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김건희 황제관람' 기획자 최재혁…'윤석열 계엄방송' 실무자였다
6,585 13
2024.12.14 14:13
6,585 13
NqIMDq


[뉴스토마토 박주용·차철우 기자] 김건희 여사 '황제 관람' 논란을 빚은 국악공연의 기획자로 알려진 최재혁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이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생방송을 준비했던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비서관이 비상계엄 선포 여부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측에 따르면, 당시 윤 대통령 긴급 담화 방송 준비 당시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최 비서관, 정혜전 대변인을 비롯해 대통령실 내 행정관급 실무자들이 배석했다고 합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28분쯤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야당의 감사원장 탄핵과 예산안 단독 처리 등을 거론하며 "북한 공산세력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요. 

 

윤 대통령 긴급 담화 준비 당시 브리핑룸에는 최 비서관과 정 대변인이 배석했다고 합니다. 당시 윤 대통령의 긴급 담화 방송을 준비하고 브리핑룸에 있었던 한국정책방송원(KTV) 관계자의 증언도 있었는데요. KTV 관계자는 "당시 (최재혁) 홍보수석비서관이 있었고, (정혜전) 대변인이 있었다"며 "두 분 얼굴은 확실히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긴급 담화 4시간30분 전인 3일 오후 6시에 대통령실 대외협력관실에서 생방송 중계를 위해 KTV에 방송 전용망 연결을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KTV 관계자는 대통령실의 요청을 받아 브리핑룸으로 향했고, 거기에서 최 비서관과 정 대변인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최 비서관이 대통령실 브리핑룸 자리에서 생방송을 준비했던 것을 보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부를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최 비서관의 경우,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내용이 담화문도 미리 파악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앞서 대통령실 다수의 참모진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최 비서관은 지난해 10월31일 청와대 관저 뜰에서 열린 KTV 국악공연 행사의 기획자이자 실무 책임자로 알려졌습니다. KTV 측은 '무관중 행사'라고 알렸지만, 김 여사가 국악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이 공연 당시 KTV 방송기획관이었던 최 비서관은 공연 후 한 달 만에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영전하게 됩니다.

 

이날 <MBC> 보도에서도 대통령실이 비상계엄 발표를 위한 생방송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KTV가 강유정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통령실 대외협력실 소속 행정관은 3일 오후 5시52분쯤, KTV 대통령실 중계 담당PD에게 연락해 '국무회의 생방송 때처럼 카메라 1팀이 들어와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당일 브리핑룸 배석 자체가 가담 행위"라며 "3일 오후 6시부터 준비했을 뿐 아니라 최 비서관과 정 대변인은 배석해서 이미 비상계엄 사태를 알고 담화를 준비한 실무 라인 중에 일부라고 판단된다. 향수 수사가 필요할 듯하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는 최 비서관과 정 대변인에게 지난 3일 브리핑룸에 자리한 이유와 계엄 사태를 미리 알았는지, 누구의 지시를 받고 생중계를 준비했는지 물었으나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박주용·차철우 기자 rukaoa@etomato.com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48098&inflow=N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픽! 올영 1등 세럼💦 화잘먹 금손 세럼 히알 피톤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 174 05.22 15,7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0,9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5,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80,7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3,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6,1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6382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_ "I'm Your Girl ?" 04:55 2
3076381 이슈 아 ㅅㅂ 서인영 엘에이에서 오직 애교만으로 200달러에서 130달러까지 깎아버리는 거 너무웃기네 진심ㅋㅋㅋㅋㅋㅋㅌㅋㅌㅋ 미친 재능 1 04:48 259
3076380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9편 04:44 42
3076379 이슈 스페인사람의 두번째 자만추 🐶 04:38 237
3076378 이슈 이곳은 여자들이 지배하는 평행 세계입니다. 모든 걸 다 가졌던 남자, 여자들의 세계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레이디스 퍼스트: 거꾸로 가는 남자> 14 04:17 751
3076377 이슈 7년전 어제 첫방송 한, MBC 드라마 "봄밤" 2 04:14 211
3076376 유머 이선민 대리기사썰 04:12 331
3076375 이슈 사이비 본거지에 잠입하여 컨텐츠 찍어서 구독자들이 다들 걱정한다는 유튜버 4 04:06 1,021
3076374 유머 아기 완두콩 2 03:58 323
3076373 이슈 사실상 일베위키 다 된 나무위키 실검 1위 근황 23 03:43 2,304
3076372 이슈 7년전 어제 첫방송 한, KBS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1 03:21 418
3076371 유머 어딜봐도 주작질하는 미국 폭스뉴스 19 03:19 2,402
3076370 이슈 500ml 생수 20개짜리 번들 5팩을 한번에 배달하는 방법.jpg 14 03:01 2,333
3076369 정치 좀 심각해보이는 평택을 토론회 조국 8 02:59 1,057
3076368 이슈 ESFP인데 사람들한테는 INTP라고 말함 ㅋ.ㅋ 14 02:56 1,893
3076367 유머 보통의 끼가 아닌 취사병 감독님 4 02:49 915
3076366 이슈 10,0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도쿄 치즈 계란말이 11 02:46 1,609
3076365 이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참고한 춤의 원조 8 02:46 893
3076364 이슈 사람을 미치게 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말을 하다 마는 것이고 두번째는 4 02:39 1,136
3076363 유머 아가리 아가리 2 02:38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