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희 의혹 담은 '퍼스트레이디', 尹 탄핵안 가결에 박스오피스 5위
2,124 5
2024.12.16 10:09
2,124 5

HVDmUM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스트레이디'는 전날 1만 2540명의 관객을 동원해 5위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3계단 오른 수치로, 누적 관객 수는 3만 3145명이다.


최근 극장가에서 탄핵 정국과 맞물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는 그동안 고가의 디올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문제적 다큐멘터리 영화.

이날 김건희의 얼굴을 팝 아트로 재해석한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제작사 오늘픽처스 김훈태 대표는 "'퍼스트레이디' 영화 포스터를 구상할 때 가장 큰 제약은 김건희의 적나라한 사진을 쓰기 어렵다는 점" 이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고민 끝에 그녀를 떠올릴 수 있는 팝 아트로 재해석하면 여러 법적 문제를 피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누가 봐도 팝 아트 작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이 떠오르는 포스터다"라고 전했다.


전시 기획자였던 김건희가 예전 '샤갈전', '앤디워홀전'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불현듯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이 떠올랐다고 한다. 이번에 공개한 것이 메인 포스터는 아니지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권에 대해 풍자의 성격이 강하게 느껴져, 또 한번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스터를 작업한 조덕희 작가는 "김건희 씨가 논문 표절로 이슈가 된 점에서 'Member Yuji', 과거 대선 후보의 아내로서 대국민 사과 기자 회견을 했을 때 인터넷에서 회자된 신승훈의 'I believe'라는 노래 제목을 말풍선으로 넣어 봤다"고 밝혔다. 말풍선 옆에 그려진 꽃무늬 노래방 마이크 또한 김건희 씨의 과거 이력 논란과 맞물려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김훈태 대표는 "영화를 비롯한 각 분야 예술인들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 받았을 때 나름대로 현실에 저항하고 풍자하곤 하는데 이번 포스터 역시 그런 관점에서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에는 디올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건희 여사와 7시간 넘게 통화한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 김건희 일가와 10년 넘게 소송을 벌여왔던 정대택 회장 등이 출연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전에 이미 문제가 불거진 김건희의 학력과 경력 위조, 논문표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천공을 비롯한 무속인들과의 연루설도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아닌 대통령 영부인이 권력을 사유화하여 여러 논란을 낳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아울러 대선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아내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던 김건희의 약속이 위선적이라고 함께 밝히고 있다. 영화는 "모든 의혹이 연결되는 사건의 축"으로 김 여사를 지목하면서 "용산 대통령실의 진짜 VIP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현직 대통령 영부인과 용산 VIP를 둘러싼 문제적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는 지난 12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https://m.starnewskorea.com/view.html?no=202412160956002832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259 00:04 7,6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7,1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4,8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7,8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86,3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1,5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49,9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94,6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7,7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0,2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2897 기사/뉴스 [단독] 고윤정♥구교환, '나의 해방일지' 박해영 작가 신작 출연 4 12:23 422
2692896 기사/뉴스 '길바닥 밥장사' 황광희·배인혁, 치킨 주문 누락 사태에 비상 12:23 76
2692895 이슈 처음부터 고아가 더 고통스럽다 vs 부모님이 살아계신데 미쳐있는 게 더 고통스럽다 22 12:21 851
2692894 이슈 해외에 사는 트위터리안이 외국인이 집적대는 걸 떨쳐내는 방법 1 12:21 348
2692893 이슈 Yellow Light (Ray Remix) - 신지윤 (Shin Jiyoon) Official video 12:21 21
2692892 기사/뉴스 "의원 끌어내라" 둘러싼 신경전…조성현 "있을 수 없는 지시"(종합) 1 12:20 151
2692891 이슈 코첼라 2주차 때 애드립 바꿔서 부른 빨머 걔 라이브 4 12:20 210
2692890 이슈 ablume(어블룸) - Never Far Away (Prologue) (Live) 1 12:20 40
2692889 이슈 요즘 유행한다는 카드발급사기 피싱 3 12:20 624
2692888 기사/뉴스 ‘언슬전’ 여주 비주얼만 완성형[한현정의 직구리뷰] 12:19 179
2692887 이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시청률 추이.jpg 5 12:19 738
2692886 이슈 어제 EPL 페드로 네투 미친 극장골.gif 12:18 166
2692885 유머 캠핑판 정상화를 시도 중인 다이소.jpg 18 12:17 1,960
2692884 이슈 키오프 하늘 비스테이지 업로드 1 12:17 81
2692883 유머 @와 태어나서 본 인형중에 제일 못생김 12:17 336
2692882 이슈 자극 없이도 통했다? ‘폭싹 속았수다’가 증명한 무해력의 시대 (feat.김중혁 작가) | 역주행자들 EP. 39 12:17 97
2692881 이슈 아이브 콘수니 레이 인스타 업뎃 (ft.산책 나옴) 4 12:16 288
2692880 정보 [중요] ASTRO(아스트로) 일본 JAPAN OFFICIAL FANCLUB에 대한 알림 - 26년 3월 31일 폐쇄 4 12:16 630
2692879 기사/뉴스 한동훈 "난 특활비 집에다 갖다준 적 없어"…홍준표 저격 11 12:15 707
2692878 기사/뉴스 “엄마도 ‘다음주는 재밌냐’고”..공효진, 500억 대작 ‘별물’에 입 열었다 6 12:14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