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심장 조영술 왜 수술보험금 못 타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2,689 4
2024.12.16 08:21
2,689 4

금감원, 주요 분쟁사례 통한 유의사항 안내
‘수술의 정의’ 미해당 시 수술보험금 못 받아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 김 씨는 가슴 통증으로 내원해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 받고 보험회사에 수술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수술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관상동맥(심혈관) 조영술이란 질병의 진단을 위해 심장의 관상동맥 또는 심혈관 속에 조영제를 주입해 혈관을 검사하는 것을 말하는데, 해당 검사기법은 질병 치료를 위해 생체에 절단, 절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행위로 보기 어려워 약관에서의 ‘수술의 정의’에 해당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약관상 수술의 정의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수술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16일 안내했다.

 

수술보험 상품은 수술을 받은 경우 약관에서 정한 금액을 보장받는 상품으로 질병, 재해 등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가입할 때 특약 등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약관상 수술의 정의는 ‘의사가 기구를 사용하여 생체에 절단·절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것’으로 관상동맥(심혈관) 조영술, 체외충격파 치료술 등은 수술에 해당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조영술 시행 중 혈류를 개선 시키기 위해 ‘관상동맥 우회로이식술’ 등 생체에 절제 등의 조작이 병행된 경우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술’에 대해서는 수술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는 환자의 몸에서 혈관 일부를 떼어내어 좁아진 관상동맥에 우회로를 만들어 심장 근육으로 흐르는 혈류를 개선 시키는 수술법이다.

 

특히 치료 명칭에 ‘수술’ 또는 ‘~술’이라는 표현이 있더라도 주사기로 빨아들이거나 약물을 주입하는 흡인, 천자 등에 의한 치료는 약관상 수술에 해당하지 않아 수술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아바스틴(약제) 주입술, 자가골수 흡인농축물 관절강내 주사시술(무릎주사) 등이 이에 해당된다. 아바스틴 주입술이란 안구 전용 주사침을 이용해 유리체강(안구의 중심 부분으로 망막과 연결된 투명한 젤리 같은 물질로 채워져 있는 부위) 내에 아바스틴 약제를 주입하는 것을 말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러한 주사 주입술은 약관상 수술에서 제외한다고 명시한 천자 행위(검체 채취 및 약물주입, 지속적 배액 등)에 해당하고, 생체에 절단, 절제 등의 조작을 가하지 않아 수술보험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가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 내 주사시술도 마찬가지다. 해당 시술은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분리하고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에 주사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02673

목록 스크랩 (1)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56 12.10 84,6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3,5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4,1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9,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3,0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8,2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6,3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7,1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0,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7,3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075 기사/뉴스 [단독]김용현 조사 불응에…검찰, 조사실로 ‘강제 연행’ 14 10:24 583
323074 기사/뉴스 초등노조-교육청노조, 교원 행정업무경감 놓고 정면충돌 2 10:24 174
323073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合' 글로벌 호성적, 아이튠즈 1위·밀리언셀링 달성 10:23 66
323072 기사/뉴스 명태균 측 "홍준표 나불거리면 끝장내겠다…오세훈도 무고혐의 고소할 것" 66 10:12 2,764
323071 기사/뉴스 [단독] 김재경, 품절녀 됐다…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극비리 결혼 35 10:11 5,283
323070 기사/뉴스 [그래픽] 윤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예상 절차 1 10:11 767
323069 기사/뉴스 김건희 의혹 담은 '퍼스트레이디', 尹 탄핵안 가결에 박스오피스 5위 3 10:09 665
323068 기사/뉴스 송옥숙, 데이팅앱으로 박상원 만났다‥황혼 청춘 로맨스(실버벨이 울리면) 3 10:09 938
323067 기사/뉴스 [단독] 전두환이 내밀고 최규하가 서명한 ‘5·17 내란계획서’ 나왔다 7 10:06 1,169
323066 기사/뉴스 '틈만나면' 유재석, '카메라 사냥꾼' 강민경에 '진땀'…"지금 브이로그 찍어?" 1 10:04 728
323065 기사/뉴스 [단독] "다시 음악하고파" 투개월 도대윤, 본격 활동 재개…'언더커버' 도전장 5 10:04 1,133
323064 기사/뉴스 비상계엄 공조본, 尹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적시해 18일 출석요구 2 10:03 295
323063 기사/뉴스 '옥씨부인전' 임지연 최고 10.0% 찍었다! 결혼하고 찾아온 비극[종합] 8 10:02 1,283
323062 기사/뉴스 GS25, 흑백요리사 상품 13종 100만개 팔아…이모카세 김도 출시 8 10:01 828
323061 기사/뉴스 [단독] “어려운 상황서 책임 피하지 않겠다” 송상교 진화위 사무처장 사의 철회 22 10:01 1,622
323060 기사/뉴스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서 블랙핑크 로제 3위·트와이스 4위 10 09:59 416
323059 기사/뉴스 '조조타운' 손잡은 무신사···韓패션 日진출 가속 2 09:57 495
323058 기사/뉴스 [속보] 탄핵 가결에 안도한 증시… 코스피 2510선 회복 45 09:51 2,739
323057 기사/뉴스 매일유업, 세척수 혼입…김선희 부회장 "있어선 안 될 사고, 깊이 반성" 38 09:48 3,253
323056 기사/뉴스 “추강대엽 중 1등은?” 추신수 대답 들어보니 (세차JANG) 2 09:42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