고 여행가는 줄 알고 삐진 강아지 4 13:59 939
3062423 기사/뉴스 오늘 캐나다에서 있었던 바이크 사고 8 13:56 1,822
3062422 유머 직장에서 웃을 수 없는 사연 1 13:55 756
3062421 정보 차에게 눕고 싶을 때 팁 13:55 562
3062420 유머 어금니 깍 깨물고 자는 척 하는 강아짘ㅋㅋㅋ 7 13:54 664
3062419 기사/뉴스 [전문] 이지훈 아내 아야네 "어린이집 저격 NO..사과하고 오해 풀었다" 임산부의 부탁 44 13:53 1,958
3062418 유머 아기돼지 삼형제의 집을 본 늑대의 반응 8 13:53 754
3062417 이슈 주인이 3일 머리 안감았을때 고양이 반응 7 13:53 1,054
3062416 유머 털이 민들레홀씨처람 호로로록 날리는 중인 친칠라 2 13:52 341
3062415 기사/뉴스 이연 “28살에 남중생 역할? 아무도 안 믿을 줄”…‘소년심판’ 캐스팅 비하인드 (전참시) 8 13:52 1,211
3062414 이슈 국대축구 - 우리나라 김유정 심판이 잘 골라준 아시안컵 4포트 근황 1 13:52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