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비대위원장 김무성 추천…한동훈 곧 사퇴
27,760 701
2024.12.15 15:22
27,760 701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총사퇴로 여당 지도부가 붕괴 위기를 맞은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에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CBS 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해 복수의 중진 의원은 최근 회동을 갖고 차기 비대위원장 추천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원 다수는 김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 적합하다고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의 의사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실명으로 거론됐던 것은 김 전 대표가 맞다"며 "연륜도 있고 당 대표 경험도 있고 여러모로 현재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는 데 적합하다는 의견 때문에 추천이 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가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검토된 데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선 출마와 무관하면서도 당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경륜'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에서 각각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지낸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김 전 대표가) 대선 출마 의지가 없기 때문에 조기 대선 상황에서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관리하실 분"이라고 강조했다. 여권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도 통화에서 "객관적인 면이 있는 분으로 적합해 보인다"면서도 "대권 후보 중 안철수 의원·오세훈 서울시장과는 가깝고, 홍준표 대구시장과는 관계가 안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호흡'도 추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권 원내대표가 김 전 대표를 잘 따른다는 중진 의원들의 언급이 있었다"며 "김 전 대표가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최고위원 총사퇴로 지도부 붕괴 위기를 맞은 한동훈 대표 측은 직 유지를 위해 '버티기'를 선택하기보단, 조만간 사퇴 등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계 핵심 관계자는 "선출직 최고위원 4명이 사퇴를 해 최고위가 사실상 해체 됐다"며 "멀지 않은 시점에 (사퇴 시점)등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전날 의총을 마친 뒤 "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최고위 붕괴에도 당대표직을 유지해 비대위 추천권을 가지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었다. 이를 두고 이 관계자는 "되게 구차한 것"이라면서 "(한 대표가) 그렇게 행동할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친윤계를 중심으로 김 전 대표를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고려하는 것을 두고는 "'과거로 회귀하는 인선이다'와 같은 비판에 같은 생각이지만 권력을 잡아서 휘두르고 행사를 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하겠나"라며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7093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70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2 01.03 43,0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9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3,2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6,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2,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1,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5,1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4,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267 기사/뉴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오늘 자정 만료…이 시각 관저 앞 29 07:16 3,506
327266 기사/뉴스 리얼미터 여론조사 ‘정권 교체’ 58.5% vs ‘정권 연장’ 34.8%…민주↓·국힘↑ 133 07:12 5,511
327265 기사/뉴스 정우성·임영웅·박성훈까지…연예계 SNS 주의보 10 07:06 1,373
327264 기사/뉴스 '尹 탄핵심판' 첫 변론 앞둔 헌재, 오늘 '8인 체제' 첫 회의 3 06:59 818
327263 기사/뉴스 배우 최준용, 김흥국·김동욱 이어 尹 공개지지..“계엄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워” (+노현희) 39 06:41 6,163
327262 기사/뉴스 [단독] ‘감사원장 대행 인정 말라’…관저·이태원 감사 관련자 ‘조직적 항명’ 7 06:26 2,396
327261 기사/뉴스 오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시한...이 시각 공수처 52 06:12 5,400
327260 기사/뉴스 尹 체포 고심 거듭하는 공수처… 영장 재집행 등 여러 방안 검토 36 03:17 3,786
327259 기사/뉴스 남양주 의류창고에서 화재...한때 대응 1단계 발령 (화재 불길 잡았다고 함) 12 01:56 2,397
327258 기사/뉴스 [단독] 국힘 40여명, 윤석열 체포 막으러 6일 새벽 관저 집결한다 157 00:38 13,205
327257 기사/뉴스 [단독] 오세훈 서울시장 조기 대선 출마 결심...사전 준비팀 가동 지시 885 00:35 29,441
327256 기사/뉴스 [MBC 스트레이트] 영장도 무시…뒤로 숨어든 대통령 (25.01.05 방송) 3 00:32 1,139
327255 기사/뉴스 [오피셜]"재계약은 팬들 향한 작은 보답의 과정" 울산 HD, 이청용과 재계약 1 01.05 629
327254 기사/뉴스 배우 최준용 "계엄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尹 공개지지 511 01.05 68,091
327253 기사/뉴스 경북딸기, 두바이시장 본격적으로 수출길 올라 12 01.05 3,192
327252 기사/뉴스 K드라마에 담기는 '가족'의 개념이 달라졌다 1 01.05 3,826
327251 기사/뉴스 오늘 나온 경찰발? 기사들 19 01.05 5,175
327250 기사/뉴스 서산 캠핑장 텐트서 50대·10대 부자 숨진 채 발견 45 01.05 11,135
327249 기사/뉴스 '다리미' 최태준, 양혜지에 "나랑 연애하자" 키스 2 01.05 3,442
327248 기사/뉴스 행시 출신 30대 공무원, 4급 승진하자마자 사표 낸 이유 [인터뷰] 42 01.05 7,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