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 수방사령관 "12·3 비상계엄, 대통령 명령이라 적법하다 믿어"
10,423 131
2024.12.16 17:45
10,423 131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 명령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은 이 전 수도방위사령관(가운데)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 명령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은 이 전 수도방위사령관(가운데)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명령이었다"며 "당연히 적법하다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륜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법률가도 아닌 군인이 순간적으로 판단할 시간적 여유도, 법적 지식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전 사령관은 계엄 당일인 3일 밤 10시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으니 부대에 복귀하라는 지시받았다"며 "북한 관련 위험이 커져 부대 복귀를 명받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엄 징후를 미리 알았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계엄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다면 뒤늦게 급히 인력을 소집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비상계엄과 관련해선 "국군 통수권자이면서 검찰총장까지 지낸 대통령이 정상적인 국무회의 절차를 모두 거친 뒤 발표한 것으로 인지했다"며 "국방부 장관이 국회로의 출동을 명했을 때 이 전 사령관은 국회 방어가 자신의 임무이며 이번 작전 내용은 국회를 외부 위협 세력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 사령관은 시민들이 다치는 상황을 막고자 장갑차 출동은 막았다"며 "당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또 국회에 파견된 군 협력관 등과 통화하며 인력 배치를 위한 노력을 했지만 결국 국회에 진입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하지만 부여받은 임무가 있었기에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일단 담을 넘어 들어가라고 지시했다"며 "그래야 배치가 필요한 곳에 인력을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변호인단은 "이 전 사령관은 현재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있다"며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서 체포됐다는 일각의 추측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13일 이 전 사령관을 체포한 뒤 전날 중앙지역 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중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중장)과 함께 예하 병력을 국회의사당에 투입해 본관 진입을 시도한 계엄군 핵심 지휘관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45696?sid=102

 

뭐래니..

목록 스크랩 (1)
댓글 1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76 12.10 95,1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8,1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61,2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1,5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9,0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60,6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8,7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9,4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1,0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9,5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9792 이슈 푸시업 한 번 하는 것보다 20배 효과가 있는 운동 1 20:05 167
2579791 기사/뉴스 햄버거 가게 돌진…6명 사상케 한 70대 운전자 송치 20:05 79
2579790 정보 오퀴즈 20시 정답 1 20:03 81
2579789 이슈 선수출신 아이돌이 시구하면 생기는 일.twt 2 20:03 586
2579788 이슈 박범계의원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공익신고서 권익위에 제출했다고함 10 20:02 561
2579787 이슈 지금 보니 아는 사람많다는 <학교 2017> 출연진 3 20:02 462
2579786 정보 네이버페이 10원 12 20:01 738
2579785 기사/뉴스 (공수처는) 검찰에도 이첩하라고 이미 2차례 통보했는데 검찰은 거부중입니다. 검찰은 자신들이 청구한 영장이 발부된 만큼 내란 수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 그것도 취재에 응하는 형태로 밝혔을 뿐, 공개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검찰총장은 국회 법사위 출석도 거부했습니다. 32 20:01 715
2579784 유머 12.3 비상계엄 후 올라온 드라마 오월의 청춘 일본인 리뷰(어이없음 주의) 12 20:00 1,062
2579783 이슈 아이유가 부르는 트와이스 알콜 프리.twt 1 19:59 416
2579782 이슈 팬들 사이에서 최애 갈린다는 트레저 아사히 짧머 vs 긴머 3 19:58 193
2579781 이슈 청계천에 고래상어 등장 11 19:58 1,755
2579780 이슈 다시봐도 정말 잘 그린 그림 15 19:55 1,756
2579779 유머 미국 학생들의 북유럽 수학여행 셀카 29 19:52 4,289
2579778 유머 솔민초밥.jpg 42 19:45 4,996
2579777 이슈 이기헌 국회의원 페이스북 28 19:45 3,031
2579776 이슈 쉴 시간도 없는데 팀 3개 저글링 하면서 개쩌는 솔로 앨범 나올 사람 누구 있는지 이름 대봐 ㅋ.twt 7 19:44 1,287
2579775 이슈 [단독] 전현직 정보사령관 계엄 전 접촉 정황…거짓 진술했다가 긴급체포 49 19:43 4,069
2579774 이슈 헌재가 민심에 민감하다는 증거‼️ 41 19:43 8,083
2579773 이슈 한국에서 휴가 보내고 있는 여자축구대표팀 막내 케이시 1 19:39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