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육본 장교 34명은 왜 4일 새벽 3시 '용산행' 버스에 탔나
2,978 17
2024.12.16 15:32
2,978 17

민주당 내란 진상조사단 "기무사 계엄문건에 나온 계엄사 편성표와 90% 일치"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단장 추미애 의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2차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4일 "육군본부 소속 장성급·위관급 장교 34명이 용산행 버스에 탄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기무사 계엄문건 상 계엄사령부 편성표와 90% 일치한 것으로 보아 계엄사령부 참모진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의원이 육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일 새벽 합동참모본부내 계엄상황실로 출발한 버스의 탑승자는 총 34명으로, 탑승자는 육군본부 핵심직책을 맡고 있는 장성급 장교 14명, 영관급 장교 20명이다.

탑승자들의 직책은 2017년 기무사령부가 만든 계엄사령부 편성표에 포함된 육군 본부 직책과 대부분 일치한다. 최상위 간부인 참모장을 맡는 육군 정보작전참모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을 맡는 육군 기획관리참모부장이 모두 4일 새벽 버스에 탑승했다.

계엄사령부는 2실(비서실, 기획조정실) 8처(정보처, 작전처, 치안처, 법무처, 보도처, 동원처, 구호처, 행정처)로 구성되는데, 10명의 실장·처장 가운데 2명을 빼면 2017년 계엄사령부 편성표와 동일하다.

부 의원에 따르면 계엄사령부 비서실장·정보처장을 각각 맡는 육군 비서실장·정보차장만 탑승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부 의원은 "정보차장은 탑승자 명단에 없지만, 정보과장(대령)이 대체자로 탑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탑승자 가운데 계엄사령부 2부8처의 장 10명 중 9명이 포함됐고, 2017년 기무사 계엄문건 계엄사령부 편성표와 90%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승찬 "계엄사령부 핵심참모진 조사 불가피"


현재 육군본부는 6부 9실로 이뤄져 있는데, 34명의 탑승자 가운데 5명의 소장은 육군본부의 6부 가운데 5개 부서의 장을 맡고 있는 기획관리참모부장, 인사참모부장, 군수참모부장, 정보작전참모부장 그리고 동원참모부장으로 육군본부의 최상위급 간부다. 나머지 9실 가운데 정책실, 정훈실, 법무실, 군사경찰실 등 4개 실 소속 인원도 탑승자 명단에서 확인된다.

육군본부 소속 부장들과 간부들이 4일 새벽 3시 버스에 탑승한 사실은 지난 10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부승찬 의원의 질의에 대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대답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당시 부 의원은 대통령이 국회가 계엄을 해제한 직후인 새벽 1시 30분 대통령이 합참 지휘통제실을 찾아 2차 비상계엄을 논의한 이후 육군본부에서 계엄사령부 참모진을 태운 버스를 출발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부승찬 의원은 "계엄사령부 핵심참모진인 이들이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았는지, 어떤 경위로 버스에 탑승했는지 등 철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라고 강조했다.


https://naver.me/5l7FHNWy

목록 스크랩 (1)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브X더쿠] TOB 부스팅 클렌징 밤+슈퍼 샤이닝 마스크 50명 체험 이벤트 196 03.04 18,3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31,1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58,9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75,1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79,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10,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54,2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09,0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301,9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19,4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2357 이슈 레전드인 지창욱 고등학교 성적표 21:57 0
2652356 유머 토끼가 식빵굽는 법 21:57 20
2652355 이슈 한국에서 구독자 300명이랑 마라톤 뛰고 간 유튜버 해쭈.jpg 6 21:53 1,139
2652354 이슈 현재 남주캐릭터가 반응 최악인 드라마.jpg 11 21:52 2,504
2652353 이슈 공부하다가 결국 딴 길로 빠진 플레이브 밤비 21:50 379
2652352 유머 라면에 알타리무를 통으로 넣었네 3 21:49 1,615
2652351 이슈 NCT127 영웅 뮤비 5주년기념 라이브감 느껴지는 영웅 무대들 3 21:48 174
2652350 이슈 여성 타깃 화장품 광고하면서 “올리브영에서 파는 정액은?” 이러고있음 12 21:48 945
2652349 이슈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명곡 파티인 jyp 밴드그룹 14 21:47 429
2652348 이슈 올해 오스카 남우주연상 애드리언 브로디가 SNL 영구 출연정지 처분을 받은 이유 (+ 배우 본인은 공식부인함) 19 21:42 3,147
2652347 이슈 서강준이 운동까지 해버렸다고!!!! 11 21:42 1,466
2652346 이슈 2011년 일본 대지진후 발생한 쓰나미 영상 13 21:42 1,226
2652345 유머 오늘도 땅 파는 후크레인 후이바오🐼🩷 5 21:42 786
2652344 이슈 모토로라 > 맥도날드 > 홈플러스 > ?? 17 21:41 2,067
2652343 이슈 @: 본헤이터 나온지 11년만에 에픽하이한테 ‘무한대를 그려주려 쓰러진 팔자’가 우리 얘기냐고 묻는 인피니트 이거 진짜에요? 19 21:41 1,451
2652342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ORANGE RANGE '君station' 1 21:39 61
2652341 유머 유느가 토크에 끼어들 틈이 1도 안 보이는 매콤한 누님들의 토크.shorts 5 21:38 1,128
2652340 이슈 학폭위가 열린다는 소식에 분노한 가해 학생 학부모의 폭행 사례 18 21:37 2,940
2652339 이슈 시그널2 촬영장에서 목격된 이재한 형사 38 21:37 4,523
2652338 유머 상 받으러 간 경찰견 13 21:35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