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용현 “지시 따랐을 뿐…난 우두머리 아냐”
22,861 210
2024.12.14 11:53
22,861 210

[앵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이번 계엄에서 "난 우두머리가 아니다" 라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요.

하지만 계엄은 국헌 문란을 막기 위한 필요 조치였다고 주장했다는데요.

이새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비상계엄 사태의 모든 책임은 오직 자신에게 있다고 했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 상태로 검찰 조사 중인 김 전 장관이 "계엄은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은 "핵심 임무자일 뿐, 우두머리가 아니"라고 발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비상 계엄을 건의한 경위를 두고, "대통령 지시를 받고 건의를 한 것"이라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대국민 담화(어제)]
"저는 이번 비상계엄을 준비하면서 오로지 국방장관하고만 논의하였고, 대통령실과 내각 일부 인사에게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알렸습니다."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는 불가피했다는 주장을 고수하는 걸로 전해집니다.  

"국헌문란 상태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검찰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장관의 진술 내용은 향후 윤 대통령 내란혐의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탄핵안이 통과되면 헌재 탄핵심판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김 전 장관 변호인은 자신은 우두머리가 아니라는 김 전 장관 진술 내용에 대해 "아직 조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우두머리라는 표현은 쓰지는 않았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을 내란 업무 종사 혐의로 조사 중인 검찰은, 군 관계자들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달 안에 김 전 장관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9392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368 12.13 21,2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71,1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18,3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74,5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67,1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41,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95,2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3,3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36,2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54,2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789 기사/뉴스 ‘계엄 옹호’ 차강석 “우리가 왜 부역자냐”…‘탄핵 반대’ 맞불 집회 참석 1 15:40 265
322788 기사/뉴스 탄핵 D-0 스페셜 리포트: 윤석열 정부 몰락의 27가지 장면 7 15:36 1,041
322787 기사/뉴스 [단독] 與의원들, 표결 직전 '광화문 집회' 중계 공유…'탄핵 반대' 독려 56 15:34 2,490
322786 기사/뉴스 "탄핵되면 나라 망해"…태극기·성조기로 가득찬 광화문 보수 집회 205 15:30 7,980
322785 기사/뉴스 진종오 다시 개소리 "추경호 보호 위한 탄핵 반대 의견 많아" 162 15:28 8,131
322784 기사/뉴스 이재명, 국힘 향해 "탄핵 불참·반대는 여러분이 영원히 책임져야 하는 것" 11 15:28 919
322783 기사/뉴스 난데 없는 '추경호 동정론'? 與 막판 터져 나온 尹 탄핵 반대 논리 먹힐까 29 15:27 1,235
322782 기사/뉴스 [속보]조경태 "'국민의짐' 돼선 안돼..예상보다 찬성 많을 듯" 147 15:22 8,804
322781 기사/뉴스 한국기자협회장 "극우 유튜브에 취한 미치광이 곧 탄핵" 9 15:18 1,094
322780 기사/뉴스 계엄 포고문 작성자 -박근혜 정부 시절 재직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로 추정함 5 15:17 937
322779 기사/뉴스 WSJ “윤석열 대통령, 25개 선진국 정상 중 지지율 가장 낮아” 14 15:13 1,340
322778 기사/뉴스 윤 대통령, 2020년 3월 검찰총장 시절 “내가 육사 갔다면 쿠데타 했을 것” 16 15:13 1,242
322777 기사/뉴스 김용현, 진술거부권 행사 “불법수사 조력이 내란 조력”…尹수사 복병 13 15:11 828
322776 기사/뉴스 뉴진스, 脫어도어 선언 후 '뉴진즈'로 활동? SNS 계정 신설 [스타이슈] 10 15:09 2,355
322775 기사/뉴스 [속보]집회 인파로 9호선 국회의사당역‧여의도역 무정차 통과 13 15:01 2,263
322774 기사/뉴스 민주당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尹 내란 기획자인 듯...체포해야" 24 14:59 2,267
322773 기사/뉴스 [속보] 野 “검찰, 불법 계엄 개입 드러나…파견 조직 밝혀야” 32 14:46 2,226
322772 기사/뉴스 김상욱 "윤석열은 정상아냐…당장 멈춰야" 18 14:42 2,469
322771 기사/뉴스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 음원이 창고에서 발견되다 8 14:41 1,926
322770 기사/뉴스 "尹 탄핵 가능성 95%" 베팅사이트서 하루 새 급등 20 14:39 2,800