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토, 모친 의류 비용까지 요구했다" 美매체, 양키스와 틀어진 결정적 이유...메츠는 다 들어줬다
1,000 1
2024.12.17 10:53
1,000 1


https://naver.me/G9rTPXnU



양키스가 내민 최종 조건은 16년 7억6000만달러였다. 지급 유예분(deferred money)은 한 푼도 없고, 사이닝보너스는 6000만달러로 책정됐다. 스타인브레너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당시 7억6000만달러에서 계약이 이뤄졌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당시까지만 해도 소토가 메츠의 최종 오퍼를 받아놓고 있었는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양키스 잔류가 유력해 보였다.



그런데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협상에 직접 참석한 소토의 어머니 벨키스 파체코가 양키스타디움 스위트룸을 15년 동안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매든 기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이때 스타인브레너는 이런 취지의 말을 했다. '우리가 7억6000만달러를 줍니다. 그러면 스위트룸 이용권을 구입할 여유가 되지 않나요? 우리는 양키스타디움 스위트룸(60만~100만달러)을 제공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타인브레너는 덧붙여 "애런 저지도 데릭 지터도, 심지어 CC 사바시아도 계약의 일부로 스위트룸을 제공받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비용을 지불해 가족에게 스위트룸과 홈플레이트 뒤쪽 레전드 섹션의 프리미어 좌석을 이용하게 했습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소토와 양키스가 잠정 합의한 계약이 깨지는 순간이었다는 것이다.

반면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는 시티필드의 스위트룸 뿐만 아니라 22개의 '델타 클럽(Delta Club)' 좌석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소토와 가족은 메츠 구단이 제공하는 경호 서비스도 받는다고 한다.

구체적인 세부 내용도 전해졌다.

매든 기자는 '정확히 확인된 사항은 아니지만, 계약서에 명시된 가족을 위한 서비스 조항에는 원정경기 때 전세기 이용과 어머니를 위한 의류 비용(clothes allowance)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정도면 메츠는 소토가 경기에 나설 경우 가족을 위한 거의 모든 편의 사항을 들어준 셈이 된다.

이에 대해 양키스 팬 매체 이센셜리스포츠는 '이런 조항들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소토의 평균연봉(AAV)은 5100만달러가 아니라 5500만달러에 가깝다'며 '매든 기자는 이를 터무니없다(obscene)고 표현했고, 한 가지에만 능한 선수가 팀의 미래를 지배하게 됐다고 썼다'고 전했다.

타격만 잘할 뿐 수비와 주루는 리그 평균 이하의 평가를 받는 소토가 과도한 대우를 받았다는 얘기다.



매든 기자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감독 출신의 한 인사는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의 일은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의 일이 훨씬 쉬워진 반면 훨씬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멘도사 감독이 소토를 '상전(上典)'처럼 모시고 경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매든 기자는 '후안 소토는 심지어 계약기간의 절반이 지나기 전에 지명타자로만 뛰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328 00:04 13,7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04,4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67,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6,0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22,0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67,4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24,5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32,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57,3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5,0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0388 유머 둘이 싸우다가 땅에서 구른적있다는 여돌.jpg 13:48 325
2580387 정보 『하얼빈』한국영화 최초 아이맥스 확장비(1.9:1) 적용 13:48 91
2580386 이슈 하늘 배경이 이쁜 베이비몬스터 수록곡 Love In My Heart 뮤비 짤.gif 13:48 29
2580385 이슈 [KBO] PEANUTS X kt wiz 윈터 콜라보 굿즈 라인업 안내 13:48 172
2580384 이슈 제가 감히 한 젓가락 먹어도 되겠습니까? 1 13:48 231
2580383 이슈 현재 한국에서 진짜 이례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공포 영화.jpg 13 13:47 1,083
2580382 기사/뉴스 BH·SM·골드메달리스트·호두앤듀, 독립영화 캐스팅위원회 결성 13:46 138
2580381 이슈 공연 도중에 썅년(Bitch)아 꺼져 소리를 들은 여자가수의 반응 4 13:45 1,300
2580380 이슈 오타니로 도배된 도쿄 거리.jpg 2 13:45 666
2580379 이슈 [단독]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與 "위원 전원 불참" 55 13:44 2,002
2580378 유머 방금 뭐 지나감?? 13:44 388
2580377 이슈 [갤럽] 2024년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코미디언 - 최근 18년간 추이 포함 32 13:43 814
2580376 기사/뉴스 [속보]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구속영장 발부 4 13:43 420
2580375 기사/뉴스 "일할 사람이 없다"…日, '103만엔의 벽’에 몸살 5 13:42 681
2580374 유머 공감각적 공격 8 13:42 587
2580373 이슈 마크 '프락치 (Fraktsiya) (Feat. 이영지)' 멜론 일간 순위 2 13:39 583
2580372 이슈 인간도 못 막은 침입종을 해달이 처리했습니다. 바로 '먹어치워서'요 29 13:38 2,741
2580371 이슈 박효신 'HERO (From the Film “소방관”)' 멜론 일간 순위 2 13:38 318
2580370 이슈 [속보]군사법원, 박안수 전 비상계엄사령관 구속 43 13:37 2,495
2580369 이슈 일하던 변호사 사무실서 해고 당하자 인분 두고 온 30대 여직원 집행유예 23 13:37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