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2,405 29
2024.12.16 14:53
2,405 29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긴박하게 움직인 국회가 비상 계엄 해제 결의를 차질 없이 할 수 있었던 데는 한국 주요 IT 업체가 국회 담벼락을 넘어가며 '국회 표결 시스템'을 정상 운용한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 25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회 진입이 통제되자, 일부 IT 업체 직원이 국회 담벼락을 넘어 안으로 진입했다.

이들은 국회 표결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도록 유지·보수하는 한 IT 서비스 회사 소속 직원들로 파악됐다. 이들과 협력하는 국회 전산 담당 공무원 일부는 지하 비상 통로를 이용해서 국회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업계 관계자는 “국회의원들도 국회 진입을 통제받았고, IT 업체 직원들에도 예외 적용은 없었다”면서 “특히 계엄 선포 이후 약 1시간 뒤부터는 국회에 계엄군이 출동해서 내부로 정상적인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IT 업체 직원들이 기지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당시 국회는 긴박하게 돌아갔다.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서는 국회 표결이 필요한데, 이때 전산으로 이뤄지는 국회 표결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는 것이 관건이었다.

국회는 숨은 공로자인 IT 인력들 덕분에 정상적으로 비상계엄 해제안을 표결에 부칠 수 있었고, 여야는 재석 의원 190명 가운데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를 결의했다.

비상계엄 이후에도 이들 인력은 국회 내부에서 잔류하며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https://v.daum.net/v/20241210170107281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수기나 거수로 했으면 저쪽에서 트집잡았을꺼였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72 12.10 93,1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8,1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9,1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1,5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8,1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60,6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8,7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9,4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0,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9,5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9689 이슈 프랑스영화나 소설 좋아하는 이유가 우리가 디폴트로 알고있던 삶의 방식이 틀렷을수도 있구나 를 종종 느껴서 좋아함 17:58 300
2579688 기사/뉴스 유재석, '무도' 인연으로 12년째 연탄 기부…마음도 대상감 [공식] 3 17:57 196
2579687 이슈 라이즈 성찬 위버스 포스트 업뎃 15 17:55 585
2579686 이슈 유시민 : 굉장히 운이 좋았던게 지난 총선을 통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되게 잘 정돈 됐어요 일사분란하고 신속하게 집단적의지를 갖고 움직이는 국회의원 집단이 되어있었어요 빠른 시간내에 모여서 두시간 삼십분만에 해제결의를 했기 때문에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간거고 시민들이 그과정에서 도와줬고 31 17:55 1,581
2579685 기사/뉴스 ‘5·18 북한군 침투설’ 게임 만든 고등학생들 검찰 송치 55 17:51 2,694
2579684 이슈 안녕하세요 저는 남녀공학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39 17:51 2,541
2579683 이슈 퇴사하면 개선된다고 알려진 것.jpg 11 17:50 2,441
2579682 이슈 2024 드라마 시청률 탑10.txt 20 17:50 973
2579681 이슈 권성동 "이재명, 벌써부터 '대통령 놀음' 빠지지 않길" 105 17:49 1,730
2579680 이슈 이즘(izm) 선정 2024 올해의 국내 앨범 3 17:49 1,060
2579679 이슈 기네스북에 오른 최초의 고양이 이름.jpg 9 17:48 1,272
2579678 기사/뉴스 허정무 "축구협회장 선거, 축구인 모두 참여 가능 투표 방식 찾아달라" 3 17:48 348
2579677 이슈 올해 미국을 대표하는 앨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앨범.jpg 2 17:48 990
2579676 이슈 류수영 떡볶이 레시피.jpg 24 17:47 1,883
2579675 유머 친구입니다(경주마) 17:47 121
2579674 이슈 ‘우체통’ 40년만에 바뀐다…‘ECO 우체통’ 도입 17 17:47 1,827
2579673 이슈 11/25 여인형이 육군소장이랑 교대역에서 밥먹다 한말: 부승찬(국방위 간사) 가만 안둔다 14 17:46 1,679
2579672 팁/유용/추천 원드라이브 죽여놨는데 업뎃했더니 지 멋대로 로그인 시도를하네 하 6 17:45 1,320
2579671 기사/뉴스 전 수방사령관 "12·3 비상계엄, 대통령 명령이라 적법하다 믿어" 51 17:45 2,245
2579670 이슈 여러분 월요일 좋아하시죠? gif 4 17:45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