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토, 모친 의류 비용까지 요구했다" 美매체, 양키스와 틀어진 결정적 이유...메츠는 다 들어줬다
983 1
2024.12.17 10:53
983 1


https://naver.me/G9rTPXnU



양키스가 내민 최종 조건은 16년 7억6000만달러였다. 지급 유예분(deferred money)은 한 푼도 없고, 사이닝보너스는 6000만달러로 책정됐다. 스타인브레너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당시 7억6000만달러에서 계약이 이뤄졌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당시까지만 해도 소토가 메츠의 최종 오퍼를 받아놓고 있었는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양키스 잔류가 유력해 보였다.



그런데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협상에 직접 참석한 소토의 어머니 벨키스 파체코가 양키스타디움 스위트룸을 15년 동안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매든 기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이때 스타인브레너는 이런 취지의 말을 했다. '우리가 7억6000만달러를 줍니다. 그러면 스위트룸 이용권을 구입할 여유가 되지 않나요? 우리는 양키스타디움 스위트룸(60만~100만달러)을 제공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타인브레너는 덧붙여 "애런 저지도 데릭 지터도, 심지어 CC 사바시아도 계약의 일부로 스위트룸을 제공받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비용을 지불해 가족에게 스위트룸과 홈플레이트 뒤쪽 레전드 섹션의 프리미어 좌석을 이용하게 했습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소토와 양키스가 잠정 합의한 계약이 깨지는 순간이었다는 것이다.

반면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는 시티필드의 스위트룸 뿐만 아니라 22개의 '델타 클럽(Delta Club)' 좌석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소토와 가족은 메츠 구단이 제공하는 경호 서비스도 받는다고 한다.

구체적인 세부 내용도 전해졌다.

매든 기자는 '정확히 확인된 사항은 아니지만, 계약서에 명시된 가족을 위한 서비스 조항에는 원정경기 때 전세기 이용과 어머니를 위한 의류 비용(clothes allowance)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정도면 메츠는 소토가 경기에 나설 경우 가족을 위한 거의 모든 편의 사항을 들어준 셈이 된다.

이에 대해 양키스 팬 매체 이센셜리스포츠는 '이런 조항들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소토의 평균연봉(AAV)은 5100만달러가 아니라 5500만달러에 가깝다'며 '매든 기자는 이를 터무니없다(obscene)고 표현했고, 한 가지에만 능한 선수가 팀의 미래를 지배하게 됐다고 썼다'고 전했다.

타격만 잘할 뿐 수비와 주루는 리그 평균 이하의 평가를 받는 소토가 과도한 대우를 받았다는 얘기다.



매든 기자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감독 출신의 한 인사는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의 일은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의 일이 훨씬 쉬워진 반면 훨씬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멘도사 감독이 소토를 '상전(上典)'처럼 모시고 경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매든 기자는 '후안 소토는 심지어 계약기간의 절반이 지나기 전에 지명타자로만 뛰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326 00:04 13,1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03,4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67,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6,0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20,8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66,4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24,5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32,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57,3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5,0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0352 정보 서코에 등장한 의문의 부스존 13:25 62
2580351 기사/뉴스 전광훈 "민주당 절반은 부정 당선"‥'尹 당선도 부정?' 묻자 1 13:24 216
2580350 유머 정청래가 땅땅땅 하는 영상 6 13:24 337
2580349 유머 어제 냉부에서 밥을 생각 못한 급식대가님 (feat. 미국유니쉐프 & 박은영쉐프).jpg 6 13:23 679
2580348 이슈 [단독] 경찰, 전·현직 정보사령관 계엄 모의 패스트푸드점 CCTV 확보 24 13:22 1,204
2580347 기사/뉴스 경찰, '탄핵 촉구 독려' 국민의힘 의원 연락처 공개한 민주노총 수사 9 13:22 194
2580346 이슈 평범한 엄마가 가족여행비 가지고 한 것 9 13:22 1,124
2580345 이슈 할리우드 젊은 남배우들 총출동하는 영화 2 13:21 546
2580344 이슈 덬들은 상수룩 자주 입는다 vs 안 입는 편이다 29 13:20 1,011
2580343 이슈 컴활 1급 수험생들의 눈물로 지어진 . jpg 17 13:20 1,177
2580342 이슈 1박2일 시청률 41.3% 찍은 레전드편.gif 7 13:19 1,268
2580341 이슈 황교익 페이스북 - 친문의 이름으로.. 29 13:19 1,059
2580340 이슈 서울로 이사 온 이효리가 이상순보다 좋은 작업실을 쓰는 이유.jpg 20 13:17 2,516
2580339 이슈 개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페이스북 30 13:14 2,454
2580338 이슈 딱 10년 전 겨울 이맘때 대한민국 뒤집어졌던 사건 37 13:13 4,252
2580337 이슈 무료로 어묵 나눠주던 민주노총 학비노조 각 학교별 조리사님들 기억하지 얘들아 19 13:13 1,586
2580336 이슈 계엄령 공모전 열었다가 삭제한 웹소설 플랫폼 52 13:12 2,890
2580335 이슈 계엄령 전에 올라왔던 샤머니즘 사주글 모아봄 (재미로보기) 59 13:10 3,052
2580334 이슈 국회를 통과 했지만 윤석열이 거부한 법안들 34 13:09 2,296
2580333 이슈 길거리에서 보아 메리크리 챌린지하는 NCT WISH 3 13:09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