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유튜버에 '한동훈 당대표 낙선운동' 청탁 의혹
10,532 76
2024.12.17 18:25
10,532 76

金, 與 7·23 대표 경선 전 유튜버 A씨에 "韓 죽여달라"
경선 후보인 韓의 '낙선운동'을 부탁했다는 취지
尹검찰총장 시절 A씨에 '슈퍼챗' 쏘고 먼저 연락
의료정책 비판 A씨에 金 오빠 "의사에게 돈 받았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7월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친분이 두터운 유튜버에게 "한동훈을 죽여달라"고 청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 여사가 당시 7·23 전대 경선 후보인 한동훈 대표의 '낙선운동'을 부탁했다는 취지다.


보수 성향 유튜버 A씨는 15일 KPI뉴스와 통화에서 "당 대표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김 여사가 연락을 해 '한동훈을 죽여달라'고 하더라"며 "터무니 없는 요청이라 무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당시 어떤 후보도 지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A씨는 당 대표 경선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호불호를 표시하지 않았다.

 

김 여사와 A씨의 인연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 대통령은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을 수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상태였다.

 

A씨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조 장관을 비판하고 윤 총장을 옹호하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 그러자 A씨 방송을 시청하던 김 여사가 '슈퍼챗'을 쐈다고 한다. 슈퍼챗은 유튜브 생방송 중 시청자가 유튜버에게 돈을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A씨는 "김 여사가 내 방송에 슈퍼챗을 쐈다"며 "김 여사가 먼저 연락해와 이후 종종 전화 통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슈퍼챗은 여러번 있었다는 게 A씨 주장이다. 

 

두 사람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도 인연을 이어갔다. 시사 이슈를 주로 다루던 A씨는 김 여사가 각종 현안에 대해 물으면 여러 차례 조언을 건넸다.

 

A씨는 현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유튜브 방송도 했는데, 그럴 때는 김 여사 측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A씨는 올해 초 '의대 정원 확대' 등 윤 대통령의 의료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유튜브 방송에서 수 차례 다뤘다. 그러자 김 여사의 오빠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의사들에게 돈을 받았느냐"고 항의했다는 것이다.

 

A씨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김 여사는 털털하고 좋은 누나였으나 대통령 당선 후 주변 사람들에게 무슨 소리를 듣는지 변했다"며 "실망스러웠다"고 전했다.

 

KPI뉴스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김 여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원이 꺼져 있었다.


https://m.kpinews.kr/newsView/1065596020020455

목록 스크랩 (1)
댓글 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922 03.26 76,0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7,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5,0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01,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34,1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4,1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4,2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9,5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7,5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18,2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1876 유머 오늘 6주년 라이브방송하는 펭수 상태 1 16:19 159
2671875 정보 김새론 유가족이 공개했었던 추모영상 full ver. 16:17 1,066
2671874 이슈 영화인 1025명 영상성명서 #윤석열을파면하라 3 16:16 322
2671873 이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전격투게임 아랑전설 캐릭터로 참전 5 16:15 169
2671872 이슈 박근혜 탄핵선고 방청 경쟁률 7 16:15 1,619
2671871 이슈 회사에 퇴사한다고 말했더니 16 16:14 2,582
2671870 유머 오늘자 쌓인 눈때문에 신나서 뛰어다닌 애기 푸바오💛🐼 11 16:12 726
2671869 유머 크리스마스 기념 티라미수라는데.jpg 22 16:12 2,243
2671868 정보 탄핵선고일(4월4일)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관람 중지 안내 6 16:11 1,168
2671867 유머 앞으로 있을 모든 시험의 국어영역은 Postype 문학작품에서 직접연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 16:11 803
2671866 이슈 화재에 할매들을 대피시킨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40 16:11 1,822
2671865 기사/뉴스 “붕괴 이전으로 돌아가요” 박해일·김성수 등 영화인 1025명 ‘윤석열 파면’ 성명 4 16:10 515
2671864 이슈 “이거 하려고 데뷔했냐”는 엔시티위시 만우절 패러디 vs 원본 밈 3 16:10 577
2671863 이슈 요즘 애들 만화 검열 수준.jpg 17 16:10 1,352
2671862 이슈 덕성여고 내일 조기하교, 3~4일 휴교 공지 12 16:10 1,635
2671861 이슈 아기의 맛 표현 3 16:09 1,095
2671860 이슈 멜론 3월 월간에 전곡 차트인시킨 지드래곤 (1,3,14,15,41,74,83,99위+무제 45위) 10 16:08 252
2671859 유머 유성(흰 점)이 반달모양인 망아지(경주마) 1 16:07 250
2671858 이슈 고양이 쓰다듬다가 갑자기 공격당하는 이유 33 16:07 2,665
2671857 기사/뉴스 이찬원→이영표 '뽈룬티어', 신불 피해 복구 동참…상금 기부 "작은 위로" 1 16:07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