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육본 장교 34명은 왜 4일 새벽 3시 '용산행' 버스에 탔나
2,305 17
2024.12.16 15:32
2,305 17

민주당 내란 진상조사단 "기무사 계엄문건에 나온 계엄사 편성표와 90% 일치"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단장 추미애 의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2차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4일 "육군본부 소속 장성급·위관급 장교 34명이 용산행 버스에 탄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기무사 계엄문건 상 계엄사령부 편성표와 90% 일치한 것으로 보아 계엄사령부 참모진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의원이 육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일 새벽 합동참모본부내 계엄상황실로 출발한 버스의 탑승자는 총 34명으로, 탑승자는 육군본부 핵심직책을 맡고 있는 장성급 장교 14명, 영관급 장교 20명이다.

탑승자들의 직책은 2017년 기무사령부가 만든 계엄사령부 편성표에 포함된 육군 본부 직책과 대부분 일치한다. 최상위 간부인 참모장을 맡는 육군 정보작전참모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을 맡는 육군 기획관리참모부장이 모두 4일 새벽 버스에 탑승했다.

계엄사령부는 2실(비서실, 기획조정실) 8처(정보처, 작전처, 치안처, 법무처, 보도처, 동원처, 구호처, 행정처)로 구성되는데, 10명의 실장·처장 가운데 2명을 빼면 2017년 계엄사령부 편성표와 동일하다.

부 의원에 따르면 계엄사령부 비서실장·정보처장을 각각 맡는 육군 비서실장·정보차장만 탑승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부 의원은 "정보차장은 탑승자 명단에 없지만, 정보과장(대령)이 대체자로 탑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탑승자 가운데 계엄사령부 2부8처의 장 10명 중 9명이 포함됐고, 2017년 기무사 계엄문건 계엄사령부 편성표와 90%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승찬 "계엄사령부 핵심참모진 조사 불가피"


현재 육군본부는 6부 9실로 이뤄져 있는데, 34명의 탑승자 가운데 5명의 소장은 육군본부의 6부 가운데 5개 부서의 장을 맡고 있는 기획관리참모부장, 인사참모부장, 군수참모부장, 정보작전참모부장 그리고 동원참모부장으로 육군본부의 최상위급 간부다. 나머지 9실 가운데 정책실, 정훈실, 법무실, 군사경찰실 등 4개 실 소속 인원도 탑승자 명단에서 확인된다.

육군본부 소속 부장들과 간부들이 4일 새벽 3시 버스에 탑승한 사실은 지난 10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부승찬 의원의 질의에 대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대답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당시 부 의원은 대통령이 국회가 계엄을 해제한 직후인 새벽 1시 30분 대통령이 합참 지휘통제실을 찾아 2차 비상계엄을 논의한 이후 육군본부에서 계엄사령부 참모진을 태운 버스를 출발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부승찬 의원은 "계엄사령부 핵심참모진인 이들이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았는지, 어떤 경위로 버스에 탑승했는지 등 철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라고 강조했다.


https://naver.me/5l7FHNWy

목록 스크랩 (1)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68 12.10 92,8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7,2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9,1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1,5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7,3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60,6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8,7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9,4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0,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9,5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9658 이슈 12/14 집회에서의 풍선날리기 문제 제기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재발방지 및 환경권을 보장할 수 있는 투쟁방식을 논의하겠다고 답변한 공공운수노조 23 17:33 670
2579657 기사/뉴스 '핑계고', 이동욱 이을 대상 누구?.. 제2회 시상식 22일 개최 [공식] 2 17:33 157
2579656 유머 피카츄vs이브이 이어 달리기 시합 1 17:32 91
2579655 유머 강루이 나무뒤에 숨기 금지🐼💜 9 17:31 428
2579654 이슈 부승찬 가만 안 둔다 곧 세상이 바뀔 것이다 13 17:31 1,289
2579653 정보 박선원의원 '이낙연, 경선때 이재명 종북으로 몰기 위해 국정원 문의' 49 17:30 1,509
2579652 기사/뉴스 이재명, 美상의 만나 "탄핵 혼란, 대한민국 저가매수할 기회로 봐달라" 10 17:30 625
2579651 기사/뉴스 [속보]국힘 "이재명 선거법 2심, 2월15일 전 선고" 결의문 채택 67 17:29 2,037
2579650 이슈 📢 3분 투자해서 헌법재판소 재판관한테 연하장 보내기 운동📢 7 17:28 568
2579649 이슈 하이브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경영적 수준이 이를 따라잡지 못했다. 5 17:28 588
2579648 유머 현재 속보, 뉴스를 보는 사람들 상태 30 17:27 4,275
2579647 이슈 @하 광화문으로초대하는수준임 12 17:27 1,729
2579646 이슈 만약 계엄이 성공했다면...shorts 17:27 843
2579645 기사/뉴스 요즘 조용히 너무나 잘나가는 50대 여배우 39 17:25 4,256
2579644 이슈 정형식 헌재 재판관 후보자, “문 대통령은 기생충” 보수단체에 기부 277 17:22 10,000
2579643 기사/뉴스 헌재 게시판 달려간 극우들 탄핵 반대글 수상한 800개 복붙 10 17:22 1,815
2579642 기사/뉴스 [속보] 경찰 "윤 대통령 우편 출석요구서, 한남동 관저에 17일 도착" 7 17:21 847
2579641 이슈 윤석열이 내란수괴로 밝혀진 적이 없다고 하는 국민의힘 김석기 외통위원장 82 17:19 4,288
2579640 정보 올해 드라마 화제성 순위 93 17:17 4,949
2579639 이슈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지난 7일 달리는 기차에서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기차 밖으로 몸을 내밀었던 중국인 여성이 나무에 부딪혀 기차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영상주의)  15 17:16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