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비대위원장 김무성 추천…한동훈 곧 사퇴
24,913 680
2024.12.15 15:22
24,913 680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총사퇴로 여당 지도부가 붕괴 위기를 맞은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에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CBS 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해 복수의 중진 의원은 최근 회동을 갖고 차기 비대위원장 추천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원 다수는 김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 적합하다고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의 의사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실명으로 거론됐던 것은 김 전 대표가 맞다"며 "연륜도 있고 당 대표 경험도 있고 여러모로 현재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는 데 적합하다는 의견 때문에 추천이 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가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검토된 데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선 출마와 무관하면서도 당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경륜'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에서 각각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지낸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김 전 대표가) 대선 출마 의지가 없기 때문에 조기 대선 상황에서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관리하실 분"이라고 강조했다. 여권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도 통화에서 "객관적인 면이 있는 분으로 적합해 보인다"면서도 "대권 후보 중 안철수 의원·오세훈 서울시장과는 가깝고, 홍준표 대구시장과는 관계가 안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호흡'도 추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권 원내대표가 김 전 대표를 잘 따른다는 중진 의원들의 언급이 있었다"며 "김 전 대표가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최고위원 총사퇴로 지도부 붕괴 위기를 맞은 한동훈 대표 측은 직 유지를 위해 '버티기'를 선택하기보단, 조만간 사퇴 등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계 핵심 관계자는 "선출직 최고위원 4명이 사퇴를 해 최고위가 사실상 해체 됐다"며 "멀지 않은 시점에 (사퇴 시점)등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전날 의총을 마친 뒤 "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최고위 붕괴에도 당대표직을 유지해 비대위 추천권을 가지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었다. 이를 두고 이 관계자는 "되게 구차한 것"이라면서 "(한 대표가) 그렇게 행동할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친윤계를 중심으로 김 전 대표를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고려하는 것을 두고는 "'과거로 회귀하는 인선이다'와 같은 비판에 같은 생각이지만 권력을 잡아서 휘두르고 행사를 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하겠나"라며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7093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6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426 12.13 37,1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86,3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43,2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5,9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90,9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2,1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07,5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21,0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42,0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0,3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8527 이슈 아직도 4.3에 사과 한 마디 없는 영락교회 17:48 114
2578526 유머 돈 뜯어가는 광화문 자칭 보수 집회 6 17:47 780
2578525 유머 진돌 : 후지야! 나는 사람도 아니야??? 제발! 왜 ㅠㅠㅠㅠ 말로해 ㅠㅠㅠ 17:47 326
2578524 유머 펭수가 부르는 핑클의 화이트 1 17:46 105
2578523 유머 전남친이 코 수술 하지말라고 연락 왔어 21 17:46 1,482
2578522 이슈 이동진이 뽑은 2024년 한국 영화 BEST 10 1 17:46 326
2578521 기사/뉴스 [속보] 검찰 "윤대통령 2차 소환 통보 예정" 38 17:42 1,605
2578520 기사/뉴스 [1보] 검찰, 윤석열 오늘 소환통보…불출석 155 17:41 6,649
2578519 이슈 각각 다른 대전 사람들 최애빵집...jpg 13 17:41 1,612
2578518 이슈 장원영 칭찬스티커.jpg 7 17:41 1,218
2578517 이슈 전세계적인 명소에 이지랄 해놓은 k좌파 17 17:41 3,175
2578516 이슈 드디어 환하게 웃고 있는 아기 해린 5 17:41 803
2578515 이슈 2024 핑계고 이달의 계원 조회수 1위 영상 4 17:40 1,108
2578514 유머 문재인 공부법 54 17:39 3,109
2578513 이슈 탄핵 가결에 기뻐 하시는 해병대 예비역 분들 27 17:39 2,716
2578512 이슈 인피니트 저번 주 콘서트에서 팬들이 한 떼창 이벤트 2 17:38 414
2578511 이슈 집집마다 한명씩 꼭 있다는 담당.jpg 105 17:35 10,337
2578510 기사/뉴스 [속보] 경찰 특수단, "계엄 당시 수방사, 특전사, 정보사 등 병력 1,500여명 동원 확인" 31 17:34 1,303
2578509 유머 [배구] 퇴근을 했는데요. 구단 버스가 사라졌어요〣( ºΔº )〣 3 17:33 2,359
2578508 기사/뉴스 [속보] 경찰 특수단,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문상호 정보사령관 등 조사" 13 17:32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